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믿음이 최고의 자산이다 감성과 기술력의 (주)LTT
고객의 믿음이 최고의 자산이다 감성과 기술력의 (주)LTT
  • 더카라반
  • 승인 2014.10.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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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믿음이 최고의 자산이다 감성과 기술력의 (주)L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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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믿음이 최고의 자산이다 감성과 기술력의 (주)LTT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 회사, 언제나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이 무엇을 원할지를 먼저 생각하며 해외제품에 경쟁하는 회사, 국내사정에 맞게 카라반을 제작하는 (주)LTT의 박운학 대표를 만나보았다.

 

기술에 대한 자존심

산 속에서 태양열과 풍력을 사용하여 방향지시등이나 무전기 통신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국내외 여러 업체들과 거래를 하고 있던 소위 잘 나가는 기업인 (주)LTT의 박운학 대표는 어느 날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사업을 하다 보니 저희기술로 만든 제품들이 다른 포장, 다른 이름으로 출시되어 나가는 것을 보고는 국내에서 할 수 있는 사업이 외주밖에는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기술력을 가지고 저희만의 제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국내외 여러 해외 전시회들을 탐방하였지만 자신이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제품을 찾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잘하는 것도 좋지만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되었다.

 

 

 

 

 

 

 

 

“제가 정말 좋아했던 것은 보이스카우트활동이었습니다. 스카우트 최고의 영예인 범스카우트까지 될 정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하계, 동계 잼버리, 캠핑장에서 야영과 훈련을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스카우트 활동에 빠져있었습니다. 학교 졸업하고도 보이스카우트가 하고 싶을 정도였죠. 그러다보니 가장 좋아하고 제가 가장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것이 야영이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것을 찾다보니 카라반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카라반이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이라는 생각이 들자 그는 201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에서는 생소한 카라반 사업에 직접 뛰어 들게 되었다.

 

 

 

 

 

 


고객과 소통하는 (주)LTT

 

그가 카라반 사업에 뛰어들면서 제일 먼저 생각한 것은 국내에 어울리는 카라반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생각 한 것이 접을 수 있는 폴딩형 카라반이었다.

“국내 주거 방식 대부분은 아파트다 보니 차를 주차 할 수 있는 공간이 주로 지하로 되어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하드탑 보다 제작방식은 까다롭지만 지하주차장에 유리한 폴딩형 카라반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국내시장에 맞는 제품을 만들면서 그가 가장 먼저 신경 쓴 것은 고객이었다. 인터넷을 통하여 수시로 의견을 받고.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고객들과의 만남을 가져 그 동안 사용했던 제품의 단점과 장점을 수집하고 늘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희 회사명이 L(Long) T(Term) T(Technology)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물론이며 고객들과도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저희가 만든 제품을 사주신 고객님들의 제품은 언제나 끝까지 책임지고 관리해 주고 싶습니다.”

자기가 만든 제품의 고객이라면 차가 폐차될 때까지는 끝까지 A/S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말에서 그가 만든 카라반에 대한 애정과 고객에 대한 생각들이 느껴졌다. 고객들 역시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주)LTT의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고객들은 속에 내장재까지 보지는 않을 뿐더러, 또 내장재로 무엇을 사용했는지는 모릅니다. 저가품을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저는 제 자신에게 떳떳하게 제품을 만들고 싶어서 언제나 최고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제작 단가는 물론 올라가겠지만 돈 때문에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일을 하고 싶지 않고, 고객의 카라반에 대한 안정성은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언제나 최고의 재료를 사용합니다. 또 제가 만든 제품이 외국제품보다 못났단 소리를 들으면 국가적 망신 아니겠습니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전 (주)LTT의 미래보다는 우리나라에 대한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정치나 경제 이런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통해서 과거와는 다르게 미래에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그런 사회, 그런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제일 쉬운 일은 캠핑문화겠죠.”

생각했던 것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캠핑문화지만 아직은 국내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카라반의 보급화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한다는 그의 모습에서 카라반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일단 안정성을 지금과 같이 유지하며 저가로 보급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해외 부품 유통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값은 싸지만 질 좋은 물건들을 해외에서 찾고 있습니다. 또 저희 제품을 러시아나 일본 쪽으로 수출할 계획도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발전해 나갈 생각입니다.”

단순하게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닌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고객의,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카라반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의 말에서 (주)LTT가 앞으로도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들었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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