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에 있으면 좋은 아이템 집합!
캠핑카에 있으면 좋은 아이템 집합!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5.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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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카라반, 자동차 역시 옵션 유무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기본기가 아무리 좋은 차량이라도 생활에 꼭 필요한 옵션 몇 가지는 구입 당시 추가 비용을 들여서라도 장착해,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캠핑카에 추천해보는 옵션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에어컨은 옵션으로 부착되는 가장 비싼 옵션 중 하나이다. 실내 온도를 낮추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필수 옵션이 되고 있지만 초기 구입 비용이 높아 선뜻 선택하기 힘들고 에어컨 설치 후에는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를 고민하기에 이른다. 배터리 추가 장착 + 에어컨 설치에 대략 3~4백만 원이 예상되므로 자세한 상담을 거쳐 설치하거나 제작 당시에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치후에는 장소, 계절에 상관없이 큰 만족도를 보일 수 있는 옵션이다. 

출입구의 동선과 형태를 고려한 어닝 설치

어닝은 측면 부착형과 루프 부착형으로 나뉜다. 기존에 출고한 박스 형태의 전고가 높은 캠핑카는 측면 어닝이 보편적이었지만 최근 추세는 루프 어닝이 대세를 이룬다. 캠핑카의 전체 길이를 고려해 간섭이 없는 사이즈의 어닝을 선택하고 추가로 외부에 확장 텐트를 결합할 것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단지 그늘막이 필요하다면 해당 모델에 가장 근접한 사이즈의 어닝 혹은 전용 어닝을 장착하면 좋다. 어닝이 너무 돌출되었을 경우, 파손의 위험이 높으므로 여러 브랜드와 제작사 혹은 설치 업체의 조언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치가 이루어지면 좋을 듯 하다. 대략적인 비용은 1백만 원에서 2백만 원 사이를 예상하면 되고 설치가 잘 못 되었을 경우는 간섭, 파손, 다양한 형태의 불편함이 예상되므로 설치 후 반드시 확인 작업과 세부 조정이 필요하다.  

카라반, 자전거 캐리어를 위한 견인장치 장착

캠핑카는 카라반과 달리 후면부 범퍼 하단에 추가적인 견인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 모든 캠핑카가 다 견인장치가 달리는 것은 아니므로 해당 모델에 대한 견인장치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견인 장치를 단 후에는 대형 스토리지 박스를 달거나 자전거 캐리어를 추가 장착하여 수납 문제 해결 혹은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소형 트레일러와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지만 좀 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캠핑카에 추천해본다. 추가 자전거 캐리어 결합 시 번호판이 가릴 수 있어 추가 번호판 발급이 필요해 보인다. 

위성 안테나 설치

위성 안테나 설치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외에까지 나가서 꼭 TV를 봐야겠냐는 반응과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라면 필수라는 두 가지 반응이 팽팽하게 맞선다. 위성 안테나는 공중파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컨텐츠와 채널을 볼 수 있어 자칫 무료해지기 쉬운 야외 활동에 또 다른 즐거움을 전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혹은 드라마에 심취한 아내를 위해 좋은 해결책이 되곤 한다. 야외에서 위성 방송을 보기 위해서는 수동 위성 안테나, 자동 위성 안테나, 셋탑 박스 등의 기본 설비와 위성 방송 수신을 위한 기본 가입이 이루어져야 하고 장애물이 없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야 원활한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태양광 패널과 맥스팬, 헤키창

기본적인 상태의 캠핑카 베이스에는 루프에 구멍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이야기는 좀 더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서 루프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게 된다. 기본 상태에서 단열과 레이아웃, 전기 배선 등이 설치되므로 구입 후 추가로 헤키창, 맥스팬, 에어컨, 태양광 패널을 장착하게 되면 이중 작업이 필요하게 되고 그에 따른 크고 작은 문제로 불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정된 공간을 활용하므로 제작사의 설계와 알비어의 옵션에 대한 선택이 제작 당시에 고려되어야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단순한 평면의 루프가 아닌 경우, 작업은 더욱 까다로워진다. 카라반이나 캠핑카의 신차 구입 후 옵션을 출고 업체에서 선택 적용한 경우와 사용을 하다가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태양광을 먼저 장착하게 되면 헤키창, 맥스팬 설치 시 루프 타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환기 시설이 설치된 후 태양광 패널을 선택하게 되면 장착되는 사이즈와 원하는 패널의 용량, 타공 후 배선, 충전선 연결, 내부 배선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래 없던 타공 후에는 그에 따른 방수 작업과 보강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누수에 대한 문제점이 가장 클 수 있고 해결하기에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이다.

