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등장한 캠핑카 브랜드, 김앤김캠핑카 수시아 SUSIA
새로 등장한 캠핑카 브랜드, 김앤김캠핑카 수시아 SUSIA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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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김앤김캠핑카에서 5월 선보인 '수시아 캠핑카'

전시회를 통해 조금은 낯선 RV 제작사들을 만나곤 한다. 2021년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에서 만났던 김앤김캠핑카가 그러했다. 1톤 봉고3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시아 SUSIA 모델의 가격은 5,900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색다른 브랜드의 등장, 재미있는 캠핑카의 특징을 살펴본다.

수시아 모델의 라운지 공간과 측면에서 바라본 벙커베드

수시아 캠핑카의 전면부는 마치 작은 카페나 리빙룸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가구는 직선의 이미지가 강하고 소파의 패브릭은 상단히 곡선적이며 부드러운 느낌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캠핑카의 실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간접 조명이었다.

출입구를 들어서면서 바라본 수시아 캠핑카의 실내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듯 출입구에서 바라본 실내의 레이아웃이 예사롭지 않았다. 길이 방향으로 조금은 좁은 듯한 라운지의 구성이지만 왠지 호기심이 발동하는 레이아웃이다. 친환경 자작나무 도장가구와 큼지막한 냉장고, 길게 세워진 도어가 첫 인상을 좌우하고 있다.

전면부의 소파에 앉아 후면부를 바라보았다. 마치 원룸에서 바라본 실내의 분위기와 흡사하다. 최근에 등장했던 경쟁 업체의 구조도 살짝 엿보이지만 재미있는 공간 배치가 이색적인 것은 확실하다.

카메라의 앵글을 바꾸어 실내 공간을 다시 보여준다. 산듯한 디자인에 조명들이 묘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냉장고와 옆으로 이어지는 구조물에는 약간의 호불호가 나뉠 수 있지만 아주 답답한 그런 구성은 아니라 본다.

소파에서 일어나 벙크베드를 바라보니 2명은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 나타난다. 후면부의 메인 베드가 아니더라도 눈에 보이는 공간만으로도 2명은 아늑하게 알빙이 가능해보인다. 마치 카라반의 2인 공간 구성, 462 모델들의 느낌이 떠올랐다.

주방 뒤로 감추어져 있던 메인 베드는 부드러운 매트리스를 갖춘 2인 취침 구성이다. 42인치 스마트 TV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색다른 느낌이고 큼지막한 상부장도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이란 생각을 해본다.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은 다른 인상을 전하고 있는 화장실겸 샤워실. 마치 캠핑카가 아닌 아기자기한 펜션에 놀러온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작은 직사각형의 세면대와 부드러운 조명, 거울, 배색을 신경쓴 듯한 샤워수전, 수건걸이, 상단부의 수납공간까지 모든 것이 새롭다.

침대 하단부는 아래 사진과 같이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수시아 캠핑카의 제원상 옵션을 조금 더 살펴보니 피아마 어닝 3미터와 조명을 갖추었고 외부 샤워기며 아웃트리거, D5 무시동 히터, 바닥난방, 청수 200리터, 오수 150리터를 기본으로 갖추었다.

이탈리아 수입 싱크볼, 아쿠아 원단 소파, 인산철 260A, 쏠라 150W, 40A 쏠라 충전기, 순수 정현파 3KW 인버터, 맥스팬, DC 전용 에어컨, 데포드 150리터 냉장고 등 구성도 알차다. 추가로 배터리 용량을 늘리거나 고출력 알터네이터, 하체 보강, 블랙박스 등을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옵션으로 분리해 두고 있다.

김앤김캠핑카의 레이베이스 모델 레오

이 외에 김앤김캠핑카에서는 레이 기반의 소형 캠핑카 레오를 동시에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전면부 변환 시트를 통해 평탄화가 가능하고 후면부는 일체형 박스와 좌우측 구조물로 제작되어 1~2인을 위한 차박에 최적화된 구성을 선보였다.

적재공간의 부족함을 해소할 수 있는 루프 박스를 장착해 놓은 모습이다. 이 모델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가격 등은 김앤김캠핑카로 직접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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