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캠핑카, 지금 여기 주목!
새로운 캠핑카, 지금 여기 주목!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10.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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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마무리된 2021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는 각 업체의 새로운 모델도 공개됐다. 주목해서 봐야 할 캠핑카를 만나보자.

+ 황제의 귀환, 스타모빌 무쏘 엠퍼러

2021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스타모빌 무쏘 엠페러 외형<br>
2021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 최초 공개된 스타모빌 무쏘 엠페러 외형

무쏘 엠퍼러(MUSSO EMPEROR)는 쌍용 렉스턴 스포츠 칸 기반의 오프로드 캠핑카다. 모비벅스의 특허받은 축 연장 기술로 기본 프레임을 구축하고, 캠핑카 제작에 오랜 노하우를 가진 스타모빌의 기술로 야심차게 개발에 몰두 중이다.

전시회에서는 외형만 공개됐는데, 위장을 한듯한 짙은 밀리터리 느낌의 컬러와 캐빈에서 후면까지 굵직하게 떨어지는 라인, 와일드한 범퍼와 조명까지 ‘황제’라는 이름처럼 압도하는 분위기를 뿜어낸다. 여기에 ‘무쏘’의 코뿔소를 담아 금방이라도 광활한 대륙을 거침없이 가르며 모험을 떠날 것만 같다.

기존 캠핑카들이 차대 프레임을 절단하여 제작되는 방식과 달리 순정 프레임을 살린 축 연장 방식으로 안전성을 견고히 한다. 오프로드 적합하게 반복되는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였다. 진입각 35도, 이탈각 20도를 확보했고, 후륜이 복륜(단륜 선택 가능)으로 주행 성능이 탁월하다. 아직 내부 작업이 마무리돼야 구체적인 가격이 나오겠지만, 1억 3천만 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전시회 공개만으로도 무쏘 엠퍼러에 대한 사전 예약과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 같은 이베코 다른 캠핑카, 프라임 790 & HWC790 FL

이베코 데일리 기반의 두 가지 새로운 캠핑카가 등장했다. 드림밴 프라임 790과 한울캠핑카 HWC790 FL이다. 제일모빌에서 이베코 섀시를 제공받아 각각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모델을 완성했다.

2021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드림밴 프라임790

드림밴은 기존 포터 베이스의 프라임 550F와 640에 이어 이베코 기반의 프라임 790으로 라인을 확장한다. 프라임 790은 6인승 모델로 시트 인증을 완료했으며, 전체 디자인의 변화를 주고 드림밴만의 레이아웃으로 새로움을 더 했다. 전시 모델의 외형은 아직 데칼이 없어 심플했지만, 웅장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외부에는 출입구 뒤로 대형 수전과 싱크볼, 야외 TV, 야외 샤워기, 대형 스토리지를 배치해 외부활동에 편의를 돕는다.

실내는 화이트 톤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산 캠핑카에서 보기 드문 드롭 베드를 과감하게 적용했다. 이는 운전석 벙커와 이어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후면 침실까지 합치면 5~6인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드롭 베드 배치로 후면 침실 공간을 줄이고 거실, 주방, 화장실, 수납장 등 다른 생활공간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프라임 790의 판매 가격은 1억 3500만 원이다.

2021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한울캠핑카 HWC790 FL

한울캠핑카 HWC790 FL은 6인승 6인 취침으로 기존 모델에서 호평받고 있는 놀이공간을 이베코캠핑카에도 적용했다. 외부에서 연결되는 침실은 2층 구조로 아이들을 위한 독립적인 놀이 및 침실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위의 침대는 어른이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 벙커 베드도 있어 가족을 위한 취침 공간을 확보했다. 기존에 놀이공간과 공용해 스토리지를 사용한 것과 달리 넓은 이베코 구조를 십분 활용해 별도의 후면 스토리지를 마련해 큰 짐을 보관할 수 있다. HWC790 FL 역시 거실 시트 인증을 받았으며, 여성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공간을 꾸몄다. HWC790 FL의 판매 가격은 1억 3400만 원이다.

 

+ 유럽모터홈 엘락 바론 573

엠케이카라반이 수입/판매하는 유럽모터홈 엘락 바론 573

엠케이카라반이 수입하고 판매하는 엘락 바론 573(ELNAGH BARON 573)은 트리가노 그룹의 브랜드로 이태리에서 제작되는 유럽모터홈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의 유럽모터홈에 대한 수요는 높은데, 대게 디젤 차량인 이유로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엘락 바론 573은 디젤이 아닌 가솔린 차량으로 베이스는 듀카토의 미국 버전인 램프로 마스터를 미국에서 공수해 이태리에서 제작되는 방식이다. 공들여 오랜 시간 이태리를 오가며 구축된 생산 구조로 한국까지 3국 공조가 되는 시스템인 셈이다. 디젤 모텀홈과 비교해 가솔린 인증으로 공급이 확실하고 안정적이다. 베이스 차이로 높이가 조금 높은 것을 제외하고, 이태리에서 판매되는 바론 573과 동일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적용된다. 거의 풀옵션으로 국내에서는 전기 작업 정도만 추가 옵션으로 진행된다. 지금 예약 시 출고는 3월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1억 2900만 원으로 경쟁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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