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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머 에리바 익사이팅 465, 한국에 첫 선을 보이다

버팔로 오토홈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휘머 에리바 익사이팅 465 카라반(Hymer ERIBA Exciting 465).

 

 

 

50년 전통의 에리바 카라반은 초경량 고강도의 AL-KO 섀시를 채택하였고 스웨이 방지 기능이 들어간 AKS 3004 커플링을 비롯해 좀 더 길어진 카라반 길이와 더불어 안락함과 안정성도 향상되었다. 내부의 내장재와 바닥 난방 등 편의사양이 적용되었고 여유롭고 아늑한 침실 공간과 채광, 조명 등을 자랑한다.

 

 

유럽식 카라반이 다소 여성스러운 외형의 디자인이라면 에리바 익사이팅은 다소 남성적인 매력이 엿보인다. 부드러운 모서리 코너 곡선 처리를 제외하고는 멋진 유럽 신사 느낌이랄까? 에리바 익사이팅 465의 외형과 내부의 모습을 꼼꼼히 살펴본다.

 

 

 

외형상 특징

 

 

 

에리바 익사이팅 465는 아웃트리거가 탄탄하고 넓은 타입이며 견인 시 앞, 뒤가 상당히 높은 느낌이다. AL-KO 섀시에 안전 커플러, 쟈키 휠의 고무 바퀴도 상당히 유용하다. 전면에는 좌측으로 넓은 창이 보이고 좌측에는 창이 3개, 후면부 전면창 1개, 우측으로도 크고 작은 3개의 창이 보인다. 후면부의 상단 바는 카라반 이동 시 상당히 편한 구조였다. 측면 레일을 이용하면 외부의 확장텐트 탈부착이 용이하고 특이한 것은 도어 손잡이다 위쪽을 당기는 타입이라는 것이다. 외부의 데칼은 심플하지만 차분한 분위기를 각 포인트에는 디자인을 바꾼 색다른 외형을 배치해 놓았다.

 

 

 

 

 

인테리어, 마감, 레이아웃이 돋보여 소파 공간

 

 

 

 

출입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U자형 라운드 소파 공간은 에리바 익사이팅 465에 있어 가장 넓은 휴식 공간이자 리빙룸이며 저녁에는 넓은 침실 공간이 된다. 테이블을 내리고 침대로 변환을 마치면 성인 2명이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침대가 된다. 상단부의 수납함들은 마감이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한치의 공간도 버리지 않고 활용하도록 세심한 설계가 이루어졌다.

 

 

 

주방 공간

 

 

주방은 출입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배치되어 있다. 좌측에 싱크대가 우측에는 3구 가스버너, 수납함 아래쪽으로는 LED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디자인과 상판의 대리석 문양까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든다. 하단부에는 6개의 수납 공간과 110L의 냉장고가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마감재들이 두툼하고 탄탄한 느낌이 강하다.

 

 

화장실

 

화장실 안에 세면대가 설치된 다른 카라반과는 달리 세면대는 침대 옆 화장실 도어 옆에 위치해 있다. 화장실은 아주 심플하다. 수건 등의 수납이 가능한 여닫이식 도어를 제외하고는 변기와 수건걸이가 전부이다. 일체형 구조로 청소 등이 용이해 보인다. 외부의 세면대 공간은 다른 중형급 카라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이아웃이다. 몇 가지 용품 등의 수납이 가능한 철제 걸이와 좌측, 하단으로는 작은 수납 공간들이 배치된 구조이다. 중간에 침실과 다른 공간을 분리할 수 있는 접이식 커튼막이 있어 독립적인 휴식이 가능하다.(하략)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