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클럽으로 유명한 나인캠핑카가 지난 주말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친 캠핑카&레저 페스티벌에서 마스터 2인승 캠핑카를 선보였다. 어떤 새로운 모습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나인캠핑카 마스터 2인승은 아이가 같이 캠핑을 하지 않으려는 나이가 됐을 때, 부부가 다시 둘만의 여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모델이다. 혹은 일분일초도 함께 하고픈 연인들을 위한 아지트로도 좋다. 본래 3인승인 마스터를 회전이 되는 2인 시트로 개조하고, 이에 맞춰 두 사람을 위한 넓고 효율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는 야외활동 중에도 자주 쓰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과 간편하게 씻고 세척할 수 있는 야외 샤워기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문에는 수납장까지 완전히 차단되는 슬라이딩 방충망을 적용해 문을 열고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게 했다.
전면부터 2인이 승차할 수 있는 시트가 넓게 배치되어 있으며, 운전석은 개방되어 바로 뒤로 다이넷 공간과 연결된다. 조수석이 180도 회전되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으며 테이블 역시 이동식으로 어느 위치에서나 책을 읽거나 식사를 하거나 작은 쉼터를 만들 수 있다. 위로 자투리 공간에 TV와 오디오 등이 들어가 있으며, 조수석 옆으로도 조리도구나 양념통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날씬한 수납장이 자리하고 있다.
주방은 운전석 뒤편과 출입구 2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미있는 공간 구성을 보여준다. 운전석 뒤 주방은 깊고 넓은 수납장과 전자레인지 대형 싱크볼이 있고, 출입구 쪽은 105리터 냉장고와 작은 조리공간이 있다. 양쪽 주방 가구에 접이식 테이블이 있고, 이를 이동식 테이블과 연결하면 더 넓게 확장된 주방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화장실 겸 샤워실은 중앙에 위치하며 성인 1명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후면은 낮에는 라운지, 밤에는 침실 공간으로 소파를 변환해 2인이 취침할 수 있는 더블 사이즈 침대를 만들 수 있다. 측면 창은 물론 후면 도어가 완전히 개방되어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위아래로는 수납공간을 배치해 알뜰하게 짐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옵션으로 2단 슬라이딩 테이블을 적용할 수 있는데, 후면 도어를 열었을 때 야외까지 길게 확장되는 이 테이블은 미니 주방, 조리대, 작업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테이블 자체도 튼튼하지만 금속작업된 별도의 다리를 펼쳐 고정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천정 루프랙은 짐을 싣거나 느긋하게 일광욕을 하기에도 좋다.
주문 제작으로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옵션을 적용할 수 있으며, 전시차 확인 및 문의는 나인캠핑카(031-767-9105)로 확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