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SUV NISSAN QASHQAI 닛산 캐시카이
Urban SUV NISSAN QASHQAI 닛산 캐시카이
  • 더카라반
  • 승인 2015.04.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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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SUV NISSAN QASHQAI 닛산 캐시카이

view | Drving force
 

 

 

 

Urban SUV NISSAN QASHQAI 닛산 캐시카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SUV

닛산 캐시카이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국내 오너들 사이에서도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는 자동차이다. 유럽 특히 영국에서 2014년 SUV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판매 곡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이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캐시카이는 고속도로, 국도, 커브길 어느 곳이라도 일단 달려보면 느낄 수 있다. 아직까지 보지 못했던 감추어진 무언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의 자동차가 가지지 못한 확실히 다른 DNA를 지니고 있다. 1.6 dCi 엔진과 Xtronic CVT with DS mode, 7단 매뉴얼 모드의 조합은 빠른 가속, 부드러움, 연비까지 동시에 챙기고 있다.

 

 

 

 

 

고속도로에서의 드라이빙은 아주 만족스럽다. 시원한 시야는 물론 가속에 대한 응답성, 브레이크 시스템은 믿음직스럽다. 국내 도로 여건상 이 이상의 성능은 거의 무의미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위해 7단 매뉴얼 모드를 제공한다. 부드럽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응답성, 도로의 접지력, 핸들의 조향, 서스펜션의 응답성, 주행의 안정성 모두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영국에서 판매 1위, 유럽 전역에서 200만대의 판매한 그 이면에는 이런 이유가 있고 드라이빙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전해진다.

 

닛산, 일본차라면 무조건 반대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있다. 그들의 이유도 타당할 순 있다. 하지만 자동차 그 본연의 성능과 본질을 느껴보고 비판하길 바란다.

 

캐시카이의 외형

캐시카이의 측면을 바라보면 상당히 날렵한 곡선들로 이루어져 있다.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저항을 줄이면서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전고는 승용차보다는 높지만 국산 suv 보다는 훨씬 낮고 날렵한 모습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곡선의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국산 SUV와도 비슷하지만 멋스럽고 당당한 모습이다. 패스파인더보다는 작고 젊은 느낌이지만 쥬크보다는 훨씬 신사적이다. 쥬크도 상당히 잘 달리고 빠른 반응에 재미를 선사하는 자동차였지만 고속 주행이나 급정거 시에는 약간 불안정한 느낌을 받았는데 캐시카이는 빠른 반응이지만 차분하게 모든 위험 요소들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그런 모습이다.

 

 

 

 


인테리어

 

인테리어에 있어 시승했던 SL모델은 편의 사양이 조금 부족한 모습이지만 상당히 고급스럽고 질리지 않고 세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하늘을 가득 품고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도 인상적이었고 저중력 운전석 시트는 장거리 운행에 편안함을 더하고 있다. 하프 가죽 시트 채용으로 실용성과 멋스러움, 전체적인 내장재의 마감을 통일해주는 요소였다.

내부의 공간은 아주 넉넉하지는 않지만 좁은 느낌은 없었고 2열 시트, 헤드룸, 니룸 등은 여유로운 편이다. 단, 아웃도어에 초점을 맞춘다면 트렁크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편의 사양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 액티브 엔진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ISOFIX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타이어 공기압 디스플레이, 주차 센서 등이 기본으로 갖추어져 운전자를 편안하게 돕는다. 견인차로서 선택을 한다면 PLATINUM 모델의 어라운드 뷰 모니터와 몇 가지 편의사양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캐시카이 직접 시승한 후의 느낌

 

 

 

캐시카이는 제원을 살펴보니 연료 탱크 용량이 55리터였고 실제로 주행한 거리는 총 800km에 달했다. 주유 경고등이 들어오고도 표시된 거리는 120km 정도, 전체 7,000km 주행 차량으로 전체 평균 연비는 12.8km가 찍혔고 시승 후, 기록된 최고 연비는 (고속도로 주행 상황) 22.5~23km/L였다. 이전에 기록된 데이터는 18km/L 였다.

 

최고출력 131ps/4,000rpm, 최대토크 32.6kg.m/1,750rpm은 초반 가속력과 시원스러운 모습에서 쉽게 느껴진다. 전폭은 1,805mm, 2.3미터 전후의 카라반 견인 시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을 갖게 된다. 공차 중량 1,575kg은 1,200kg 이하의 카라반이나 트레일러를 견인하기에 적당하다.

가장 눈 여겨보았던 섀시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인 상황에서는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없지만 도로의 파손으로 인한 패인 구간, 급커브길 등 일부 조건에서는 타이어와 차량 주변을 감싸는 형태로 표시된다. 과속 방지턱 등은 섀시 컨트롤 등이 작동하지 않아도 밀착되어 통과하는 모습이었다.

 

최고 안전 등급, 영국 ‘올해의 카’, SUV 부문에서 많은 베스트 부문 수상 경력은 캐시카이의 진면목을 인정하고 있는 단적인 면이다. 캐시카이 국내에서의 앞으로 행보에 깊은 관심을 가져본다.

 


editor 표영도 + 차량 협조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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