전방, 측방, 후방 카메라 작업, 룸미러 작업 등 다양한 장소에 크고 작은 기능의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고 안전한 알빙을 즐길 수 있다. 운전이 아무리 능숙한 사람이라도 캠핑카의 뒤가 어떤 상황인지 한 눈에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주행 시에 후속차량이 정체되어 따라오는지 후진 시 장애물이나 나무, 사람은 없는지, 주차 라인에 잘 들어가고 있는지 한 눈에 모든 것을 파악하기 힘들다면 어라운드 뷰, 3채널 카메라, 최근에는 방향 지시등을 켜면 좌측, 우측의 차선을 비춰주는 능동형 카메라까지 등장하고 있고 야간에 후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카메라까지 있다. 후진 기어를 넣으면 카메라의 각도가 바뀌는 모델도 있으므로 본인의 캠핑카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추천받고 장착하면 된다.

외부 샤워기, 캠핑카는 청수 탱크와 오수 탱크를 잘 갖추고 있어 물 공급이 이루어지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40~100리터 전후의 보관 탱크를 선택, 활용하고 있으며 좀 더 편리한 이용을 위해 측면 혹은 내부에 야외 샤워기를 부착해 바닷가에서 놀다 들어오며 간단히 세척하거나 씻고 자전거, 카약 등의 오염물을 씻어내기도 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눈여겨 볼 아이템이다.  

전동 스텝을 장착하면 오르고 내리는 스텝 사용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스텝은 사용 후 부피가 커 보관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만 전동 스텝을 장착하면 도어를 열면 스텝이 펼쳐지고 도어를 닫으면 접혀 자유로워진다. 물론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약간씩의 차이를 보이겠지만 모터홈에 장착되면 좀 더 편리하게 활용이 된다. 

전용 블라인드, 캠핑카의 창문 사이즈와 특성에 따라 업체별로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블라인드는 실내 생활 시 프라이버시 보호는 물론 외부의 시선을 차단하고 한 낮의 태양을 가려주는 용도로 활용된다. 대부분의 캠핑카는 가장 간단하게 커튼 혹은 가정용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있지만 딱 맞는 사이즈를 개발하기 전에는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창문을 열었을 경우, 방충망 설치에 대한 부분도 이와 비슷한 문제로 레일을 개발하거나 약간의 변화를 주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블라인드와 방충망이 위 아래로 설치되어 있어 상황에 맞추어 블라인드를 치거나 방충망을 설치할 수 있다

캠핑카에 있어 레벨링과 수평, 아웃리거의 사용은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느낌이다. 최근에는 오토 레벨링 되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어 또 하나의 이슈가 되고 있다. 대부분의 1톤 베이스 캠핑카는 후면부의 아웃리거를 내려 꿀렁임을 방지하고 있지만 워낙 출렁거림이 심해 누군가 움직이면 이 움직임이 전달되곤 했다. 하지만 4개의 지지대를 받친 후의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새로운 경험을 안겨 준다. 

이 외에도 태양광 충전기, 무시동 히터, 각종 소켓, USB 충전, 배터리 시스템, 주행 충전기, 난방, 화장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버너 등 업체의 개성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옵션들이 추가 혹은 기본 장착되어 출고 되고 있고 가격도 천차만별로 나뉜다. 

옵션을 누군가는 계륵같은 존재라 부른다. 없으면 아쉽고 다 넣어두자니 크게 쓸모가 없고... 옵션 하나하나의 가격을 무시할 수도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어느 정도 업체별로 강한 개성과 장단점을 보이고 있고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쁨을 가릴 수 없는 강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으며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 

 

캠핑카 옵션에 대한 첨언
캠핑카의 기본 옵션을 꼼꼼히 살펴보면 기본형과 프리미엄 옵션은 반드시 상당한 금액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옵션을 다시 세분화해보면 내 성향과 알빙 장소에 따라 확신이 들 것이다. 예를 들어 캠핑장만을 주로 방문할 예정이라면 기본 레이아웃에 취침 공간만 갖추어도 큰 불편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캠핑장이 아닌 노지 위주로 조용히 다녀올 계획이라면 배터리, 전기 사용에 대한 충전 관련 옵션에 과감한 투자가 요구된다. 태양광 패널, 인산철 배터리, 각종 충전기 등의 투자가 불가능하다면 발전기가 해답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소음, 연료 공급, 운반 등의 추가적인 고민이 뒤따른다. 

편리하고자 시작한 알빙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생각과 행동을 바꾼다면 또 다른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 조금만 불편함을 이겨낼 수 있다면 좀 더 자연스러운 알빙이 가능할 것이다. 100% 다 갖춘 만족스러운 캠핑카는 찾기 힘들다. 조만간 전시회를 통해 가장 최신 모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장 취재를 통해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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