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ep와 함께 하는 안전한 겨울나기
Jeep와 함께 하는 안전한 겨울나기
  • 더카라반
  • 승인 2017.01.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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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와 함께 하는 안전한 겨울나기

view | Driving force  
 

 


  Jeep와 함께 하는 안전한 겨울나기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매서운 바람과 뚝 떨어진 기온으로 도로가 얼어붙기 시작하고 눈이 내리며 모든 것을 하얗게 감싸안는다. 하지만 겨울 마니아라면 날씨와 상관없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을 것이다. 안전한 겨울나기, 든든한 Jeep 패밀리와 함께 하는 윈터 드라이빙 포스를 시작해 본다.

 

 

눈길, 빙판길 어떤 조건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기본!

윈터 드라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행 안정성과 확실한 제동력 확보이다. 일반적인 도로와 노면이라면 어느 정도 눈이 와도 제설차가 지나가고 차들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어딘가로 향하고 있다면 어떨까?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루비콘을 포함하는 Jeep 패밀리는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기본기가 뛰어난 SUV라 눈길을 처음 만나는 초보 드라이버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이런 상황을 쉽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을 선택하거나 순간적인 ESC의 개입으로 접지력은 유지할 수 있지만 4WD 차량이라고 해서 모든 문제를 100%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접지력을 높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구동계, 브레이크, 엔진 등의 적절한 컨트롤은 운전자의 몫이기 때문이다. 일반 타이어보다는 제동력이 향상된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해 놓는 것도 중요하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한 체인, 장갑 등의 준비도 필요하다.

 

 

 

 

 

 



 

겨울철 운행시 겪게 되는 가장 난감한 상황 중 몇 가지

서행으로 앞 차를 따라가다보면 눈이 섞인 흙탕물이 시야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에서 워셔액까지 없다면 상당히 위험해진다.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한 김서림도 발생할 수 있고 얼어버린 와이퍼로 인해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있어 미리 교체하거나 보충하고 외부에서 얼어 붙은 얼음과 눈을 제거할 작은 성애 제거툴을 준비하면 된다. 체로키에는 결빙 방지 오토 와이퍼와 사이드 미러의 히팅 기능, 열선 시트와 스티어링 휠도 겨울철이면 유용하게 쓰인다.

 

 

 

 

 

 


 

다양한 악세사리 장착으로 즐거운 겨울 나기

캠핑, 레저 활동이 많은 운전자라면 루프 캐리어의 활용을 통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스키-스노우보드 캐리어는 최대 6개의 스키 플레이트나 4개의 스노우보드 탑재가 가능하다. 랭글러 계열의 차량은 후면의 타이어 거치대 결합형 캐리어도 유용하고 겨울 스포츠를 위한 이동, 보관이 용이한 루프 박스나 스키, 보드 플레이트 전용 캐리어를 장착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부의 물, 눈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하는 지프 슬러쉬 매트까지 적용한다면 야외 활동 후의 청소, 디자인, 활용 만족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모래사장이나 흙, 눈, 빙판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경우 매트를 타이어 앞쪽에 깔고 최대한 천천히 바퀴를 돌리면 매트가 아래로 깔리면서 탈출할 수도 있다.

 

 

 

 

 

 



 

겨울철 안전한 야외 활동을 위해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선택할 경우, 스노우 타이어 vs 머드 타이어로 고민할 수도 있다. 눈길, 디자인, 4계절 사용을 위해서는 머드 타이어가 좋지만 노면이 젖은 빙판길의 상황이거나 온로드의 출퇴근 등을 고려한다면 스노우 타이어가 낫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의 활동과 소음, 취향, 가격에 따라서도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팁

Jeep 처럼 전고가 살짝 높은 차량은 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해 속도를 평상시보다 확실히 줄이고 전방 상황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터널, 교량, 커브길, 내리막 경사로에서는 속도를 서서히 줄이는 것이 좋은데 급하게 브레이킹을 하거나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차량이 왼쪽으로 돌기 시작한다면 반대 방향으로 스티어링 휠을 돌리고 방향을 유지하려 노력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급브레이크는 조향성을 잃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빙판이 아니라면 제동력을 높이기 위해 사이드 브레이크도 도움이 되지만 전자식 파킹이나 풋 브레이크 방식일 경우는 순간적인 제어가 힘들다.

 

4WD, HI, LOW, AUTO 등의 모드 변경을 하게 되면 차의 특성이 달라지게 되는데 4개의 바퀴가 돌아가는 회전 역시 달라진다. 조향시 좀 더 가벼워진 느낌으로 회전 반경도 달라지며 바퀴간의 회전차로 인한 진동이나 소음도 느껴질 수 있다. 경사로 출발시나 얼어붙은 도로에서는 바퀴의 회전을 최소화하여 타이어의 트레이드를 이용해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요령이다.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도로도 강하게 몇 번 밟게 되면 미끄러운 상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회전으로 탈출하지 못할 경우는 4WD LOW로 변경하고 움직이기 전에 미리 흙을 뿌리거나 얼음을 녹이는 것도 효과적이다.

 

겨울철 드라이빙은 차의 성능도 한 몫 하지만 드라이버의 운행 경험과 순간 대처 능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editor 표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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