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 RV랠리의 새로운 차원을 열다
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 RV랠리의 새로운 차원을 열다
  • 더카라반
  • 승인 2014.11.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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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 RV랠리의 새로운 차원을 열다

SPECIAL RV EVENT
 

 

 

 

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 RV랠리의 새로운 차원을 열다

 

10월 17에서 19일까지 RV사용자 2만 여명이 활동 중인 국내최대 모임, 달구지캠핑이 2014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회원들과 국내 RV업체들의 RV 270여대가 한 데 모인 이번 대회는 RV유저와 업체 모두에게 국내 RV랠리의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성숙한 RV문화를 선도하는 국내최대 모임

 

 

10월 17에서 19일까지 국내최대 RV(Recreation Vehicle)사용자 모임인 ‘달구지캠핑(구 김치좋아 캠핑좋아)’이 경북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를 열었다. 본 대회를 주최한 달구지 캠핑은 회원 수 2만 여명을 확보한 RV사용자들의 국내최대 모임이다.

사상 처음으로 휴양림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회원들과 국내 RV업체들이 몰고 온 270여대의 RV들이 한 데 모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RV사용자들이 다양하고 알찬 카라반 관련 정보들을 경험하도록 만전을 기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달구지 캠핑이 상주시의 협조 아래 성주봉자연휴양림을 대회 주최 장소로 확정한데 이어 매거진 더 카라반은 국내 업체 대다수가 참여하는 본 대회의 전시를 주관했다. 보다 성숙한 RV문화를 이끌어 나가기 위해 커뮤니티와 업계가 한 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끝에 국내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RV랠리를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RVer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신개념 랠리

 

이처럼 참신한 시도를 거듭한 끝에 새로운 RV문화를 선도했다는 점에서 이번 전국대회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유럽에서도 전시회를 찾아온 관람객들이 모여 캠핑장을 여는 경우는 흔히 발견할 수 있었지만 랠리(RV사용자들의 모임)가 주축이 되어 열리는 전시회는 그 유래가 없었기 때문. 서울 같은 도심의 RV전시회가 아닌 청정한 자연과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전원을 배경으로 한 RV전시회라는 점도 RV사용자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획기적인 RV문화를 선보인 이번 대회에는 달구지 캠핑 회원들뿐만 아니라 국내 RV업체 대다수가 총집합한 전시회를 찾아온 참관객들도 다수였다. 지난해 충북 진천에서 개최되었던 전국대회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도 국내 RV사용자 랠리 사상 최대 참가인원을 기록한 것은 물론이다. 작년에는 RV 140대가 참여한 반면 올해에는 전국 회원 및 국내 업체들의 RV 270대가 모여들어 국내 RV 사용자 수의 폭발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유저와 업체 모두에게 특별했던 시간

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 참여 회원과 방문객을 위해 매거진 더 카라반이 주관한 RV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총 26개. 모터홈, 카라반, 폴딩 트레일러 생산 및 판매 업체 23곳은 전시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할인판매를 하거나 해당 업체의 RV를 소유한 회원들을 위한 AS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점차 확대되어 가는 국내 RV의 입지를 반영하듯 자동차업체 3곳도 RV 견인차로 적합한 차종을 선보였다.

전시회를 찾은 참여 회원과 방문객들은 새로 구입할 RV를 한 번에 둘러보는 것은 물론 참여 업체의 점검 및 AS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보유한 RV에 관한 불편 사항을 손쉽게 해결했다. 자동차 시승 및 전시 행사 현장에서는 혜인산업의 F150, FORD 자동차의 익스플로러, 크라이슬러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를 직접 타보거나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는 달구지캠핑 회원과 방문객 그리고 참여 업체 모두가 서로에게 능동적으로 다가서서 소통했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따로 또 같이, 다채로운 즐거움이 가득

 

2박 3일 동안 화합하고자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 회원들을 위해 펼쳐진 행사도 다채로웠다. 카라반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교육하는 매거진 더 카라반의 알빙 스쿨, 남녀노소 걷는 길만 있다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노르딕 워킹 무료 강습이 진행되었다.

휴양림 및 상주 지역 등지에서 공정캠핑을 실천하며 자유 시간을 즐기던 달구지 캠핑 회원들은 개회식에 옹기종기 모여 화합을 도모했다. 곧이어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아이들이 모여요 행사에서는 회원 온가족이 참여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게임을 즐겼다.

 

 

 

 

쓰지 않는 카라반 용품을 판매하는 중고장터, 각지에서 찾아온 회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추첨 등도 펼쳐졌다. 내 집과도 같은 자신의 RV 실내를 공개하는 오픈 카라반은 이번 대회의 백미였다. 전국 최대 RV사용자 대회인 만큼 회원들이 선보인 RV들도 다종다양했던 것. 미국식, 유럽식, 영국식, 국산 등 제조 국가는 물론 모터홈, 카라반, 폴딩 트레일러, 자가 개조 모터홈 및 트레일러 등 다양한 차종과 사양을 한눈에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달구지캠핑의 주인은 바로 나

 

 

 

국내 RV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이번 전국대회는 올해도 친목을 도모한다는 취지와 더불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정여행을 지향했다. 건전한 Rving과 캠핑 문화가 정착 ·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공정하고 깨끗한 레저 활동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달구지 캠핑 회원들의 활동 취지를 고스란히 표방한 것. 참여 회원들 역시 ‘파킹’에서부터 ‘흔적 남기지 않기(청소)’까지 공정여행의 모토를 실천하고자 달구지 캠핑 운영진이 사전에 공지한 사항을 한마음으로 실행에 옮겼다. 마지막 대회 순서였던 청소 시간을 충실히 마치고 회원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일상으로 돌아갔다. 화창한 가을날, 개회식에서 다 함께 합창한 “달구지 캠핑의 주인은 누구? 바로 나!”라는 외침을 실현한 달구지캠핑 2014 전국대회는 회원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로 기억될 테다.

 


editor 윤혜경 photograph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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