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와 단아의 미(美) 단양에 가다
절제와 단아의 미(美) 단양에 가다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3.11.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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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와 단아의 미(美) 단양에 가다

절제와 단아의 미(美) 단양에 가다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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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단양’, 단양을 구석구석 여행하기 위해   단양소선암오토캠핑장을 베이스캠프로 선택했다.   단양은 80%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산악지형으로 소백산과   강원도 영월에서 흘러 들어온 남한강이 어우러져   실로 ‘산수(山水)’의 고장이라 할만하다.

 

 

 

    

단양 소선암오토캠핑장에 가자

 

 

퇴계이황이 선정하여 지금껏 내려오고 있는 단양 8경은 실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머물게 만든다. 단양 팔경은 제 1경 도담삼봉에서 제8경 상선암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빼고 지나칠만한 곳이 없는데 보통 캠핑을 가면 주변 고나광에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는 캠핑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는 편인데 단양은 너무나도 볼 곳, 가볼 곳이 많아 결국 이듬해 다시 찾아야만했다.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단양으로 풍류를 즐기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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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암오토캠핑장은 선암계곡 건너편에 있다.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다리가 좁은 편이라 대형 카라반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를 건너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4곳의 캠핑카/카라반 전용 사이트가 있고, 우측으로는 일반 오토캠핑장 사이트가 있다. 캠핑카/카라반 전용 사이트는 일반 사이트 보다 간격이 넓은 편으로 500급 이상 대형 카라반도 무리 없이 캠핑이 가능하다. 전용 사이트라고 해서 텐트캠핑을 제한을 두거나 하지 않고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입구의 오른쪽에는 일반 오토캠핑장이 있다. 사이트 간격이 조금 좁기는 하지만 폴딩이나 소형 카라반이 정박하기에는 무리가 없다. 특히 주차사이트와 캠핑사이트가 구분되어 편리하다. 정확한 사이트 구분은 이웃과의 프라이버시도 지켜줄뿐더러 카라반 진출입에도 문제가 없다. 보통 사설 캠핑장에는 이런 구분이 없어 어느 순간 보면 카라반 앞뒤로 텐트가 점령(?)하는 경우도 있다.(하략)

 


writer + photographer 허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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