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놀이터를 만나다!
GO CAF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 페스티벌'이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전시장 입구부터 방역, 온도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이루어져 색다른 풍경을 만들고 있지만 관람객들은 차분히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는 상황이다.
캠핑 용품 할인코너에는 관람객들이 모여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와 순간적으로 멀어지는 듯 보이지만 참가업체와 상담원들은 방역에 신경쓰며 저마다의 모델에 대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고카프에서 만난 다양한 RV들과 첫 날 전시장의 풍경을 전해본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 아이디어, 개성 넘치는 RV 등장해 눈길을 끌어
캠핑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캠핑카, 카라반, 차박 등은 해외 여행은 물론 코로나 19로 여행 및 레저 활동의 제한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람들이 거의 없는 곳에서 답답했던 일상의 쉼터가 되는 카라반, 캠핑카, 차박은 그 어느 때보다 진가를 발휘하고 있고 미디어와 유튜브를 통해 매일 새로운 모델에 대한 소식들이 들려오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텐트 트레일러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캠핑&알빙 전시회
고카프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른 전시회에 비해 캠핑, 캠퍼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인만큼 텐트와 캠핑카, 카라반의 중간 형태인 텐트 트레일러들이 많이 전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텐트 트레일러의 장점은 최대로 살리면서 단점은 보완한 모델들이 많아졌고 사용 인원과 운용, 설치, 철수 시의 불편함을 개선한 에어 빔 형태의 모델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감성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텐트 못지 않는 색다른 매력과 편리함으로 고가의 텐트 가격이면 최신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용품의 보관, 이동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책이 되고 있다.
차박 & 주문 제작형 캠핑카의 인기를 실감하다!
2020년에 열렸던 RV 관련 전시회를 단 한 번이라도 둘러보았다면 차박 모델의 인기와 전시 차종에 대해 새로움을 발견했을 것이다. 제작 업체도 다양해지고 레이아웃, 가격대가 너무나도 다양해져 선택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비 알비어의 입장에서는 좋은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렉스 베이스의 심플한 캠핑카들은 업체마다 워낙 개성이 강해 외형만 보고는 레이아웃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전기 시스템, 난방, 냉방용 에어컨이 설치된 제품이 있는가하면 이층침대 구성, 테이블, 전면부 1열 시트의 회전 유무, 팝업 유무에 따라 가격도 성능도 천차만별이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이베코 베이스의 캠핑카 등장! 르노 마스터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이베코 기반의 캠핑카들이 서서히 국내 RV 시장에 입지를 굳히고 있다. 베이스가 달라짐에 따라 실내의 레이아웃과 공간 구성은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캠핑카와 다른 벤츠 스프린터의 특성을 따라 가고 있는 모습이다.
눈길을 사로 잡는 재미있는 RV들로 볼거리 풍성, 전시회 현장 스케치
이 외에도 다양한 캠핑 용품, 테이블, 화롯대, 써큘레이터, 조리도구, 캠핑장비, 툴, 숯, 의자, 의류 등 수많은 종류의 레저 용품을 할인판매하고 있어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빌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