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더 높이 오르다 스포츠 클라이밍
높이, 더 높이 오르다 스포츠 클라이밍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4.04.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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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더 높이 오르다 스포츠 클라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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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 Climbing   높이, 더 높이 오르다 스포츠 클라이밍 편

 

 

 

한걸음 한걸음에 집중하며 치열하게 두뇌를 사용하면 어느 샌가 온몸의 근육들이 일깨워지고 스트레스는 등줄기의 흐르는 땀과 함께 사라진다. 건강을 위해 혹은 취미로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클라이밍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번 빠지면 쉽게 헤어 나올 수 없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세계. 과연 어떤 매력이 많은 이들을 오르고, 또 오르게 하는 것일까?

 

 

 

 

 

 

 

 

 

 

 

 

 

 

스포츠 클라이밍하러 가자

 

 

클라이밍은 아무리 힘이 세도, 운동을 많이 했어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여도 한 번에 장시간동안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몸의 밸런스를 잡고, 쉼을 적절히 조화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인생과 참 닮아 있는 운동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국내에 도입 된지 어언 26년째가 되어가고 있는 스포츠클라이밍은 최근에서야 많은 이들에게 스포츠로써 이름을 알리게 됐다. 근력, 파워, 지구력, 균형감과 유연성, 집중력 등 다양한 능력의 균형을 필요로 하는 특별한 스포츠로 암벽등반을 하는 선수들의 훈련의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이 발전하여 또 하나의 스포츠로 자리매김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암벽화, 초크, 초크백 이렇게 세 가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지만 그렇다고 쉽게 봐선 안 된다. 정신적, 신체적, 기술적 조화를 이루어야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내 암장은 암벽등반 선수들의 근력 강화 훈련 중 볼더링이라는 불리는 운동을 하기 위해 생겼고, 지금의 스포츠 클라이밍으로 발전되었다. 볼더링 훈련은 근력을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로운 루트를 찾고, 온몸 구석구석 근육을 움직여 발달시킴으로써 실제 야외 암벽 시 도움을 준다.

선수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스포츠 클라이밍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은 매체의 힘이 컸겠지만 실제로 암벽을 타보면 ‘이렇게 재밌게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데 왜 여태 몰랐을까’라는 후회를 할 만큼 매력 있고, 단시간 많은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스포츠 클라이밍은 다이어트를 원하는 여성에게, 우락부락 큰 근육이 아닌 잔잔하고 아름다운 근육을 원하는 남성에게도, 무언가를 보기만 하면 오르고 싶은 충동을 주체할 수 없는 어린아이들에게도 매우 좋은 운동이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당신에게 추천하고 싶은 운동, 클라이밍하러 가보자.(하략)

 

 

 

 

 


editor 박지영 +  photographer 표영도 자료제공 및 도움말 The Ja's Climbing G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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