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RV] 즐거운 나의 캠퍼밴, AVANTI EB
[해외RV] 즐거운 나의 캠퍼밴, AVANTI EB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12.2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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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라 스트라다(la strada)사의 AVANTI는 다양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편의시설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인이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AVANTI EB는 효율적인 수납과 침대 변형 구조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모델이다.

AVANTI EB의 베이스는 다른 AVANTI 라인과 동일하게 피아트 두카토(Fiat Ducato) 혹은 시트로엥 점퍼(Citroën Jumper)로 제작된다. 외형은 검정색 컬러로 데칼을 넣어 기존 라 스트라다의 REGENT, NOVA 라인과 통일감을 주되 날렵한 선을 AVANTI 라인의 아이덴티티처럼 차체에 새겨 로고와 함께 배치했다. 전체 길이 6.36m, 전체 너비 2.05m 길고 슬림한 바디는 어떠한 길에서도 가뿐하게 통과되고 주차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높이는 2.85m로 성인 남성이 서서 활동을 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다양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이 강점인 모델인 만큼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가구와 개성 강한 체크무늬 소파의 포인트 컬러를 바꿀 수 있다. 실내 구조는 전면 다이넷, 주방, 통로 욕실, 후면 침실 공간으로 나뉘었다.

다이넷 공간은 운전석을 회전하고, 별도의 어린이용 시트를 마련하면 5인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구조다. 전면 운전석부터 후면 침실까지 상부에는 장으로 꾸며 빈틈없이 수납할 공간을 마련했다. 테이블 바닥으로는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숨겨 놓았다.

바로 입구에 있는 주방은 버너 3개와 싱크볼과 수전, 80리터 냉장고 적용되어 있다. 방충망을 치고 문을 열어 놓으면 자연 채광이 별도의 조명이 필요 없을 만큼 실내를 밝게 해주며, 조리 시에는 환기는 물론 솔솔 부는 바람 맞으며 상쾌한 기분으로 일상을 보낼 수 있다. 

주방 가구에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적용했다. 싱크대 하단에 슬라이드 테이블을 넣어 손잡이를 당기면 야외에서도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입구와 냉장고 위의 자투리 공간도 남김없이 수납장으로 활용했는데, 위아래 접이식 개폐 방식으로 조리 기구나 그릇 등의 사용이 잦을 때는 열어놓고 아닐 때는 쉽게 닫아 인테리어의 한 부분으로 보이게 했다. 

욕실은 성인 1명 딱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크기로 모서리 공간을 잘 활용해 샤워 시설, 세면대, 변기, 수납장까지 모두 넣었다. 

AVANTI EB의 하이라이트로 볼 수 있는 후면 침실은 각각의 싱글베드가 U구조로 배치되어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싱글에서 더블베드로 변형할 수 있게 했고, 뒤에 침대를 접어 후면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침대 밑으로도 모두 옷이나 짐을 수납할 수 있게 공간을 만들었다. 

AVANTI EB의 기본 판매가격은 54,143유로부터 시작한다. 아직 수입되고 있지 않은 해외모델로 더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라 스트라다 홈페이지(http://www.lastrada-mobile.de/en)를 통해 확인 바란다.

사진┃라 스트라다(la st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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