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포스] 기아 텔루라이드
[드라이빙포스] 기아 텔루라이드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9.02.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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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모터쇼에서 컨셉카로 공개한 이후, SEMA 2018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 알려진 텔루라이드(TELLURIDE). 지난 1월 2019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며 상반기 북미 시장 판매를 알렸다.

텔루라이드는 강인한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동력 성능의 삼박자를 갖춘 SUV로 이에 대한 기대와 반응은 매우 뜨겁다. 아직 국내 출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떤 점이 모두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지 알아보자.

<TELLURIDE>

전장 4,980mm전폭 1,975mm전고 1,750mm휠베이스 2,900mm가솔린 3.8 엔진 8단 자동변속기최고출력 295마력최대토크 36.2kg.m

텔루라이드는 쏘울, 니로, 스포티지, 쏘렌토에서 SEDONA 카니발을 잇는 중간 라인업으로 2020년을 겨냥한 컨셉카에서 약간의 변화와 수정을 거친 양산형 모델로 출시되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변화에 있어 아직까지는 호불호가 나뉘고 있지만 넓고 안정적인 외형과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 각종 편의사양과 옵션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보는 각도에 따라 약간은 다른 이미지를 나타내는데 가장 최근의 경쟁 상대인 현대 팰리세이드와 차별화되는 모습은 물론 수입 SUV에 버금가는 세련미까지 보여주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와 가격대에 따라 반응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컨셉카의 파노라마 글라스
컨셉카의 파노라마 글라스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정통 SUV 강조
아웃도어와 도심을 아우르는 정통 SUV 강조
양산 모델의 경우는 컨셉 단계에서 보여주었던 몇 가지 디자인 달라진 모습
양산 모델의 경우는 컨셉 단계에서 보여주었던 몇 가지 디자인 달라진 모습
3천만 원 초반~4천만 원 초반대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모델
3천만 원 초반~4천만 원 초반대로 만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모델

컨셉카로 보여주었던 이미지와 실제 모델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7인승 모델 쏘렌토보다 사이즈가 크고 적재함이 넓다. 고급스러운 가죽 시트와 10.3인치 터치스크린을 갖추었으며 쏘렌토를 베이스로 좀 더 박스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재구성 되었다. 3.8리터 V6에 291마력 262lb.ft의 토크로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모델이다. 4륜 구동 방식이지만 모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토크 배분을 통해 최적의 조건을 찾게 된다. 셀프 레벨링 기능의 후륜 서스펜션과 운전의 즐거움, 다양한 실내 활용도에 있어 그 어느 모델보다 뛰어난 장점을 보인다. 대략적인 출시 가격은 $35,000에서 시작하며 좀 더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움직임과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을 기대된다. 전체적인 기아 SUV 라인업의 패밀리 룩이 느껴지는 것은 컨셉카를 보고 기대했던 마니아층에겐 약간의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유니 바디 플랫폼의 펠리세이드와 쏘렌토의 특징에서 큰 변화를 주지 못하고 있지만 국내 출시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아 국내에서의 결과는 출시 이후가 되어야 정확히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전용 모델은 현재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사진┃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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