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캠핑&피크닉페어'  3월 4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려, 사전등록 시작!
'2021 캠핑&피크닉페어'  3월 4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려, 사전등록 시작!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03.0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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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국내의 크고 작은 RV 전시회들이 큰 차질을 빚었다. 2021년 3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는 '2021 캠핑&피크닉페어'가 RV 시장의 첫 전시회로 기록된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각 브랜드의 2021년 최신 모델들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알비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캠핑과 캠핑카, 카라반, 용품 등 캠핑과 연관된 수많은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특가 세일과 각종 프로모션이 준비되어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올해 첫 오프라인 전시를 맞이하는 만큼 40여 이상의 RV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여 2021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RV 전시회 관람 시 주의사항과 관람 TIP
캠핑과 알빙 관련 전문 전시회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좁은 캠핑카, 카라반 내부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자제하기 바란다. 전시된 캠핑카에 눕거나 이것 저것 만져보는 것은 파손 및 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내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확인하고 계약서 등에 문서로 남겨 놓는 것이 유리하다. 전시회의 모델은 풀옵션 상태와 기본 구성들이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모델명과 기본 옵션, 추가 옵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무작정 전시회를 돌아다니기보다 사전에 원하는 모델의 가격대와 레이아웃, 브랜드를 선택하고 전시회에서는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확인하거나 문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르노 마스터를 베이스로 제작된 캠핑카를 한참이나 구경하고 나서 수동변속기라는 이야기를 듣고 계약을 포기하는 예비 알비어도 있기 때문이다.
옵션 여부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며 동일한 구성의 레이아웃이지만 업체별로 모든 부분은 달라질 수 있다. 하나 하나 세부적인 비교와 서로의 장단점을 찾기에는 전시회라는 공간적인 특징은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원하는 브랜드와 모델, 비교 대상이 있다면 사람이 덜 붐비는 첫 날 혹은 주말을 피해서 방문하거나 제품군을 비교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주말이나 마지막 날 방문하게 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 치어 제대로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TIP / 캠핑카와 카라반은 반드시 앉아보고 누워보아야 한다. 실내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특성상 눈으로 본 것과 앉거나 누워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이 붐비는 시간대에 방문해 이런 것들을 테스트하기란 눈치도 보이고 민폐가 될 수 있어 시간대를 잘 선택해야 한다. 입장 시작 혹은 끝나기 전 시간이면 그나마 여유가 있으므로 상담을 거친 후 직접 누워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ADVISE / 모델 선택에만 집중한다면 계약 후 다양한 비용이 부담될 수 있다. 기본 가격, 원하는 추가 옵션 비용 외에도 개소세, 등록 관련 세금, 보험, 차고지 증명, 위성 안테나 등 궁금한 비용 등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장착, 가입해야 하는지 오수탱크, 레벨러 등 최종적인 용품을 어떻게 구입해야 할지 좀 더 구체적인 의논을 해보는 것이 현실적이다. 단순히 차량 가격(부가세 혹은 개소세 포함 여부)만 보고 계약 후에 수 백만원의 비용이 더 들게 될 수 있어 예산 범위를 벗어나기도 한다. 주차, 보관 문제는 더욱 신중해야 한다.

캠핑앤 피크닉페어는 캠핑 관련 용품도 구경하거나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의자, 테이블 외에도 다양한 주방용품, 캠핑 소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세팅할 수 있어 시간이 난다면 주변 전시부스를 살펴보기 바란다.

용품 구입 시 TIP / 인원수에 맞추어 세팅을 한다고 했을 경우, 편안한 릴렉스 타입 4인 구성과 백패킹 타입 4인 세팅은 부피와 무게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유저 페이로드, 적재 공간이 충분하다면 편안한 세팅이 좋겠지만 적재공간이 부족할 경우라면 수납 공간이 적게 드는 소형 세팅이 유리하다. 화롯대 역시 크고 부피가 차지하는 제품보다는 가볍게 접히는 타입이 유리하고 세미 캠핑카의 경우라면 캠핑 박스, 백패킹 장비들을 눈여겨 보기 바란다. 전기 시스템에 따라 외부의 조명부터 냉장고, 확장텐트, 각종 캐리어를 추가로 구성할지 계획을 세워보고 텐트 트레일러라면 캠핑 용품과 충분히 호환 가능하므로 높이에 유의하면 된다. 텐트 트레일러의 슬라이딩 테이블을 펼쳤는데 의자와 높이가 맞지 않는다면 무용 지물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외부 샤워기, 샤워 텐트, 빔 프로젝트, 전기 용품, 주방 용품 등을 RV에 제대로 세팅하면 즐거움도 커질 것이다. 하나 하나 단품 구성보다는 전체적인 조화를 감안하는 것이 유리하다.

RV는 무조건 크거나 비싸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본인,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파악하고 어떤 용도로 월 몇 회 정도, 어디에서 사용할지 계획을 세우고 전시회를 방문한다면 선택이 수월해질 것이다.

이번 전시는 사전에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입구 전자출입명부작성, 발열 체크, 배포 비닐장갑 착용 및 확인, 거리 유지로 행동수칙을 준수할 수 있게 대책을 마련했다. 현재 캠핑&피크닉페어 홈페이지(www.campingfair.co.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최대 4인까지 사전등록(고등학생 이하는 학생증 지참 시 무료)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자에 한 해 현장에서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캠핑&피크닉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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