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낯선 미국에서 캠핑을 꿈꾸다 - Travel story 02
모든 것이 낯선 미국에서 캠핑을 꿈꾸다 - Travel story 02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3.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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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낯선 미국에서 캠핑을 꿈꾸다 - Travel story 02

미국 동부에서 서부까지
캠핑 트레일러와 함께한
네 식구 여행기록
Travel Story 02
Bad Lands 에서 Mt. Rushmore Memorial까지
모든 것이 낯선 미국에서 캠핑을 꿈 꾸 다
 

 

 

 


2009. 8. 5(수), 셋째 날: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Badlands 국립공원

 

오늘은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이다. 다시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체크아웃을 하니 어느새 11시가  되었다. 첫 목적지는 우리가 묵었던 Mitchell이란 작은 도시에 있는 옥수수궁전, Corn Palace 이다. 작은 규모의 체육관 건물의 외관과 내부를 온통 옥수수로 장식한 건물이다. 끝없이 펼쳐진 옥수수 농장들로 유명한 사우스다코타주. Mitchell이란 도시는 그저 작고 평범한 도시에 불과 했다. 1982년 마을의 옥수수를 홍보하기 위해 지어진 이 옥수수궁전으로 덕분에 Mitchell시는 서부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로 꼽힐 정도로 유명해져 매년 50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차로 약 10분 만에 옥수수궁전에 도착해 건물 뒤편에 마련된 무료주차장의 트레일러 구역에 주차를 마쳤다. 옥수수궁전의 입장료 역시 무료. 모든 것이 돈으로 연결되는 미국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무료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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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이라고 자랑하는 이 옥수수궁전은 건물 외벽이 온통 옥수수로 장식되어있다. 이렇게 많은 옥수수들을 모두 마을 주민들이 일일이 손으로 붙여 넣었으리라. 궁전의 내부는 마을 사람들이 체육경기와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궁전 내부는 다른 실내체육관과 다를 바 없이 마을 사람들이 체육경기와 이벤트 등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일반 실내체육관과 차이점이 있다면 곳곳에 옥수수를 이용한 대형 그림들과 문양들로 장식되어 있다는 점이다. 옥수수궁전 중앙에는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기념품 판매점이 있는데 집사람과 아이들은 어느새 기념품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다.(하략)

 


writer + photographer 데이비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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