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V event
BUSAN INTERNATIONAL MOTOR SHOW 2016 부산국제모터쇼
2016 부산국제모터쇼가 지난 6월 3일(금)부터 12일(일)까지 부산 bexco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전시장에서는 국내외의 대표 브랜드 차량들이 전시되어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제2전시장(신관)에서는 해외의 명품, 신차들이 전시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2전시장 3층에 위치한 ‘캠핑카 쇼’에는 RV 업체 11곳이 참여하여 자사의 대표 모델과 최신 카라반, 모터홈, 자작 모터홈을 선보였다. 6월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간 전시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추첨 행사를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카라반, 모터홈
독일의 프리미엄 카라반 비스너, 최상위급 모델인 Averso Top 460TK를 비롯해 Premio 라인업의 550TS, 527TS, 455TS, 475TK 모델을 만날 수 있었으며 현장구매로 인한 활기찬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영국에서 바로 전달된 크루세이더 슈퍼 시로코의 반응도 상당했고 소형 카라반 티큐브의 뜨거운 인기와 AVANTE 550, 익스플로어 시리즈 등을 동시에 전시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YJRV 코리아의 전시 모델은 PASTICHE 560, 하비 엑설런트, 펜트 비앙코 390, 카라도 등 많은 모델이 전시에 참여했다. 밴텍의 라쿤팝과 업그레이드 버전 라쿤팝S를 선보이며 소형 캠핑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으며 제일모빌 드림 스페이스 370, 에이스캠퍼의 에이스밴에 대한 상담과 문의도 쉴시간 조차 없이 이어졌다. 킹코리아의 루키는 전시되자마자 판매로 이어졌고 위네바고코리아에서 선보인 포드 트랜짓 베이스의 퓨즈 모터홈과 트렌드 K에디션에 대한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다. 아드리아는 소형 카라반을 전시하며 영남 지역의 알비어를 사로잡았으며 위크 캠프의 자동차 전용 트레일러와 시티보이, 캠핑용품 등도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테마와 전시를 동시에
부산국제모터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전시회의 주를 이루고 있었지만 모두 소개할 수 없어 특별한 자동차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외부 전시장에 세워진 쏠라티 캠핑카와 다양한 용도의 변형 특장차도 눈길이 갔고 기아와 현대에서 선보인 차세대 고속버스를 살펴보았다. 첨단 편의사양이 접목된 고속버스는 비행기의 1등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개인별로 독립적인 시청이 가능한 스카이라이프 채널과 편의사양이 인상 깊었다. 신관 1층의 벤츠 스프린터 기반의 다양한 차량도 유독 관심이 갖는데 4륜 구동 베이스와 저상형 베이스, 윙 타입과 6~7인 탑승이 가능한 화물차 베이스의 모델이 상당히 유용해 보였다.
이 외에도 대표 브랜드에서 내놓은 신차와 앞으로 바뀌게 될 자동차 산업의 단면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ROM COMMUNI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