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클래스B 모터홈, 쏠라티의 대변신
국산 클래스B 모터홈, 쏠라티의 대변신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8.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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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클래스B 모터홈이 전시되어 알비어의 시선을 끌었다. 작년부터 이어져온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캠핑카는 물론 위네바고, 리젠시 알브이, 로드트랙 등 1억원 대 고가의 클래스B 모델이 합세하여 점점 더 시장의 다양성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국산 클래스B 모델 중에서는 현대 쏠라티 캠핑카가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는데, 새로워진 쏠라티 캠핑카를 만나보자. 

현대와 성우모터스가 제작하고 패밀리 카라반이 판매하는 신형 쏠라티 캠핑카

1세 모델의 오류를 과감히 삭제하고 사용자들이 원하던 요구를 반영해 완전히 달라진 레이아웃과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제작은 쏠라티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한 성우모터스와 현대가 함께 했고 신형 쏠라티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여기에 다양한 캠핑카 카라반, 알빙 부품을 판매하고 AS까지 진행할 수 있는 패밀리 카라반이 총판을 맡았다.

달라진 내부를 살펴보면 거실부터 침실까지 이어지는 길고 시원시원한 구조로 생활 패턴에 맞춰 복도를 틔우고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단열이나 내구성 부분은 성우모터스가 자랑하는 ABS 압축성형으로 일체감 있게 적용했다. 인테리어는 유럽식 모터홈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주는데, 전체 가구에 블랙과 월넛 색상을 활용하여 두툼하고 무게감 있는 고급스럽고 분위기를 낸다. 

내부 시설을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는 터치식 컨트롤 패널로 교체

거실은 다른 수입 클래스B 모델처럼 운전석 부분을 회전할 수 있게 제작하여 더 넓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다이넷에 테이블을 변환하면 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고, 상부장을 배치하여 수납공간도 잊지 않았다.

주방은 측면 창이 없어 답답할 수 있는 부분을 출입구 개방과 환기 시설로 보완하였으며, 방충망을 설치하여 답답함을 없앴다. 주방 가구 자체도 라운드를 살린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꽉 차게 가스버너와 싱크볼을 배치했고, 도메틱 75L 냉장고가 들어갔다. 조리 시에는 덮개를 내려 사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가구 측면에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 확장하여 사용해도 된다.

샤워실 겸 화장실은 가변 칸막이로 공간을 쉽게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래서 변기는 고정이 아닌 포타포티를 넣었고, 샤워 시에는 칸막이를 주방 근처까지 넓힐 수 있다.

후면 침대 공간의 변신도 놀랍다. 성인 3명과 어린이 1명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든 취침할 수 있다. 일상에서나 주행 중에는 침대 갈비살을 측면으로 정리하고 복도를 만들어 큰 짐을 수납할 수 있다. 바닥에는 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싣는데 편하다.

그 외 편의시설은 어닝은 피아마 어닝, 전면 커튼, 헤리어 에어컨, 200A 인버터와 인산철 배터리,  청수 200L, 폐수 100L가 들어가며 후면에 전동 벨브를 적용했다.

가장 궁금해할 새로운 쏠라티 캠핑카의 가격은 1억 2천 6백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재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모델과의 가격 경쟁력에서는 지지 않는다. 신형 쏠라티 캠핑카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총판을 맡은 패밀리 카라반(1877-8262)으로 확인 바란다. 

 

클래스 B 모델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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