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V 천국, 독일 ERWIN HYMER WORLD를 가다
RV 천국, 독일 ERWIN HYMER WORLD를 가다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10.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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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MER 그룹은 20개의 브랜드와 수많은 카라반과 캠퍼밴, 모터홈 등 RV들을 제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와 제품으로는 Buccaneer, Bürstner, Carado, Compass, Crosscamp, Dethleffs, Elddis, Eriba, Hymer, Laika, LMC, Niesmann+Bischoff, Sunlight, Xplore, 3Dog Camping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랜드들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모터홈 렌트 회사인 McRent, Rent Easy는 물론이고 Goldschmit, Movera 등의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갖춘 통합 브랜드 그룹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영국 6개 사, 독일 20여개 사, 이탈리아 3개 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Erwin Hymer Museum, 파이낸스 사와 Freeontour 어드밴처 포털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정도로 상당한 규모와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

1층은 정비동, 2층은 전시 공간
1층은 정비동, 2층은 전시 공간

Frankfurt에서 남동쪽으로 약 1시간 거리인 Wertheim의 Erwin Hymer World GMBH는 하이머 그룹의 모든 RV를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여유로운 전시 공간과 아웃도어 쇼핑몰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으며 AS를 위해 방문한 수많은 모터홈과 카라반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물론 주변의 아웃렛과 초콜릿 공장, 고풍스러운 옛 도심의 풍경 등 다양한 볼거리와 쇼핑센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작업 후 출고 대기중인 주차장

28,000㎡의 전시공간은 1층의 정비동과 2층의 전시동으로 구분되며 야외 주차장의 주차면과 출고를 앞둔 RV들의 행렬은 마치 전시장을 연상시킬 정도로 압도적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출입구 옆으로 MOVERA 야외 샵을 구경할 수 있고 하이머 그룹의 브랜드별로 카라반, 모터홈, 캠퍼밴들이 구획을 나누어 전시되고 있다.

하이머 월드는 카라반 살롱의 전시장 한 홀을 둘러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멋진 세팅이 돋보이는 전시 공간은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브랜드별로 담당자들이 상주해 직접 구매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 교환은 물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관람객들로 붐비는 전시장에서는 자세히 볼 수 없었던 디테일한 세부 옵션과 직접 누워보고 앉아보며 구입을 희망하던 모델을 오랜 시간 둘러 볼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아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RV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부모님들은 상담에 집중할 수 있고 해당 브랜드를 찾아온 예비 알비어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도 하이머 월드의 장점이 된다. 모터홈과 캠퍼밴에 장착된 스프링, 에어서스펜션에 대한 부품 정보와 효과도 전시장 한 켠에 진열된 부품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한 용품을 용품 전시장에서 만져보며 구입도 가능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럽 모터홈은 아직까지 국내 실정에서는 그림의 떡일지 몰라도 유럽의 현지인들에게는 꿈이자 현실이기 때문에 이 곳을 찾는 방문자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베이스의 수많은 레이아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카달로그만 보고 주문을 해야 하는 단점은 쉽게 해결된다.

모델명에 따라 달라지는 레이아웃과 동급의 모델이지만 세부 옵션의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으며 비교할 수 있어 바쁘게 발길을 옮겨야 한다. 또한 그룹내의 다른 브랜드와 직접 비교할 수 있어 그 만족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곳에 전시된 최신 모델은 카라반 살롱 전시장에서도 직접 볼 수 있고 시간에 쫓겨 카라반 살롱 전시장을 찾지 못했던 알비어들도 이 곳을 찾으면 마음껏 최신 모델들을 비교 감상할 수 있다. 전시장을 찾은 국내 제작사들의 대표들도 하이머 월드의 규모와 전시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국내에도 이런 상설 전시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 했다.

전시장의 동선을 따라가면 브랜드별로 나란히 진열된 동급 모델과 가격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선택이 쉬워진다. 원하는 디자인이나 가격대, 사용 인원에 대해 어느 정도 예산을 정했다면 해당 모델의 내부로 들어가 레이아웃을 비교하거나 옵션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담당자에게 듣고 판단할 수 있어 전시장겸 상담 코너이자 출고 전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동급 사이즈와 가격대의 모델이라도 실물로 직접 보고 누워보고 앉아보며 본인들의 생각과 가족 구성원들의 생활공간을 마음껏 여유롭게 느껴본다는 점에서는 하이머 월드를 따라올 수 없다. 여행객이나 AS를 위해 전담반이 항상 대기 중인 여유로운 정비동 역시 이 곳의 장점일 것이다.  

전시장 입구의 무베라 용품관
전시장 입구의 무베라 용품관

하이머 그룹이지만 브랜드별로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에 따른 차이점은 상당히 크고 선택의 폭은 넓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바쁘게 찾아다니며 비교해야 하는 국내 예비 알비어들의 고민을 이해한다면 이렇게 한 자리에서 많은 브랜드를 비교할 수 있는 장소는 아직 전무한 실정이다. 그만큼 우리는 아직 걸음마 단계인 것이다. 동일 브랜드라도 베이스의 변화에 따라 느낌은 또 달라진다. 벙커 타입인지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인지, 베이스차의 브랜드가 피아트인지, 벤츠인지, 시트로엥인지, 푸조인지, 포드인지에 따라서도 첫 인상은 다르다. 무엇가 같은 듯하지만 다르고 다른 듯 하지만 같은 오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섀시를 공유하거나 레이아웃을 공유하면서 저마다의 스타일로 변화를 주어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한정된 베이스에 비슷한 느낌의 마감, 레이아웃에 식상한 국내 알비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스포엑스 전시회를 하이머 월드 안에 상시 전시하고 있다고 봐도 될 것이다. 

하이머의 역사를 간직한 뮤지엄 (Bad Waldsee에 위치)
하이머의 역사를 간직한 뮤지엄 (Bad Waldsee에 위치)

193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HYMER와 독일 카라반의 역사는 2019년 끊임없는 변화와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안전, 가족을 위한 편안함을 기본으로 선택과 집중, 통합을 통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2015년 문을 연 하이머 월드 역시 이런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장소이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로(www.erwinhymerworld.de)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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