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모터홈 그대로, CARAMASTER CM690
유럽 모터홈 그대로, CARAMASTER CM690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11.0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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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먼 카라반이 만든 새로운 르노 마스터 캠핑카, CARAMASTER
저먼 카라반이 만든 새로운 르노 마스터 캠핑카, CARAMASTER

유럽 모터홈에 대한 국내 알비어들의 심정은 대부분 같을 것이다. 세련된 유럽 감성의 실내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외형 디자인, 편의성과 기동성, 편안함, 전면부의 리빙룸은 국내 환경 규제에 막혀 먼 나라의 꿈같은 이야기가 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르노 마스터의 전성 시대라 할 만큼 캠핑카 좀 만져 보았다는 업체들은 모두 르노 마스터를 베이스로 개성 넘치는 모델들을 만들고 있다. 그 인기몰이도 굉장한데, 한 달이 지나면 새로운 최신 모델이 나올 만큼 각축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Class B 밴 컨버전 타입의 공간적인 한계를 극복하기란 쉽지 않았고 일부 업체에서는 확장 캠퍼를 개발하여 장착하거나 측면의 일부를 확장하는 타입으로 취침 공간을 늘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국내 RV 시장에 또 하나의 핫이슈를 던지는 새로운 모델을 등장했다. 저먼 카라반의 카라마스터(CARAMASTER)다.

 

후면부 서비스 도어에는 가스 탱크가 장착될 예정
전면부 침대 하단의 대형 수납공간
유럽 모터홈 전용 확장미러 기본 적용, 후방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카라마스터의 등장과 주요 특징

저먼 카라반 정찬민 대표와 직원들은 국내 RV 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캠핑카 제작에 대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르노 마스터와 크나우스 카라반을 결합하여 독특한 방식의 첫 모델, 카라마스터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카라마스터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 카라반과 르노 마스터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된 이 모델은 기존의 1톤 화물차와 카라반이 결합된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벙커 베드 타입으로 실내 공간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카라마스터는 유럽 모터홈을 향한 외형과 디자인을 염두 해두고 제작된 것이다.

유럽 상용차 베스트셀러 모델인 디젤 엔진의 르노 마스터에 뒤셀도르프 카라반 살롱에서 보았던 실내 길이 4,440mm의 크나우스 스포츠 실버 셀렉션 420QD (KNAUS SPORT Silver Selection 420QD)가 결합된 진정한 유럽 모터홈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전면부 상단으로 넘어가는 유럽 모터홈의 특징과 후면부의 2020년 크나우스 라인업의 세련된 디자인, 방향 지시등의 디테일 등은 완벽한 유럽 모터홈의 뒤태를 엿볼 수 있다.

디자인의 일체감을 살린 르노 마스터와 카라반의 완벽한 조합
카라마스터는 르노 마스터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유럽 모터홈의 후면부를 반영

르노 마스터의 운전석 공간 캡을 제외한 외판을 제거하고 공차중량 900kg인 카라반의 섀시, 바퀴, 커플러 등 주요 부품을 제거한 후 700kg의 실내 인테리어를 남긴 420QD 모델은 공차중량 1200kg인 르노 마스터에게는 너무나도 가벼운 무게였고 수많은 스케치와 고민 끝에 선택한 420QD 모델의 휠하우스와 구성은 르노 마스터의 바퀴와 정확히 일치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국내 실정에서는 3인승 이동업무용 차량이 되기 때문에 2020년 개정된 몇 가지 규제가 풀리면 또 다른 변화를 갖게 될 것이다. 3인승, 수동 기어에 대한 단점보다는 실내 공간에 대한 완벽히 해소한 모델이었다. 레이아웃에 대한 알비어들의 취향은 다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완벽한 실내공간에 퀄리티를 갖춘 모습으로 보인다.

3인승 구성의 캡 후면부 격벽은 방음과 단열을 위해 그대로 유지했고 좌우측 미러는 전형적인 모터홈의 확장형으로 교체되어 2,300mm로 확장된 캠퍼의 좌우측에 대한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여유로운 3인 취침 공간과 완벽한, 아니 르노 마스터 캠퍼밴에서는 불가능했던 샤워실과 고정변기, 수납공간을 갖추었으며 넓고 여유로운 주방과 시원스런 개방감은 비교불가의 상황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카라마스터의 주행 성능, 1톤 화물차 베이스에 장착되었던 카라반은 전고가 높고 폭이 좁은 베이스 위에 실려 주행 중의 공기저항과 과속 방지턱에서의 움직임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카라반 마스터는 바닥판에 생활공간이 얹혀 낮고 벙커 베드를 높이지 않아 기존 르노 마스터 베이스에서 10cm 전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1,200kg의 적재 중량의 2/3 정도 무게에 모든 시설이 들어가 있어 가볍고 견고하다. 전체적인 움직임과 코너링, 브레이킹 등 모든 상황에서 르노 마스터에 짐을 실고 다니는 정도로 체감되는 안정성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크나우스 카라반의 400급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카라마스터 후면부
크나우스 카라반의 400급 공간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는 카라마스터 후면부

카라마스터에 대한 이야기

카라반 시장에 저먼 카라반이 처음 등장한 것은 5년 전이며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들을 수입 판매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늘 캠핑카 제작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고 시설과 인력도 뒷받침되지 않았다고 한다. 르노 마스터 등장과 함께 변화하는 RV 시장에 새로운 모델 출시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했고 수많은 모델과의 조합을 통해 현재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전체 길이 6,930mm(휠하우스에서 약 1,400mm 확장), 전체 너비 2,300mm로 확장, 전고 약 2,600mm, 총중량 2,710kg으로 제작되었다. 청수 탱크 50+70리터 추가, 오수 70리터, 난방 시스템은 콤비 4가 기본 장착, 풀옵션 상태의 모델은 인산철 300A, 태양광 300W, 에어컨, 어닝 등이 선택 적용될 것이다. 외부 데칼과 작업 후의 모습은 약간 달라질 수 있다.

전면 침실

 

주방 공간
유럽 모터홈의 욕실 겸 화장실, 넉넉한 용량의 3way 냉장고
침대로 변환이 가능한 거실 공간
침대로 변환이 가능한 거실 공간
컨트롤 패널
쾌적한 환경을 책임질 천정 창

크나우스 모터홈 라인업에도 최근 1~2년 사이 많은 변화가 보여지는데 카라마스터는 이런 라인업의 변화를 가장 근접하게 따라가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 정통 모터홈과 현재의 카라마스터의 차이라면 전면부 리빙룸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과 그로 인한 전면부 상단의 스카이창을 포기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 외에 실내 인테리어는 거의 동일하고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유럽, 국내 모델은 동일한 조건임을 감안한다면 국내에서 조립된 유럽 모터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물론 사람마다 보는 관점은 다를 것이다.

카라마스터는 르노 마스터 시장에 강력한 파장을 던질 모델이다. 유럽 정통 캠퍼밴 타입의 모델과 모터홈 타입을 더욱 양분화하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2020년 확장형 모델을 개발 중이던 제작사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될지 알비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지 지켜보아야 할 듯하다.

카라마스터의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본형 스마트 모델 6,750만 원, 플러스 7,200만 원, 마스터 7,600만 원 이다. 전시 차량 및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저먼 카라반(041-852-6007)으로 확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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