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들의 휴게소’를 탄생시킨 강길수 대표를 만나다
‘여행자들의 휴게소’를 탄생시킨 강길수 대표를 만나다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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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에어스트림 파크 오픈

미국에서는 아리조나, 플로리다, 조지아, 미네소타, 뉴저지, 펜실베니아. 테네시, 텍사스, 버지니아, 워싱턴 등에서 오래전부터 자연과 잘 어우러진 멋진 에어스트림 파크를 운영하고 있었다. 국내 최초로 에어스트림 파크로 인증되는 ‘합천 에어스트림 파크’를 직접 찾아보았다.

 

복합 문화 공간이자 새로운 랜드 마크로 탄생!

합천에 생긴 국내 최초의 에어스트림 파크는 ‘BMW 카페 모토라드’와 '에어스트림 파크'가 5,000여 평의 공간에 공존하는 모습이다. 강길수 대표(닉네임 한반도)의 오랜 구상 끝에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9년 2월 26일 카페 모토라드가 정식 오픈되면서 현재까지 약 3만 명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한다. 주말이면 1,000여 명이 방문하는 합천의 또 다른 랜드 마크가 되고 있다.

커다란 문화 공간이자 주차장인 중심을 기준으로 두 개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카페 모토라드와 전시장 겸 자유롭게 오픈된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에어스트림 파크와 바이크 전용 캠핑 사이트, 카라반 장박용 사이트는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메인 공간인 카페 모토라드 내부는 BMW 바이크와 구형 박서엔진, 사진들로 꾸며져 넓고 쾌적한 것은 물론 라이더들을 위한 헬멧, 쟈켓 건조대 등을 제공하며 장거리 투어를 마친 여행자에게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되는 카페로 커피와 빵, 등을 즐기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옆의 공간은 파쏘 전시장으로 캔암 3륜 바이크 스파이더는 물론 강대표가 직접 타던 매력적인 BMW R1200 GS, 할리 데이비슨 울트라, 발키리, ATV 등의 보물들이 전시되고 캔암 스파이더, 에어스트림 베이스캠프 등도 전시, 판매되고 있다. 전시장 한 켠에는 아웃도어 장비와 카고 트레일러까지 전시되어 있고 2층까지 올라가는 큰 창을 통해 시원스러운 뷰를 제공하고 있다. 

야외 테라스의 공간도 편안한 휴식처가 된다. 소규모 회의실은 물론 대부분의 테이블과 의자에서 대형 창문을 통해 합천 황매산 자락과 도로 위의 라이더들을 감상할 수 있다.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신 후 주차장을 걸어 나가면 계곡 옆으로 은빛 색상의 에어스트림 5대를 만날 수 있는데 아시아에서는 대만의 에어스트림 파크에 이어 2번째이자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증을 마친 에어스트림 파크 합천을 만나게 된다. 에어스트림 파크 실무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아직은 상단부를 비롯해 장박지와 사이트 공사를 하고 있지만 4월에서 5월이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15년차 알비어 강길수 대표

 

합천이 고향인 강길수 대표는 재난 경보 시스템과 통신 솔루션을 제작하는 (주)반도전기통신 대표이자 아웃도어 마니아이다. 에어스트림 플라잉 클라우드 20 한국형 스페셜 버전과 위네바고 23D 모델로 알빙을 즐기고 있지만 이미 크고 작은 카라반 5대를 거쳐 현재의 모델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RV 시장 초창기부터 함께 한 블루버드의 가장 중요한 고객이자 고문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

“15년 전 우연히 미국 여행 중 만나게 된 70대의 노부부와 부부가 몰고 온 육중한 모터홈, 그들의 자유로운 알빙 모습에 그 당시로는 상당한 문화적인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알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이크를 취미로 하는 열혈 라이더이기도 하구요.”

알빙의 아이콘 에어스트림, 바이크의 아이콘 할리 데이비슨, 어디든 거칠 것이 없는 BMW GS 바이크, 그의 취미와 관련된 꿈들이 서서히 현실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의 카페 모토라드와 에어스트림 파크는 도로에서의 뷰를 고려해 계단식으로 만들어졌다.  라이더를 위한 전용 캠핑 사이트가 제일 하단부에 만들어지고 바로 위는 에어스트림 유저와 알비어를 위한 장박 공간으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메인 공간의 시작점에는 에어스트림 파크로 꾸며져 에어스트림 체험은 물론 알빙이 진행되고 중앙 무대 겸 주차장은 각종 행사에 활용된다. 제일 라이더들의 숙박 시설로 활용된다. 합천댐으로 이어지는 최상단에 카페 모토라드와 파쏘 게러지, 여행자들을 위한 편의 시설과 편의점이 들어서 있다.

