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카라반 프리미엄 본바겐코리아
프리미엄 카라반 프리미엄 본바겐코리아
  • 더카라반
  • 승인 2015.03.0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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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카라반 프리미엄 본바겐코리아

COMPANY

 

 

 

 

 

 


프리미엄 카라반 프리미엄 본바겐코리아 WOHNWAGEN KOREA

 

 

 

 

 

 

 

 

카라반 브랜드에 등수를 매길 순 없지만, 그 사이에는 엄연한 ‘급’이라는 것이 명백하게 존재한다. 가장 상위브랜드와 그 아래 브랜드는 기름과 물처럼 섞일 수 없는 사이일 것이다. 그 ‘급’의 상위브랜드인 베일리와 타버트를 판매하는 본바겐코리아에 찾아가 보았다.

 

 

 

 

 

 

 

 


떠나고 싶어서, 놀고 싶어서 만들다

 

“즐기는 일을 하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빙에 너무 빠져서 제 본업을 아내가 대신할 정도였죠. 그래서 이럴 바에는 제가 가장 즐기고 좋아하는 알빙으로 사업을 시작하자는 생각을 했었죠. 저의 직장이자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죠. 그래서 본바겐코리아를 설립했습니다.”

크게 성공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은 아니라는 충청도를 대표하는 카라반업체 중 하나인 본바겐코리아의 이선웅 대표. 그저 즐기고 함께하는 알빙을 위해서 그리고 오랫동안 알빙을 하기 위해서 본바겐코리아를 설립했다. 즐기기 위해서 만든 업체지만 입소문을 타고 정신이 없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매체 광고도 물론 중요하지만, 입소문이 제일 큰 광고 같습니다. 처음 구매한 고객이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그 다음 고객이 또 소개해주고 하다 보니 저희 업체규모도 커진 것 같습니다.”

그는 본바겐코리아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과거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즐기기 위해서 본바겐코리아를 설립한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알비어일 때 몇몇 카라반 업체에게 불만족을 느꼈다고 한다.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이며 불만족스럽고 미흡한 업체의 모습을 보면서 저런 시스템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제가 카라반의 실사용자이기 때문에 기존의 몇몇 판매자들과의 다른 점이 있을 겁니다. 제가 불편했던 점은 지금 저에게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당연히 불편하게 느끼기 때문에 그런 불편한 점을 먼저 알고 해결했죠.”

알빙이 좋아서 카라반 사업을 하면 마음껏 알빙을 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과거와는 다르게 알빙 가는 횟수는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카라반 사업을 하면서 행복하지만, 불만도 있습니다. 바로 알빙을 못 가는 거죠. 일의 특성상 주말에도 일해야 해서 알빙을 상대적으로 못 가는 것이 아쉽습니다.”

 

 

 

 


복수 딜러와 독점 딜러

 

본바겐코리아가 지금 판매하는 주력 카라반은 60년 전통을 가진 독일 프리미엄 카라반인 타버트와 카라반 위에 차를 올려놔도 끄떡없는 알루테크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영국 카라반 베일리다.

“처음 카라반을 수입하기 시작할 때 저가형 브랜드를 보급하는 업체들이 많아서 국내 유저에게 프리미엄 카라반 제품을 보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과거 크나우스 유저라서 상위브랜드인 타버트가 제일 먼저 생각났죠. 그래서 타버트를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브랜드에 하나의 딜러 체제였던 기존 시장질서가 변화하면서 본바겐코리아는 타버트를 수입하는 국내 4개의 딜러 중 한 업체가 되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쉽습니다. 국내에서 타버트의 브랜드 네임을 키우고 관리해 타버트하면 본바겐코리아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하고 싶었죠. 하지만 여러 업체가 경쟁체제로 돌입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타버트가 치킨게임의 희생양으로 변할까 걱정됩니다.”

아직은 작은 국내 카라반 시장에서 한 브랜드에 여러 딜러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한 이선웅 대표는 영국식 프리미엄 카라반 베일리의 수입업체인 베일리 코리아와 접촉. 한국 독점 총판 계약을 따고 국내에 영국식 카라반 열풍을 주도하게 된다.

“국내 총판이라는 것이 저희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집중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베일리에 대한 애정이 커지고 신경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베일리에게도 고맙습니다. 지금도 국내 업체들에서 딜러권을 따기 위해 많은 메일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베일리가 먼저 저희에게 그런 사실을 말해주고 저희를 지지해주니 진정한 동업자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국내에 베일리를 알릴 생각입니다.”

그는 당분간은 모터홈이나 다른 카라반을 생각 안 하고 베일리와 타버트의 카라반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싶다고 한다. 그 대신 작은 계획을 구상중이다.

“사업 초기 출고교육은 30분 정도면 끝났습니다. 기존 유저들이 구매하기 때문에 그렇게 궁금한 것들과 모르는 것들이 없으셨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신규 유저들이 바로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출고교육을 하다 보면 반나절 이상 걸릴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작은 계획을 구상했는데 바로 놀이터입니다.”

회사 옆에 카라반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그. 카라반을 구매한 유저는 하루나 이틀 그곳에서 체험과 교육을 받으면서 카라반 전반에 대해서 익히는 시간을 가지고 구매예정인 유저는 그곳에서 카라반을 사용하면서 비교구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한다. 직장이자 놀이터인 회사를 만들고 싶어 카라반 업체를 운영하게 됐다는 그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바람이다. 그의 바람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날을 꿈꾸며 훗날 더 큰 성장을 이룰 본바겐코리아를 응원한다.

 

 

 

 


editor 최웅영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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