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만점의 영국 카라반 ‘트립버디 TripBuddy’
개성만점의 영국 카라반 ‘트립버디 TripBuddy’
  • 더카라반
  • 승인 2014.09.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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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의 영국 카라반 ‘트립버디 TripBu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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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만점의 영국 카라반 ‘트립버디 TripBuddy’

‘TripBuddy란 이름의 영국 카라반을 아시나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트립버디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 출발!

 

 

 

 

 

이름만큼이나 톡톡튀는 매력 만점의 영국 카라반이 올 가을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트립버디 코리아 에디션’은 기본 2인용이지만 확장 텐트를 추가로 사용할 경우 4~6인까지 이용 가능한 카라반이다.

 

 

 

 

 

 

 

 

 

 

 


Exterior

 

트립버디의 전체 길이는 커플러를 포함해 5,281mm(실내 길이 4,100mm), 전폭 2,031mm, 높이 2,435mm로 폭이 좁고 높지만 공기역학적인 유선형을 띄고 있어 날렵해 보인다. 박스형의 각진 스탠다드 타입의 카라반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첫 인상이 충격적이다.

 

 

작은 체구임에도 더블 엑슬을 적용해 놓은 모습 역시 인상적인데,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던 트립버디의 대표 Bill Davis는 ‘트립버디는 직진 안정성이 뛰어나고 흔들림이 적으며 적재 중량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여러 가지 특수 차량의 설계 프로젝트를 다루었던 만큼 트립버디는 일반적인 카라반이 갖지 못하는 장점들과 함께 수직 하중도 상당히 감소하는 설계가 최대 장점이다.

 

 

 

 

견인차 모하비와 나란히 선 모습을 보니 길이가 비슷하며 견인되기 보다는 맹렬하게 뒤따르고 있는 느낌이다. 외형적인 특징인 더블 엑슬, 루프렉 그리고 후방으로 열리는 출입문 등을 보면 이게 카라반인가?라는 의문이 들며 파격적인 디자인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트립버디의 외부는 복합소재로 된 하나의 모듈 타입이고 어두운 컬러의 썬팅창은 좌우 대칭 구조이다. 안전을 위한 안티 스네이킹 기능은 물론 루프렉도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 물 사용을 위한 연결 장치 외에도 13핀 컨넥트, 태양광, 외부 조명까지 기존의 상식을 벗어난 디자인을 선보인다.

 

 

 

 

 

 

 

 

 


Interior

 

공차 중량 1,200kg, 적재 중량 1,600kg의 트레일러 면허가 필요한 카라반이지만 내부 공간은 국내에서 흔히 보던 390급 카라반을 기준으로 해도 작은 편이다. 좌우의 가구 배치는 심플하지만 튼튼하고 실용적이며 트립버디의 특성 자체가 일반적인 카라반과 다르므로 단순한 비교는 무의미해 보인다.

 

 

영국에서 직접 한국을 방문했던 빌 데이비스(Bill Davis)는 트립버디의 디자이너이면서 대표로, 트립버디를 미국의 토이하울러와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본다고 전했다. 후면부 출입문을 열고 실내로 자전거, 오토바이 혹은 수상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싣거나 그 공간에서 활동하면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이동식 별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독특한 관점의 카라반이 국내 알비어들의 사이에서 어느 정도 설득력을 가질지 그 반응이 궁금해진다.

 

 

 

 

 

 

 

 

 

 

트립버디의 실내 공간은 1~2인이 사용하기에 최적

 

 

트립버디의 실내로 들어서는 높이는 상당히 낮은 느낌으로 계단이 없어도 될 정도이다. 토이하울러 개념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렇게 설계되었고 사용 시에는 승합차의 뒷문을 열어 놓은 모습을 상상해 보면 쉽다. 확장 텐트는 필요에 따라 결합하거나 분리가 가능하다.

 

 

샤워실 겸 화장실

 

 

실내로 들어서며 보이는 우측의 불투명 도어 뒤로 샤워 공간이 나오는데 바닥에는 배수를 위한 구멍이 있다. 수상레저를 마치고 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샤워 부스를 당겨 둥근 공간을 만들고 화장실로 사용할 경우는 이 공간에서 포타포티 변기를 사용한다. 통로쪽으로 문을 밀어야 여유롭게 공간이 나오고 오픈된 공간에서 사용하기는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소파겸 침대, 리빙룸의 특징

 

 

좌우측면의 하단부에 위치한 수납공간은 상당히 튼튼하고 정교해 보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낯선 레이아웃이다. 전면부에는 11자 형태의 소파가 자리잡고 있고 전면에는 트루마 히터, 오디오, led 조명 등의 트립버디 전체 제어에 필요한 전기 컨트롤 박스가 위치한다. 간단하게 리모컨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취침을 위해서는 원목 테이블을 내리고 소파의 쿠션을 움직여 빈 공간을 채우면 간단하게 침대로 변환이 완료된다. 1,860*1,120mm 크기로 소형 카라반의 메인 베드에 해당한다.

 

 

 

 

 

 

 

 

 

 

내부 전체는 가죽 재질의 마감처리가 되어 있어 상당히 아늑해 보인다. 실내의 소파에 앉았을 경우 창을 통한 채광은 만족스럽지만 위치가 높아 전망을 바라보기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구조이다. 일어서야지만 밖을 내다볼 수 있고 외부에서 보면 하비 카라반의 전면부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하략)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 카라반 협찬 신명산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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