강대표가 이곳을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상업적인 공간이 아닌 ‘문화의 공간으로의 활용하며 모든 여행자들이 찾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 .

에어스트림의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에어스트림 체험을 해볼 수 있고, 장박까지 가능한 공간이자 멋진 전시장이다.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바깥쪽에 에어스트림 파크를 조성하였다. 시선, 움직이는 동선, 조경, 운영 지침 어느 하나 강대표의 생각이 반영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세심한 계획과 노력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현재 에어스트림 파크에는 에어스트림 유러피안 684 4대, 세레니티 23FB 모델 1대가 설치되었다. 전시를 위해 세레니티 19 밤비, 클라우드 20, 베이스캠프 등 3대가 전시 중이며 에어스트림을 구매하려는 예비 유저라면 이곳에서 직접 체험을 해보거나 라이더, 여행자들이 호텔처럼 쉴 수 있는 ‘여행자의 휴게소’가 될 것이다.

각 사이트는 수도, 전기, 오폐수 처리 시설이 갖추어졌고 화장실만 직수관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사이트는 일반 사이트보다 2배 정도 여유롭게 조성되었고 각 사이트 사이에는 나지막한 돌담으로 서로의 구획을 나누었으며 조만간 조경 작업이 이루어지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에어스트림 파크 하단에는 약 20대의 에어스트림 장박지 공사가 마무리 단계를 보이는데 총 3단의 계단식 구성으로 조용히 흐르는 계곡물과 시원스러운 산을 바라보는 독립적인 공간이 될 것이다. 도로에서는 아래쪽의 장박지가 잘 보이지 않지만 합천 시내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은 은빛의 멋진 장박지를 볼 수 있다. 일단 구상은 에어스트림 장박지지만 여건에 따라 일반 카라반 장박이나 1박 2일 혹은 2박 3일 사이트로 예약, 라이더들을 위한 별도의 캠핑 사이트 운영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금전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펜션 등을 짓는 것이 낫겠지만 돈이 아닌 색다른 문화 공간을 만들고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찾아올 수 있는 컨텐츠와 지리적인 여건을 최대한 살려

합천은 동서남북 2시간 권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고 있다. 물론 수도권에서 합천만을 방문하기에는 다소 멀지만 남해로 가는 길의 여행자를 위한 중간 정박지로 활용할 수 있고 라이더들도 장거리 라이딩 후 쉬어 갈 수 있는 휴게소이자 그들을 위한 색다른 캠핑 사이트도 마련하고 있다. 이곳을 찾을 이유는 확실해 보인다. 나의 보물인 바이크와 함께 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와 알비어를 위한 중간 기착지로 편안한 각종 시설과 문화 공간으로 사계절 색다른 지역 축제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행으로 지친 모든 사람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1천여 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지역 명소가 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관련 업체들과 모임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장소 제공은 물론 각종 이벤트로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고 그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힐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에어스트림 파크 인증을 위해 방문했던 실무자들과 BMW 모토라드 관계자들, 합천 지역 실무자들까지 이곳을 찾아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곳에서의 행사 관련 미팅을 바쁘게 이어나가고 있었다.

블루버드 오너이자 고문을 맡고 있는 강길수 대표(닉네임 한반도)는 지난 2018 달구지 정모가 합천에서 열릴 수 있도록 장소와 협조를 이끌어낸 알비어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800미터 고지의 황매산 캠핑장을 탄생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취미 생활로 카라바닝, 라이딩, ATV, 사진 촬영까지 아웃도어 활동에 있어서는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그의 본 직업은 긴급 재난 시 이를 알리기 위한 재난 경보 시스템과 방류 예보, 경보 등 옥외형 산업경보 시스템, CCTV 등 방송 장비와 통신 시설을 담당하는 전문가이자 대표이기도 하다.

통신망이 두절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방송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현했듯 알비어와 라이더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강대표의 꿈은 굳건해 보인다. 사업적으로는 도움이 되지만 복잡하게 이해관계가 상충될 요소들은 이곳에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뚝심과 철학이 자리하기에 현재의 카페 모토라드와 에어스트림 파크가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렇게 운영될 것이다.

알비어와 라이더들이 찾아오고 싶은 곳, 한 번쯤 꼭 거쳐 가야할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더욱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에어스트림 파크와 카페 모토라드의 주인공 강길수 대표에 대한 인터뷰를 마무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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