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 CAMPING 하이원 추추파크
AUTO CAMPING 하이원 추추파크
  • 더카라반
  • 승인 2017.04.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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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CAMPING 하이원 추추파크

TOUR | SITE  
 

 


  AUTO CAMPING 하이원 추추파크  

‘국공립캠핑장만이 RVing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라고 확실하게 보여주는 사설 캠핑장이 나타났다. 최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하이원 추추파크가 그 주인공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캠핑장은 리조트 편의시설과 다양한 기차체험까지 할 수 있어 올해에도 계속 인기를 이어갈 곳이다.

 

이국적인 느낌의 캠핑장

태백을 돌아보기 위한 베이스 캠프로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하이원 추추파크를 찾았다. 태백에는 적당한 국공립캠핑장이 없기도 하고 하이원 추추파크는 지역적으로 삼척에 속해 있지만 태백과 더 가까이 있어 태백 여행에 최적화된 캠핑장이다.

 

 

 

 

 

 



 

추추파크 입구에서 주차장을 지나면 체크인센터가 나온다. 여기서 예약확인을 하고 안내를 받으면 된다. 대형 리조트답게 모든 시설이 깔끔하고 북유럽 작은 마을에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기분을 들뜨게 만든다. 미리 예약한 사이트에 자리를 잡고 추추파크의 주요 시설부터 둘러보았다. 메인 건물인 추추스테이션에 편의점과 푸드코트가 있고 로컬푸드 전문점이 자리 잡고 있다. 기차 체험을 위해서 미리 운행 일정을 확인해 놓으면 좋다.

 

 

 

 

 

 



 

캠핑장은 101번부터 131번까지 총 31개 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쇄석이 깔린 캠핑사이트는 주차 자리를 제외하고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딱히 명당이 없을 정도 이지만 101번부터 110번이 언덕을 등지고 있어서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샤워실과 화장실 모두 깨끗하고 충분한 온수가 공급이 되었다. 다만 31개의 사이트 대비 화장실이 딱 하나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태백의 주요 봉우리인 백병산, 연화산, 대덕산, 도화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는 캠핑장이라 사방 어디를 보든지 짙은 녹음 마음속까지 평온하게 만들어 준다.

 

국내최초 기차테마파크

기차테마파크로 캠핑을 왔으니 기차 체험을 빼놓지 말자. 기차 체험은 인클라인트레인, 레일바이크, 스위치백트레인, 미니트레인이 있다. 레일바이크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많이 도입된 체험 시설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먼저 인클라인트레인은 일명 강삭철도라고도 하는데 고저차가 높은 산악지역에서 와이어를 이용해서 열차를 끌어올리는 구간을 말한다. 1939년 도입된 강삭철도는 추추파크가 있는 심포리역에서 통리역으로 석탄을 나르기 위해 도입되었다. 스위스의 산악지역, 호주 블루마운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인클라인트레일을 국내에서도 이제 체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20분 정도면 통리역으로 올라가는데 통리역에서 바라보는 추추파크와 일대의 산악 풍경이 볼만하다. 미니트레인은 긴 의자 같은 모형 기차를 타고 추추파크를 한 바퀴 돈다. 특별한 것이 없는 것도 같지만 아기자기 꾸며 놓은 오브제가 자칫 식상할 수 있는 체험을 한층 즐겁게 해준다. 오픈된 기차에서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서 그런지 제법 속도감도 느껴진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아이템.

 

 

 

 

 

 



 

추추파크 기차 체험 중 핵심은 스위치백트레인일 것이다. 일명 지그재그 철도라고도 불리는 스위치백은 경사가 가파른 산간지역을 열차가 한 번에 오를 수 없어 ‘갈지(之)’자 형태로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오르는 철도 구간이다. 차라면 S자로 커브라도 돌겠지만 기차는 회전반경이 크니 일정 구간 후진으로 경사를 오르고 내리는 것이다.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의 객실은 자유석으로 운영되는데 기차의 가장 뒤에서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국내 유일한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의 스위치백 구간을 온몸,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스위치백트레인의 체험 시간이 가장 길고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먼저 이 체험 시간부터 확인 후 앞뒤로 나머지 기차 체험을 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writer + photographer 허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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