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
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3.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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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렉스는 6~12인의 승차 인원과 기동성, 편리함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국내 RV 시장에 있어서도 외형을 손대지 않은 다인승차와 주말 레저용 차량으로 여러 업체에서 다양한 레이아웃과 기능을 더해 이동업무용 차량으로 개발, 양산을 하고 있다.

캠핑카 시장에 있어 봉고, 포터 기반의 화물차 베이스 캠핑카와 이동 업무용 차량으로 제작하고 있지만 3인 승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으로 승합 차량을 커팅하고 외부에 생활 공간을 제작하여 CLASS C 타입으로 제작한 캠핑카가 기본이 되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더블캡 버전을 활용해 5~6인승 캠핑카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스포엑스를 통해 공개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는 4인승을 기반으로 하는 컨셉카로 공개되었다. 라이프 스타일,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캠핑카 컨셉 모두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이미지와 기술력을 만나게 될 것이다. 

스타렉스 차량의 외관을 커팅하지 않고 상단부의 루프를 절단한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와 밴텍 등의 팝업 타입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혀 외형을 손대지 않고 내부에 캠퍼 박스를 설치하는 형태도 기동성과 실용성으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컨셉카는 기동성과 실용성과는 차별화된 또 하나의 프리미엄급으로 승부수를 던진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기존 현대 스타렉스 캠핑카
실내 공간과 취침 인원을 위한 팝업 루프가 특징이었다

실내 공간 확보를 위해 리무진 타입을 베이스로 제작된 모델은 승합차의 장점과 럭셔리한 2열 공간 활용도가 눈에 띄며 장거리 여행, 장시간 차안에서도 업무를 볼 수 있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 활용성, 최고의 만족도를 보이기에 이르렀다.

2019 SPOEX에 등장한 현대 '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 버전은 기존의 모델들을 압도하는 외관과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거기에 캠핑카로서의 만족도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모습이다. 
스포엑스 현장에서 살펴본 더 뉴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본다.

리무진 캠핑카의 기준을 바꾸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기본 제원>
가격 및 사양 : 미정(컨셉카) 전장 : 5,175mm 전폭 : 2,000mm 전고 : 2,205mm 휠베이스 : 3,200mm 공차중량 : 2,510kg(캠핑카 컨셉 버전 제외) 최고출력 : 175ps/3,600rpm 최대토크 : 46kg.m/2,250rpm 복합연비 : 8.9km/l

흔히들 리무진이라 하면 대형 세단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카니발, 스타렉스 등의 MPV에도 상단부를 확장한 리무진 타입이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SPOEX 성우모터스 전시부스를 통해 공개된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캠핑카 모델은 럭셔리한 투톤 컬러와 함께 측면에는 어닝을 후면부에는 슬라이딩 방식의 캠핑 박스를 갖추었다.

상하로 나누어지는 후면부 도어는 하단에는 대용량 적재물을 수납할 수 있고 측면에도 작은 포켓 타입의 수납공간 4개가 위치한다. 상단부의 도어를 열면 4개의 직사각형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있어 작은 의자와 체어, 각종 레저용품을 간단하게 운반할 수 있다. 도어를 닫으면 후면부의 도어와 완전히 일체형이 될 만큼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다. 슬라이딩 방식으로 3열 공간까지 밀거나 빼내어 외부에서 용품을 활용할 수 있고 하단 도어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이다. 

운전석과 동반석의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의 리무진 타입과 거의 동일하지만 후면부로 의자를 회전하여 1열과 2열을 마주할 수 있고 1열에서 활용 가능한 테이블이 중앙 콘솔 박스에 수납되어 있다. 1열과 2열의 상단부에는 스크린이 마련되어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2열 전면으로 또 하나의 다용도 테이블겸 수납공간이 나타난다. 레저용으로 활용할 경우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고 확장 테이블을 활용해 좌우로도 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리무진 상단의 광활한 글라스 루프와 쾌적한 실내 공간, 유연한 차광막겸 멋스러운 디자인을 뽐내는 블라인드가 설치되어 실내의 채광 조절과 실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2열의 멀티 기능 시트는 가히 압도적이다. 최대한 좌우의 팔걸이를 낮추었고 등받이 시트는 3단계로 구성되어 각 관절의 움직임으로 사용자의 편안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하단의 스윙 스툴겸 발 받침대와 풀플랫되는 구조로 편안한 침대가 되기도 하고 주행 중의 충격은 물론 편안함을 최대한 고려하고 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사운드, 실내의 마감재, 조명, 냉난방 시스템, 하단부의 마감재까지 럭셔리함과 부드러움이 눈으로 느껴진다. 레일을 통해 전후로 이동이 가능하고 조작이 쉬워 이동 사무실로 레저용으로 캠핑용으로 사용한 용도 변화와 활용도가 주목받는 모델이다. 세련되면서도 인체 공학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팔걸이, 컨트롤 패널, 최고급 시트, 공간 활용성, 조명은 최상의 품질과 디자인 감각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현재는 컨셉 형태의 디자인으로 실내 움직임에 대한 자세한 리뷰를 전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국내 캠핑카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르노 마스터 베이스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기존의 베이스들은 독특한 개성과 기술력으로 알비어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 쉽게 자리를 내어주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캠핑카 시장,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그 시장에서 프리미엄의 가치와 니즈를 반영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협조┃성우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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