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Camping 매일매일 이벤트 같은곳
SH Camping 매일매일 이벤트 같은곳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4.04.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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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Camping 매일매일 이벤트 같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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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Camping 매일매일 이벤트 같은곳

 

 

 

하루 이틀, 한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 번 팔면 끝인 장사속도 아니다.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비즈니스. 부족한 것은 서로 돕고, 채워가며 그렇게 서로 윈윈(winwin)하는 게 SH캠핑의 생각이다. 멀리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면 도달할 수 있는 결론, 사업의 콜라보레이션 제안한다

 

 

 

 

 

 

 


‘캠퍼’가 아니라 ‘사업가‘

 

스포츠 담당 MD(상품 기획자)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해왔다. 사업을 시작하고서도 인라인, 스노우보드, 자전거, 낚시, 등산복 등 그(SH캠핑 대표 최복수)의 손을 거치지 않은 레저용품들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2006년 등산, 캠핑 아이템을 접하면서 캠핑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쌓였다. 본인이 판매하는 제품에 있어서는 노력을 마다않고 배우고, 익히는 그는 캠핑에 대한 정보를 수집,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모터카라반 렌탈사업을 하게 되면서 카라반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모터카라반 렌탈 사업을 하면서 카라반 유저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시장성, 사업성, 국내 가능성 등을 자연스럽게 따져보게 되고, 렌탈보다는 판매가 더 낫겠다는 결론에 다다랐죠.”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는 어느 사업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 아니겠냐며 웃으며 이야기한다. 불평이 많은 사람은 고생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다는 발레리나 강수진의 말이 떠올랐다.

초반 지인과의 협업으로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일이 꼬여 단독으로 카라반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는 다른 사업들을 정리하고 카라반 수입,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초반에는 한 가지 사업으로는 힘들 것 같아 각종 레저 용품 대리점, 카라반 수입, 렌탈 등을 동시에 진행했었다.

“힘에 부치는 것도 있었지만 전문화의 필요성을 느껴서 카라반 사업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야가 힘들지만 카라반은 좀 다른 느낌의 힘든 점이 있는 것 같아요. A/S 측면도 있고 말이죠.”

국내에 많은 유저들 중에서는 엔지니어 출신의 오너가 좋은 오너, 그런 오너가 있는 회사가 1등급 회사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장점이 될 순 있지만 그것이 최고가 될 순 없다. 사업가는 사업을 계획하고, 경영하는 사람이지 기술자는 아니지 않는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지속적인 믿음을 주고,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키는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본인의 성격대로, 생각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나간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을 부각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며 SH캠핑만의 색을 입혀나가는 것이다.

“저는 MD출신이기 때문에 사람과 접할 기회도 많았고, 이미지를 구축하거나 상승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상대적으로 많이 알고 있죠. 그래서 이벤트도 꾸준히 하고, 회원 간에 소통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많은 지식을 통해 습득하여 고객이 기술적인 결함을 이야기 했을 때 고용된 기술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지시할 줄 아는 사람, 이런 노력형 기업가가 경영하는 SH캠핑은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부족한 것은 동종사와 서로도와 채울 줄 아는 유연하고, 다변화적인 회사다.

 

 

 

 

 

 

 

 

L.M.C 공식 총판의 힘

 

 

“우리의 요구가 조금씩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이야 말로 국내 카라반 시장이 점점 성장해나간다는 증거 아닐까요?”

꾸준함이 이루어낸 성과였다. 공급에 대한 안전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수입사들에 대한 입지도 커졌다. 독일 본사에서의 태도도 변했다.

100가지의 요구사항이 있으면 한 가지도 제대로 반영되기 힘들었던 초기에 비해 지금은 많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적은 물량이지만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했던 점이 큰 영향을 미쳤고, 공식 총판권을 획득하면서 그 입지는 점점 커져갔다.

“한국의 환경에 맞는 요구사항이 점점 적용되어지고 있어서 한국 특성에 맞는 제품을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체구는 작게 한국 지형에 맞추고, 사양은 고급화를 유지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SH캠핑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모델명이 같아도 한국에서 판매되는 것과 독일에서 판매되는 것은 다른 제품으로 봐도 무방하다. 실내구조만 같을 뿐 인테리어와 구성이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병행수입이나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과의 차별성을 두어 SH캠핑만의 색을 가질 수 있었다.

“쇼핑도 아울렛, 백화점, 재래시장 다 있어도 재래시장 가는 사람, 아울렛 가는 사람, 백화점 가는 사람 다르듯 카라반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백화점을 선호하는 사람이 아울렛엔 잘 안가잖아요?”

새로 둥지를 튼 SH캠핑은 직원들이 직접 몇 달에 걸친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처럼 앞으로의 SH캠핑의 앞날도 시원하게 승승장구하길 바라본다.

 

 

 

 

 

 

 


editer 박지영 + photographer 표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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