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이로 50세, 개복과정에서 총알 발견!

현재, 동안세포로 재생 ‘신차 부럽지 않음’ 김윤동 사장이 수입에서부터 오리지널 순정부품으로 갈고 붙이고 닦아 만들어낸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 마치 한 몸처럼 새 옷을 갈아입은 에리바 퍽. 영국에서 수입해와 차량 인증을 마치기까지 그간 쌓은 노하우로 리스토어했다

특히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다가와 마이크로버스를 쓰다듬어주고 웃는 모습을 볼 때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빈티지에 대한 로망과 차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뭉친 김윤동 사장은 리스토어 이상의 작품을 만들었다. 누구나 소유하고 싶을 만큼 차체의 매력이 가득한 마이크로버스에 상상하기 힘든 Before의 전력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그래서 많지 않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에리바 퍽은 마이크로버스를 위해, 마이크로버스는 에리바 퍽을 위해 만들어진 것처럼 둘은 한 몸 같다. 빈티지는 이런 것이다. 주인에 따라 그 가치가 달리지는 것 말이다

editor 정율희 + photographer 신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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