MOTOR HOME FOUR WINDS MAJESTIC 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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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카라반
  • 승인 2015.01.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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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 HOME FOUR WINDS MAJESTIC 1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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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 in&out

 


MOTOR HOME FOUR WINDS MAJESTIC 19G

 

 

 

포드 E-350 섀시와 엔진을 기반으로 제작된 컴팩트 RV 마제스틱은 CLASS C 모터홈으로 탄탄하고 듬직해 보인다. 모터홈에 대한 클래스 분류는 섀시와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스타렉스, 밴텍 모터홈은 CLASS B, 에드윈 모터홈처럼 벙커베드와 외형이 완전히 바뀐 CLASS C로 나눌 수 있다. 국내에는 변화의 폭이 넓지 않지만 외국의 경우는 너무도 많은 모습으로 수많은 모델이 제작되고 있다.

 


MAJESTIC 모터홈의 특징

 

 

마제스틱 RV는 Ford E350 Triton V8 5.4L 모델의 섀시와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모터홈이다. 공차 중량 4,500kg, 최대 적재 중량은 5,896kg이며 여기에 추가로 1,360~2,267kg의 트레일러 히치를 갖추고 있다.

외부 바디는 알루미늄과 파이버글라스 재질로 전체를 덮고 있다. 외부 차체 밖으로 튀어나온 디럭스 익스테리어 미러는 좌우 상황을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 하지만 좁은 골목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로 마제스틱은 FORD, CHEVY, SPRINTER 3가지 섀시와 엔진을 이용하여 모터홈을 제작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크기나 엔진 성능에 차이가 나게 된다.

 

 

 

 


마제스틱의 레이아웃

 

마제스틱 모터홈의 출입구를 들어서면 전면은 운전석과 연결된다. 상단부는 높이가 상당한 캡 오버 벙커 베드가 설치되어 있다. 회전 의자, 테이블 겸 변환 침대가 설치되어 3~4인의 침실 공간이 형성된다. 후면부는 샤워실 겸 화장실과 주방, 수납함, 냉장고 등의 시설들이 들어가 있다. 외부에는 몇 가지 추가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익스테리어

마제스틱의 외형은 이국적이란 표현이 맞을 것이다. 베이스 차량 자체가 포드 E350 모델로 국내에는 익숙치 않은 모델이기도 하지만 전폭, 높이, 외부로 튀어나온 커다란 미러의 조합이 눈길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디를 감싸고 있는 데코레이션이 눈길을 다시 한 번 끌어 당긴다.

전면부의 크롬 그릴과 범퍼가 강인한 미국식 트레일러 같은 인상을 풍기고 넉넉한 크기의 벙커와 넓은 전폭의 모습이 넉넉함을 느끼게 한다. 후면부의 스페어 타이어와 견인 튜브, 차폭등, 공조 시스템 등이 꼼꼼히 장착되어 있다.

 

 

 

 

 

외부의 스토리지와 서비스 도어가 실내의 수납 공간을 외부에서 확장하고 있으며 수리 시 활용, 취급을 간단하게 하는 장점을 보인다. 마제스틱 역시 미국식 트레일러의 특성을 간직하고 있다. 외부의 수전 장치와 화장실, 싱크대의 퇴수구까지 그대로 엿보인다.

 

 

 

인테리어 특징

마제스틱의 실내는 단순하다. 전면의 벙커 베드, 출입구 우측의 회전식 시트, 4인이 사용 가능한 테이블 겸 침대, 4인용 아전벨트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청수 탱크와 오수통이 위치한다. 테이블은 벽면에 고정되어 있는데 올려서 고정하면 테이블로 들어올려 내려 놓으면 침대 하단부의 받침대가 된다. 좌측면에는 화장실 겸 샤워실로 작은 간이 세면대와 샤워 수전이 설치되어 있다. 제일 안쪽은 주방 공간으로 싱크볼과 2구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히터 및 루프형 에어컨이 고정되어 있다.

 

 

 

 

 


편의 사양과 옵션

 

 

 

4KW 제네레이터, 80L 청수탱크, 23L 온수기, 40L 가스탱크, 냉장고, 에어컨, 2구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는 물론 트레일러 히치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사용자에 따라 외부 어닝 및 몇 가지 옵션을 추가로 장착할 수도 있다. 이런 기본 사양만으로도 즐거운 알빙은 충분하다. 외부의 대형 스토리지를 이용한다면 외부의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 수납도 충분하고 가족 혹은 친구들과 어디든 떠날 수 있는 모터홈을 만날 수 있다.

 

 

마제스틱 시승 소감

마제스틱은 모터홈 클래스 C 중에서 작은 컴팩트한 크기이다. 국내 모터홈으로 비교한다면 상당히 외형이 크고 넓고 높지만 본 고장의 기준으로 본다면 컴팩트 사이즈로 분류된다. 국내에 모터홈은 아직 걸음마 단계로 RV에 대한 각종 규제가 심하고 수입 및 판매에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다.

마제스틱의 시승에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국내의 좁은 국도와 시골 진입로, 전봇대, 나뭇가지 등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었다. 특히 좁은 골목길에서는 미러가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문제점이 보였고 루프에 작은 나뭇가지가 스치기도 했다. 주행 시에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었는데 시내 도로에서는 옆 차선이나 반대 차선의 대형 차량과 간격을 벌려 주어야 할 정도였다.

시원한 엔진 배기음과 비포장 도로, 굴곡 등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스프린터, 국산 캠핑카들이 외부 확장으로 최저 지상고가 낮아진 점과는 비교될 정도로 수월하게 주행이 가능한 장점을 보였다.

실내 공간과 활용도에 있어서는 소형 미국식 트레일러를 통째로 싣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실내의 움직이는 동선과 편의 사양은 만족스럽다. 걱정하는 연비 부분은 국산 모터홈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주차 공간은 필히 확보해야 할 것이다.

마제스틱은 매력적인 모터홈이다. 아늑한 알빙, 이동성은 물론 추가 견인이 가능한 점은 그 어느 견인차도 따라오지 못할 장점이다. 좀 더 다양한 모터홈을 만날 수 있길 바라본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 + 카라반 협조 ALL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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