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스타일의 에어스트림 684
유러피언 스타일의 에어스트림 684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4.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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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살롱을 통해 취재했던 새로운 에어스트림 684(Airstream Caravan 684 2.5)만나보자. 

아담한 전시장 한편에 존재감을 표출하는 에어스트림 684는 견인의 부담을 줄인 유럽형으로 설계된 인터내셔널 모델이다. 독일어로 ‘NEU(노이)’는 ‘새것’을 의미하는데 2020년형 모델이다. 입구를 향하는 6.8m의 매끄러운 바디에는 AIRSTREAM GERMANY와 International 684의 표식이 눈에 띄게 새겨져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최신의 기술과 에어스트림의 멋진 인테리어 조화. 고급스러운 소재로 된 하나하나의 시설이 눈부시다. 여기에 섬세한 세부 솔루션이 포함되어 완성됐다. 4인이 사용하기에 넉넉한 공간성을 자랑하는 가족을 위한 라인으로 전면에 U자형 거실, 중앙에 주방과 욕실, 후면에 침실 공간이 배치되어 연결되어 있다.
에어스트림의 곡면에 맞춰 시원하게 트인 창문이 U자형 거실을 둘러싸고 자연을 비추면 도시의 공기도 맑게 느껴질 것만 같다. 자연 속에서는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지 않고 함께 스며들어 힐링할 수 있는 구조다. 짙은 와인 빛깔의 소파가 트렌디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중앙의 주방은 블랙 앤 화이트의 어울림으로 요리를 즐겁게 할 깔끔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가스 버너와 싱크볼, 냉장고 등 시설이 있고 옆으로 옷장이 있다. 욕실은 샤워실을 세면대, 화장실과 분리하였다. 욕실의 디자인도 평범하지 않게 벽면을 연두색으로 입혔다.

후면은 보기만 해도 안정을 찾게 하는 톤 다운된 침실으로 푹신한 침대와 침구에 파묻혀 편안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을 거의 꽉 채운 킹사이즈 침대와 TV, 개성 있는 디자인의 상부장이 튀지 않게 배치되어 있다. 여기도 바디라인에 맞춘 곡면의 창이 이어져 실내 어디서나 자연과 함께하는 알빙 라이프를 보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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