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와 나 , 우 리 모 두 의 - 듀오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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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4.03.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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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와 나 , 우 리 모 두 의 - 듀오탑(주)

FEATURE
Company
 

 

 

 


너 와 나 , 우 리 모 두 의  DUO TOP

국내 기술이 언젠가는 캠핑 선진국의 기술력을 앞서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렇기에 우리 듀오탑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발전해 나갑니다.



DUOTOP

 

대부분의 거사(巨事)는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 듀오탑도 그랬다. 우연히 보게 된 외국 잡지책에서 카라반을 접했고, 필요한 부품을 찾다보니 ‘어디에서 만들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그 부품은 카라반을 만다는데 필요한 부품이었다.

 

 

 

 

 

 

 

 

인테리어업으로 잔뼈가 굵은 방진배 듀오탑 대표는 이렇게 카라반과 만났다. 그리고 카라반을 만들기에 착수했다. 1998년 국내 캠핑카를 제작, 경기도, 강원도, 제주 자치도 등 각 시·도청에 납품을 했다. 국가에 큰 방역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상시 상주직원들을 위한 쉼터로도 사용되며 다양한 방면에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 당시에는 캠핑카라는 개념이 없었죠. 현대 봉고 트럭, 리베로 트럭, 스낵카, 카운티버스 등을 개조해서 캠핑카를 만들었죠. 지금처럼 규정이 엄격하지 않아서 실내구조를 마음껏 디자인할 수 있었어요.”

 

 

일본 OEM, 인증취득 등 다방면에서 카라반 제작에 관한 기술력을 쌓았다. 큰 시행착오 없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전직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터. 좋은 부품, 다양한 정보, 노하우와 기술력이 만나 지금의 듀오탑이 될 수 있었다.

 

 

 

 

 

 

 


수입카라반과의 미묘한 줄다리기

 

“수입카라반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크게는 이득이지만 디테일하게는 손해예요.”

수입되는 카라반의 수가 증가하고, 다양한 모델을 소비자가 고를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 캠핑 붐이 일면서 다양한 모델이 수입되고, 그에 따라 국내 카라반도 다시 재조명 받는 좋은 점도 있지만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가격을 비교하면서 국내 카라반 업계에는 좋지 않은 영향도 미쳤다.

 

 

 

 

 

 

 

 

“아무리 국산 카라반의 기술력이 향상되고, 국내 환경에 맞춤 제작이 되었다고 해도 아직은 인테리어나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한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대량으로 제작되는 수입업체와 비교해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국산 카라반의 가격경쟁력도 떨어지고요.”

 

 

국내의 카라반 시장은 걸음마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걷지 않고 뛸 수는 없다. 국산 카라반의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보완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우리의 기술력으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다. 국산 카라반은 한국형에 맞춘 크기, 동양인의 몸집과 생활 동선을 고려한 구조와 인테리어, 비교적 편리한 A/S, 본인 스타일에 맞는 카라반의 제작가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졌다.(하략)

 


editor 박지영 + photographer 표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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