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반 세컨하우스 - 녹턴캠프에 가다
카라반 세컨하우스 - 녹턴캠프에 가다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4.03.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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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세컨하우스 - 녹턴캠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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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세컨하우스 녹턴캠프에 가다

작지만 알찬 모듈러주택과 카라반의 만남 별장처럼 언제든 쉬었다 가는 곳, 나만의 카라반 세컨하우스를 만나다

개인적이지만 이기적이지 않은 녹턴캠프

 

캠핑장이 아닌, 카라반 세컨하우스 캠프 녹턴. 이대표의 꿈의 실현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 조율하며 한걸음씩 내딛으며 세컨하우스의 모습을 갖춰가는 이곳에 12가구가 정박해 살고 있다. 각자의 생활리듬에 맞게 함께 모이기도 하고, 혼자 혹은 가족끼리 오붓하게 캠핑을 즐기며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이 공간엔 캠핑 뿐 아니라 정겨움이 살아 숨 쉬었다.

눈이 많이 내리던 날, 이웃의 텐트와 타프에 쌓인 눈을 부지런히 털고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인 녹턴캠프 주민들. 개인적이지만 이기적이지 않은 모습은 많은 캠퍼, 알비어들이 바라는 모습이리라.

이곳에 정박하고 있는 조문정씨 가족은 미니멀 캠핑이 유행하기 전부터 미니멀 캠핑을 즐겼다. 최소한의, 심플하게, 꼭 필요한 것만 챙겨 떠나는 캠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캠핑에 가서 많은 것을 하지 않고 쉬다만 간다는 부부는 일상과 닮은 듯, 다른 여유로운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이웃집의 모습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 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그에 반해 4살, 3살 연년생을 둔 유상범씨네 가족은 도착하자마가 생기가 가득 넘친다. 눈이 펄펄 내린 흰 세상에 신이 난 소윤(딸, 4세)이와 한율(아들, 3세)이. 이런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에 눈이 와도, 비가와도 캠핑을 오게 되는 것이 아닐까.

‘따로 또 같이’의 모습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녹턴캠프의 다른 알비어들의 모습 또한 이렇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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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주택과 카라반의 만남, 캠프녹턴

 

 

가평군 설악면의 맑은 공기, 녹턴캠프 뒤로 이어지는 잔나무 숲은 마치 뒷마당마냥 드나들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소음공해가 없는 것 또한 큰 장점인데,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아늑한 기운을 주어 편안한 마음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포스코 A&C의 단독형 모듈러주택을 국내최초로 시공하게 된 녹턴캠프의 이훈 대표는 모듈러주택과 카라반을 결합한 카라반 빌리지 조성에 노력중이다. 원하는 디자인, 사이즈, 모양, 소재, 이동의 편리성, 분해 후 재조립, 비교적 저렴한 비용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모듈러주택을 이용, 카라반 정박지에 설치하여 세컨하우스로 사용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땅이라고 해도 4계절정도는 지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쁜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이며 충실한 시공이 된 주택이 좋고, 사후 관리를 해줄 수 있는 믿을 만한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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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박지영 + photographer 표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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