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CARAVANING RALLY IN MISARI
2015 CARAVANING RALLY IN MISARI
  • 더카라반
  • 승인 2015.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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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ARAVANING RALLY IN MISARI

SPECIAL RV EVENT

 

 

 

 

2015 카라바닝 랠리 인 미사리 2015 CARAVANING RALLY IN MISARI

 

전시장 옆 잘 가꿔진 숲에 있는 3,500대의 주차공간은 매년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바로 카라반 살롱을 보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RV를 세워두고 전시와 캠핑을 동시에 즐기는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과 함께하는 알빙때문이다. 뒤셀도르프의 알빙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전시회와 함께 하는 알빙이 열렸다.바로 ‘2015 카라바닝 랠리 인 미사리’다.

 

 

국내 RV 랠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RV(Recreation Vehicle) 전시회인 ‘스포엑스(SPOEX) 2015’를 기념으로 매거진 더 카라반이 주관한 ‘2015 카라바닝 랠리 인 미사리’가 미사리 조정공원 워밍업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랠리는 기존의 국내에서 RVer 동호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랠리와는 다르게 국내 최대 RV 전시회를 보기 위해 달려온 전국의 RVer들이 모인 랠리로 독일의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의 랠리와 같이 국내에서도 RV 전시회를 통한 RV 랠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동호회 활동으로 이루어지던 RV 문화가 이제는 동호회를 벗어나 일반 RVer들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였다.

 

 

 

 

이런 기대감에 호응하듯 100여 대의 카라반과 모터홈이 꽉 들어찬 미사리 조정공원 워밍업장에서 실시된 2015 카라바닝 랠리 인 미사리는 스포엑스 2015와 좋은 연계성을 이뤘다. 매시간 미사리와 코엑스를 연계하는 버스를 통해서 이번 RV 랠리에 참여한 RVer는 편안한 전시회 관람은 물론이며 서울 도심 근교인 미사리에서 카라반과 모터홈을 정박하고 한적한 공원에서 알빙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었다.

 

 

 

RVer와 업체가 함께해 특별했던 시간

이번 랠리는 전시회를 참석하는 RVer만 모인 것은 아니었다. 랠리를 위해서 재규어랜드로 버에서는 레인지로버, 디스커버리를 전시, 직접 타보거나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차량 주변의 360도 어라운드 뷰를 보여주는 (주)이미지 넥스트의 360 옴니뷰도 행사에 참여, 버스로 코엑스와 미사리를 이동하며 옴니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델타링크 아시아에서는 일본 본사에서 국내에서 미출시된 아드리아 모터홈을 미사리로 직접 가져와 랠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듯 이번 랠리는 RVer와 참여 업체 모두가 서로에게 능동적으로 다가서서 소통했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RVer의 화합의 장

 

 2박 3일 동안 펼쳐진 행사도 다채로웠다. 남녀노소 걷는 길만 있다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노르딕 워킹 무료 강습이 진행되었고, 어린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보물찾기 시간도 가졌다. 바람이 많은 호숫가 특성을 살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연 만들기와 연 날리기 시간도 가졌다. 자신이 쓰지 않는 카라반 용품을 다른 RVer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카라바닝 플리마켓’, 각지에서 찾아온 RVer를 위해서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등도 펼쳐졌다.

 

 

 

 

 

 

 

 

랠리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RVer들이 선보인 RV들도 다양했다. 미국식, 유럽식, 영국식, 국산 등 제조 국가는 물론 모터홈, 카라반, 폴딩 트레일러, 자가 개조 모터홈 및 트레일러 등 다양한 차종과 사양을 한눈에 살펴보는 재미가 있는 랠리였다..

 

 

 

국내 RV 문화의 미래를 보다

국내 알빙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린 이번 2015 카라바닝 랠리인 미사리는 업계에게나 RVer들에게 특별하게 다가 올 것이다. 기존에 RVer들만의 행사가 아닌 이제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주최로 국민들과 함께 RV 전시회가 열릴 정도가 됐으니 말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RV 시장처럼 알빙문화도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공정여행과 자연훼손의 최소화 등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알빙문화의 바른 성장을 볼 수 있던 특별한 랠리였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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