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성능에 다재다능함이 묻어나는 왜건의 정석, VOLVO XC70 D5 AWD
뛰어난 성능에 다재다능함이 묻어나는 왜건의 정석, VOLVO XC70 D5 AWD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4.06.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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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능에 다재다능함이 묻어나는 왜건의 정석, VOLVO XC70 D5 AWD

VIEW - DRIVING FORCE

뛰어난 성능에 다재다능함이 묻어나는 왜건의 정석, VOLVO XC70 D5 AWD
 

 

 

 

 

크로스컨트리 왜건의 정석하면 볼보 XC70이 떠오른다. 안전함은 기본, 멋스러운 디자인에 여유있는 적재공간과 안락함을 자랑하는 볼보 XC70 D5, AWD까지 견인차로서의 뛰어난 성능과 안전성, 편의성까지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따라올 수 없는 XC70만의 매력 포인트

 

 

볼보의 플래그십 모델 S80에서 파생된 모델답게 전면부는 몇가지 페이스 리프트된 흔적 외에는 그대로 빼닮았다. 하지만 뒷모습은 볼보 SUV 특유의 디자인에 한층 더 강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루프박스에 찍힌 볼보 로고와 정말 잘 어울리는 자동차였다. 도심, 아웃도어, 왠만한 오프로드까지 어느 곳에서나 그 매력 포인트를 잃지 않고 빛을 발한다. 후면부에 견인장치를 달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당당한 모습을 자랑한다.

 

 

 

 

볼보 XC70 D5 AWD, 견인차로서의 안정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최신 니보매트가 적용된 모델은 가격이 6,230만 원이다. 전장은 4,840mm, 전고는 1,605mm로 옆모습을 보면 훨씬 더 길어 보인다. 휠베이스도 2,815mm로 고속 주행이나 카라반을 견인 시에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상고는 다른 세단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직렬 5기통 트윈터보 디젤에서 뿜어내는 215마력의 힘은 어떠한 트레일러라도 쉽게 견인이 가능해보인다. 실제로도 부드럽고 여유로운 견인이 가능하다. 4륜 구동으로 온·오프로드 모두 최상의 견인력을 자랑한다. 44.9kg.m의 토크가 저속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은 XC70의 견인차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포인트이다.

 

 

 

 

복합 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2.4km/l, 도심 연비 10.2km/l는 크루즈 컨트롤 모드를 사용하거나 도로의 조건이 나빠져도 무난하게 넘어서고 있다. 고속 주행에는 안정감을 민첩한 핸들링과 정숙성, 비포장에서도 좀처럼 주눅들지 않는 배짱까지 갖추었다. 단, 긴 휠베이스 때문에 짧은 언덕을 넘기는 다소 부족해 보인다.

 


볼보의 안전성, 편의성은 곧 신뢰로 바뀌어

 

 

볼보의 안전성은 대명사에 가까울 정도로 모든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한 번이라도 볼보의 성능을 직접 느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게 된다. 더 안전해진 볼보 XC70, 이보다 더 스마트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운전자로서 그리고 알비어로서 견인차인 XC70에 과감히 점수를 매긴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평균 85점 이상을 주고 싶다. 볼보에 대한 신뢰성 역시 차를 타면 탈수록 더 높아진다.

 

 

 

 

 

 

 

 

 

 

시티 세이프티 기능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큐 어시스트, 충돌 감지 오토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도로 표지 정보, 다이나믹 스태빌리티 트랙션 컨트롤, 비상 제동 경고등 볼보 XC70의 장점과 예방 차원의 안전성은 운전자를 위험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운전자의 부주의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너무나 놀라웠고 만족했다.

 

 

장거리 여행이나 막히는 도심 주변 도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그 기능은 탁월했다. 브레이크나 악셀레이터 조작을 하지 않아도 설정된 거리와 속도내에서 운행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몇 가지 단순한 조작만하면 나머지는 XC70이 알아서 움직여주었다. 대부도에서도 선재도와 영흥도를 한 바퀴 다 돌아나오기까지 내가 한 것이라고는 핸들로 나아갈 방향을 바꿔주는 게 전부였다.

 

 

 

 

RSI를 통한 도로상의 제한 속도 상황을 디스플레이 화면에서 수정해주고 도로 상황에 맞추어 크루즈 컨트롤 설정을 왼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 조작해주고 나면 몇 시간이고 자동으로 운행이 되었다. 방금 전 설정은 브레이크를 밟거나 조건이 변하면 해제가 되지만 원상태로 돌릴 수 있고 신호등에 걸려 정지했을 경우에는 연비까지 챙겨주는 경제성까지 보여주었다.

 


동승자가 편안해하는 만족도 높은 차

 

 

운전자 입장에서 시원스런 가속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운전의 재미가 있다면 함께 한 동승자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블루투스를 통해 음악을 바꾸거나 부드러운 사운드가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면 드라이빙의 만족도는 점차 높아간다.

 

 

아이들을 위한 뒷좌석은 2개의 어린이용 카시트가 차지했었는데 XC시리즈에는 그조차 필요없다. 2단 부스터 쿠션을 올려 아이들을 앉히면 볼보는 패밀리카로 바뀐다. 와이프 역시 이점에 높은 점수를 준다. 2열 시트를 폴딩 할 경우 1,580리터까지 공간 확장이 가능해진다.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서는 국내 SUV와 겨루어도 손색이 없다.

 


견인 장치

 

 

볼보 자동차의 악세사리 중 하나인 견인고리는 투박한 느낌도 들지만 안정적이고 결합, 분리가 쉽다. 뒷 범퍼 하단의 커버를 제거하고 견인봉을 사각형 결합부분에 딸깍소리가 나도록 끼우면 된다. 녹색부분이 나오는지 육안으로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손으로 잡고 흔들어보는 것이 좋다. 매뉴얼에 나온 사용법이다.

 

 

 

 

 

 

 

 

 


볼보의 체크 포인트

 

 

 

볼보 시리즈를 운전할 때 가장 선호하는 것은 디스플레이 화면을 그날의 분위기에 맞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에코 모드, 엘레강스 모드보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화려한 레드 컬러의 퍼포먼스 모드를 선호한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해서 실내 디자인은 볼보 특유의 이미지에서 크게 바뀌지 않는다.

XC라는 로고가 선명히 각인된 18인치 콘티넨탈 타이어와 휠은 멋스러운 포인트이다.

적재 공간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는 기능성과 내부에 작은 포인트들도 볼보의 장점이다.

 

 

 

 

 

 

 

 

 


안전함으로 다가와 편안함과 감성을 남긴다

 

 

 

볼보 자동차는 타보면 누구나 금방 알아차린다. 안전에 대한 명성을 실감하는 순간부터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그 속에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함을 여행의 오고가는 길에 즐거움을 더한다. XC70 왜건의 기준을 제시한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er Storm communication + 차량 협찬 볼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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