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전람 둘째날에 만난 캠핑카들! 방문 전 모델에 대한 정보 수집해야!
동아전람 둘째날에 만난 캠핑카들! 방문 전 모델에 대한 정보 수집해야!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2.05.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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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전람 첫날 전시회에 비해 조금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동아전람 전시회는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캠핑&캠핑카, 카라반 전문 전시회에 비해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어 RV를 계약하고자 하는 예비 알비어라면 다소 혼잡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본인이 선택하고자 하는 브랜드와 모델이 전시회에 참여한다면 궁금한 사항과 세부적인 견적서에 대한 부분을 체크하고 눈으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정도가 좋을 듯하다. 무작정 현장에서 둘러보고 상담을 진행하기에는 주말 전시회의 특성상 복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가격대, 원하는 옵션, 캠핑카 혹은 카라반 / 텐트 트레일러의 정확한 카테고리를 나누고 접근해야 한다. 동일한 카테고리에 비슷한 가격대라면 세부 견적까지 받아보아야 정확하게 최종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에어밴 국산 소형 카라반, 한국인이 좋아할 레이아웃과 난방 시스템, 가격대를 보이고 있어 주목해보길 바란다

오래 전에는 수입 vs 국산 카라반의 품질, 디자인에 대한 차이가 심했지만 최근 모델을 살펴본다면 그 격차는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수입과 국산에 대한 인식이나 선입견은 있을지 몰라도 세세하게 따져본다면 서로의 장단점은 분명하다. 국산 카라반은 한국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레이아웃과 난방, 온돌 시스템, 적재공간, as 네트워크 등을 장점으로 들 수 있고 수입 카라반은 전통과 역사, 품질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신화의 TENBUS 470 모델, 435 모델, 텐트 트레일러 등을 전시하고 있다
3천만 원대의 TENBUS 470 카라반은 전면부에 U자 라운지 공간이 형성된다
Class B 타입의 팝업 텐트가 설치된 스타리아 베이스의 캠핑카 유니밴
Class C 타입으로 제작된 스타리아 베이스의 아클란 S 모델
트레블라인 790 캠핑카, 이베코 베이스
듀오탑에서 제작한 이베코 확장형 캠핑카 WIDE H2 모델

전면부에 4명이 마주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었고 침대를 주력으로 주방 공간은 확장 시 상판을 올릴 수 있는 변환 구조로 제작되어 있고 침대의 아늑함과 이베코 베이스로 제작된 캠핑카 중에서는 가장 기동성이 좋은 모델로 꼽힌다.

월든모빌의 듀카토 베이스 월든 D 캠핑카는 이번 전시회에 몇 가지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선보였다
월든 D에 새롭게 적용된 전동으로 슬라이딩 되는 냉장고와 싱크대 공간

이 모델과 디자인은 평상시에는 도어 쪽으로 세팅해 워크쓰루로 활용하다가 동반석을 회전하고 실내로 마주할 경우, 위치를 옮겨 조금 더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확장 테이블을 활용하면 업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실내 중앙에 소파 하단부를 지지대로 하는 슬라이딩 방식의 추가 침상 공간이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스타리아 베이스의 캠퍼밴들의 실내 구성과 공간 활용도는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침상을 올리면 마주할 수 있는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다. 카인드 캠핑카
스타리아 캠핑카일 경우, 기본 베이스를 어떤 모델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격대는 물론이고 레이아웃과 구성이 바뀐다

동일한 베이스라도 국내 RV 제작사의 제작 방식과 모델에 따라 상당히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다. 

국산 캠핑카의 주력 모델인 1톤 베이스 캠핑카에 대한 인기는 꾸준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대략적인 모델의 선별이 끝났다면 현장에서 실물을 확인하고 정확한 견적을 받아 경쟁 모델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무런 계획이 없이 전시장을 방문해 담당자들의 시간을 뺐는 것은 서로간에 낭비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좁혀보라고 조언해본다. 

무조건적인 제원과 옵션 스펙의 용량이 크다, 작다로 평가하지 말고 내가 원하는 기능과 레이아웃을 갖추었는지 생각하지 못한 점은 없는지 사용상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알아보고 방문해 보라고 하는 것이다. 다양한 미디어의 정보가 도움이 되겠지만 선별되지 않은 정보들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어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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