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방에 설렘만 채워요 - 허브밸리 카라반 파크
그 가방에 설렘만 채워요 - 허브밸리 카라반 파크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3.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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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방에 설렘만 채워요 - 허브밸리 카라반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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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방에 설렘만 채워요 허브밸리 카라반 파크  

집에 바퀴가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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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상태에서 맞이한 산해진미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설레다. 여행도 마찬가지다. 그곳을 상상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마음 통하는 이들과 시간을 맞추고 떠날 준비를 하는 그 과정이 참 맛있다.

 

 

어른 셋, 아이 하나. 이들의 공통점은 지금 기분 ‘좋아!’ 또 다른 공통점은 ‘가벼운’ 가방! 카라반에 식기며 침구가 완비된 터라 무거운 짐은 필요치 않다. 장도 가볍게 봤다. 점심은 라면에 초고추장, 골뱅이를 넣고 비벼, 저녁은 고기를 좀 구워먹기로 했다. 아이 엄마가 챙겨준 카레와 먹기 좋게 잘라준 수박, 이 일정을 잡은 ‘나’가 준비한 한주먹 분량의 생쌀 정도가 미리 준비한 전부다. 스피커의 볼륨을 높이고 빠르게 지나가는 창밖을 바라본다. 차 뒤에 따라오는 일상을 따돌리려 차가 속력을 높인다.

10월이면 억새로 장관을 이룬다는 명성산 자락에 지금은 녹음이 앉아서 이른 더위를 쫓는다. 명성산을 정면에 두고 군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허브밸리 카라반파크에 입성했다. 주소는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573-3이다. 럭셔리풀빌라에만 풀장이 있는가? 허브밸리 입구 앞의 개울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허기진 배를 채우면 잠시 후 이 개울의 주인은 우리가 될 것이다.

펜션과 캠핑장을 올라가면 아늑한 숲 속에 계단식 사이트로 조성된 카라반 파크가 나타난다(하략)

IMG_3382 editor 정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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