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러 패드&교체 방법1
커플러 패드&교체 방법1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0.03.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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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S 2004/3004 안전 커플러

견인차와 카라반을 연결하는 커플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견인차에는 견인장치가 장착되고 그 끝부분에는 카라반의 커플러 연결을 위한 50mm 구 형태의 견인볼이 위치한다. 부드러운 방향 전환을 위해 원형의 견인볼을 잡아주는 커플러가 카라반의 전면부 끝 지점에 위치하는데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KS 3004 안전 커플러는 이중 잠금 장치가 적용되었고 그 내부에는 견인볼의 전면부와 후면부를 잡아주는 2개의 패드와 좌우측을 잡아주는 둥근 원판 형태의 패드 2개가 견인볼의 전후좌우를 강하게 잡아주고 있다.

카라반의 견인이 시작되면 4개의 패드가 견인볼과 마찰되며 카라반의 흔들림은 물론 스웨이 현상을 감소 시키고 이탈을 막아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마모, 충격, 이상 유무는 대부분 소음 형태로 문제점을 알려주고 있으며 인디케이터를 통해 교체 시기를 알려주기도 한다. AKS 3004 패드 교체를 진행해 보았다.

AKS 3004는 관성 브레이크로 작동하는 대부분의 카라반에 적용된 가장 보편적이며 안전한 커플러이다. 사진상의 검은색 커버는 견인장치와 자동차, 카라반의 회전 시, 체결, 분리 시 가장 파손이 많은 부위이며 대부분의 알비어들이라면 한 두번쯤 경험해 보았을 분리 시 문제점은 관성 브레이크가 눌린 상태에서 견인차와 분리하면 견인볼과 이탈되는 순간 약 10~15cm 정도 앞으로 밀려나와 범퍼를 누르는 현상이다.

AKS 3004 이중 안전 커플러로 불리는 이유는 사진에서 보듯, 플라스틱 커버 안 쪽에도 또 하나의 커플러 락과 핸들이 있고 견인볼 체결 후 검은색의 커버를 서서히 아래로 눌러주면 좌우의 패드가 견인볼의 회전을 제어해주기 때문이다. 스완넥 타입의 견인볼을 처음 사용하는 초보 알비어는 2번째 견인부터 이상 소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현상은 견인볼의 검은색 페인트가 좌우 패드에 고착되어 견인볼과 패드의 마찰 소음이 되는 것이다. 

ADVISE ***  처음 견인 시 스완넥 타입의 견인볼 검은색을 사용하는 알비어라면 가장 고은 사포를 이용해 견인볼의 페인트를 깔끔하게 제거해주면 이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브링크 스완넥 타입의 50mm 견인볼(1년 반 정도 사용, 마모된 모습) / 전면부와 후면부 패드 결합 예시
교체될 좌우 패드 새제품 / 안전 커플러를 결합한 후 좌우 패드의 작동 상태 예시
누구나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커플러 패드와 안전 케이블

전면부와 후면부의 커플러 패드 교체 따라하기
커플러 내부에 위치한 전면부 패드는 견인볼과의 결합 시 혹은 분리 시 충격으로 쉽게 파손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면 대부분 둥근 원형 좌우측이 부러져 절반 정도가 아래로 떨어져 나온다.

작업 설명서 / 둥근 패드(후면부) + 짧은 나사, 길고 둥근 홈이 있는 부품(전면부) + 긴 나사 결합로 구성/패드는 마모도가 작지만 견인볼 이탈을 방지하고, 충격에 약한 파츠

 

패드 교체를 위한 준비물
커플러 패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일자 드라이버 1개, 별 렌치 1개, 소형 플라이어 혹은 니퍼 1개가 필요하다. 작업 전 반드시 핸드 브레이크를 당기고 안전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준비물은 패드 외에 일자 드라이버, 별렌치, 소형 플라이어, WD, 구리스, 마른 수건 등이 필요
커플러 전면부의 인디케이터가 녹색이 없는 빨간색이 나타난다면 견인볼 교체를 진행(견인볼 비결합 시의 모습)
작업 전, 설명서의 내용 숙지 및 순서 확인 후 따라하기

 

01 / 커버 분리하기 - 상단 플라스틱 - 전면 고무 재질의 커버

TIP / 상단부의 플라스틱 커버는 쉽게 빠진다. 하지만 전면의 고무 재질 커버는 내부가 홈 형태로 콱 물려 있기 때문에 상단부에서는 앞으로 하단은 아래에서 위로 상당히 뻑뻑하게 끼어있어 주의를 요한다. 천천히 손으로 당기면 빠진다. 넣을 경우가 더 힘든데 안 쪽의 형태를 고려해 위, 아래로 흔들어 주면 쉽다.

마지막 사진 참고하면 더 이해가 쉬움

02 / 전면부 플라스틱 패드 분리하기 
나사 풀기 ▶ 인디케이터 고정하기 ▶ 패드 빼내기 ▶ 후면부 패드 짧은 나사풀기 ▶ 신품 교체 ▶ 나사 새걸로 교체 후 조이기 ▶ 전면부 패드 교체한 후 ▶ 긴 나사로 고정하기 ▶ 끝

별 렌치는 동일한 중간 사이즈 하나로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목이 조금 긴 툴이 유리하다.
전면부의 얇은 패드는 2개의 홈이 있어 빼내기가 쉽지 않다. 후면부의 패드 교체 시에 전면부의 홈으로 별 렌치를
넣으면 쉽게 돌릴 수 있다.
커플러 안쪽에서 녹색 인디케이터를 위로 누른 후 바깥에서 플라이어로 녹색을 잡으면 쉽게 고정된다.
후면부의 패드는 앞 쪽에서 별 렌치를 깊숙이 넣고 돌리면 쉽게 분리된다.
처음으로 교체해본 커플러 패드, 직접 사용한 툴과 현장 모습
(좌) 1년 반 정도 사용한 패드 / (우) 신품
커플러 정면에서 별 렌치를 넣으면 후면부 패드 나사를 풀기 쉽다
후면부 패드 / 마찰의 흔적이 보임, 이물질 제거를 위해 고은 사포로 갈거나 신품으로 교체 시 일자 홈이
아래로 향하도록 결합함
실제 작동 시 커플러 내부 모습

ADVISE *** 전면부 상단과 후면부의 패드는 생각보다 마모도가 적었지만 견인볼 결합 시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듯 결합되면 전면부 패드가 깨질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부의 커플러 역시 자주 움직이는 부위로 가끔 미국식 50.8mm의 견인볼을 넣어 안 빠진다는 사례도 있고 도로 위의 강한 충격, 진동, 경사로, 회전 등의 과도한 부하가 걸리면 파손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최대한 패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관리한다.

(2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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