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1초가 아깝지 않은 미서부 1박 2일 오토캠핑투어 1
1분 1초가 아깝지 않은 미서부 1박 2일 오토캠핑투어 1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09.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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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 않을까 고민했던 작은 걱정마저 단숨에 즐거움으로 바꾸어 놓은 그랜드캐년 오토캠핑 투어! 미국 여행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그랜드캐년 투어가 아닌가 싶다. 그 이유는 미국은 너무나 큰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고, 그 큰 땅 안에는 엄청난 규모와 많은 양의 국립공원들이 잘 관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서부에는 그랜드캐년, 엔탈로프캐년, 브라이스캐년, 모뉴먼트 밸리 등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유명한 여행지들이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여행지는 바로 그랜드캐년!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로 수없이 꼽힌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내가 이번 여행에서 가장 1순위로 정한 첫 번째 여행지였다.

잠들지 않는 사막 위의 도시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 하면 막연하게 떠오르는 것이 카지노, 분수 쇼, 화려한 네온사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사막 위에 인공적으로 세운 도시라는 이미지 자체도 굉장히 신선하지만, 황량한 사막 위에 생긴 도시가 불야성을 이루는 모습이 어쩌면 한국의 모습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나는 24시간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 어쩌면 라스베가스는 최적의 여행지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예상은 정확하게 일치했다. 라스베가스를 여행을 해보니 정말 한국인들이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는 도시였다!

라스베가스하면 스트립(Las Vegas Strip) 거리를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라스베가스 스트립 거리는 대로 남부 방향으로 대략 6.1km 정도로 이어진 길의 구간인데 최대 규모의 호텔과 카지노, 대부분의 볼거리가 이 곳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흔히 영화에 등장하는 화려한 풍경과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리가 바로 이곳이며 실제로 [오션스일레븐], [나우 유 씨미], [21]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라스베가스 스트립은 걷거나 차를 타고 지나다녀도 화려한 건물과 반짝이는 불빛들에 여행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장소이다.

라스베가스를 여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3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다른 나라의 랜드마크 축소판을 보는 듯한 다양한 건물들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자유의 여신상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뉴욕뉴욕 호텔, 베네치아의 운하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베네치안 호텔, 에펠탑과 개선문의 낭만을 재현한 파리스 호텔 등 라스베스에서 다양한 나라의 랜드마크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은 여행객을 상상력과 설렘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는 볼거리&놀거리&먹을거리가 많다는 점이다. 음악의 선율에 맞춰 우아하게 움직이는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 쇼, 뜨거운 불이 뿜어 나오는 미라지 호텔의 화산쇼, 밤이면 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는 유명 DJ 라인업이 있는 클럽, 호텔에 위치한 대규모의 뷔페, 유명 쉐프의 레스토랑까지 라스베가스는 그야 말로 여행자들을 위한 도시가 아닐 수 없다!

세 번째는 그랜드캐년과 같은 미국 서부의 캐년들이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화려한 ‘도시여행’ 뿐만 아니라 힐링 ‘자연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화려함을 뒤로하고 거대한 대자연에 위로받고 싶을 때는 라스베가스에서 현지 투어를 이용해 짧고 굵게 그랜드캐년 투어를 다녀올 수 있다. 나는 미국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이용할 현지 투어 업체를 모색했고, 회사의 규모와 안정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전’에 초점을 맞추어 투어 업체를 결정했다. 그 이유는 최근에 라스베가스에서 불법 체류자인 드라이버와 보험이 없는 차량으로 무분별하게 투어를 운영하다가 연방 교통국에 차량을 압수당하고 여행은 그 자리에서 종료되었다는 후기를 카페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나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여행을 간만큼 안전이 최우선 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라도 보험에 가입된 합법적인 업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방면으로 검색하고 후기를 알아본 결과 미국서부여행은 캠핑카 USA로 시작해서 캠핑카 USA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어 전날 저녁, 캡틴의 반가운 카톡으로 내일 픽업 받을 장소와 시간을 안내 받았다. 나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에 있는 호텔에 묵었는데 호텔 앞까지 차량이 픽업을 와주어서 편하게 여행길에 오를 수 있었다. 나 말고도 몇 명의 여행자들을 더 태우고 이동하는 동안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들으며 벤을 타고 여행지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그랜드캐년을 가는 길에 미국 서부 마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윌리엄 마을이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서부 영화에 나올법한 정취가 풍겼고, 곳곳에 루트 66을 상징하는 간판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미국인이 사랑하는 동부와 서부를 잇는 최초의 고속도로인 이곳에는 루트66번 도로를 만들 당시의 모습을 간직한 아기자기한 마을이다. 어디서 사진을 찍든 미국 서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모습이 가득 담겨서 개인적으로 짧았지만 무척 인상 깊었던 코스였다. 이곳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은 후 내가 기대하던 대망의 그랜드 캐년으로 이동했다.

(1분 1초가 아깝지 않은 미서부 1박 2일 오토캠핑투어 2편 다음 주에 계속됩니다.)

글/사진┃캠핑카 USA(campingcaru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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