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가족을 위한 ‘Must Have Caravan', Elddis Avante 840
다인 가족을 위한 ‘Must Have Caravan', Elddis Avante 840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7.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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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nte 840 제원

전체 길이 8,050mm/ 전체 너비 2,450mm/ 전체 높이 2,635mm/ 실내 길이 6,390mm/ 공차 중량 1,550kg/ 액슬허용중량 1,900kg

특이사항 : 트윈 액슬, 6인 취침 구성, 155리터 도메틱 냉장고, ATC 적용 등

8ft(2,450mm)라는 수치는 이동형 카라반, 영국 카라반에 있어 넓고 상위 라인업임을 암시하는 포인트가 된다. 2,260~2,300mm의 평균적인 너비에 비해 수치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지만 실내에서의 체감 성능은 확실한 차이를 느끼게 된다.

엘디스 아반떼 840의 가장 큰 특징은 6인 취침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트윈 액슬로 2개의 리빙룸과 더블침대, 침실을 갖추었고 특이하게 유럽 카라반에서 자주 보던 긴 화장실겸 샤워부스 형태를 만날 수 있다. 크고 실용적인 대형 수납공간은 물론 전면부의 변환침대와 리빙룸이 나란히 이어져 공간 활용성이 더욱 극대화된다.

 

Avante 840의 외부 디테일

2017 새로운 트렌드, 아반떼 840의 기본적인 외부 디자인은 엘디스 그룹의 패밀리룩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해마다 새로운 데칼로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전면부의 블라인드는 주름 타입이 아닌 플랫한 은박의 표면으로 뜨거운 태양을 적절히 차단할 수 있고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

10개의 세련된 스포크와 5홀 타입의 알로이 휠, 트윈 액슬 적용으로 실내의 움직임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경량화는 물론 고속 주행시 안정감을 높였다. 육중한 1.5톤의 중량을 적절히 분산할 수 있고 전체적인 카라반의 무게를 분산할 수 있어 든든한 모습이다. 측면에서 바라보면 각기 다른 크기의 창문과 사선으로 비스듬히 잘린 형태에서는 통일감까지 느끼게 된다. 후면부의 느낌은 전형적인 엘디스 카라반임을 알 수 있고 새롭게 바뀐 상단의 브레이크등과 일체형의 바디 구조로 신선한 멋을 더했다. 우측면은 화장실과 2개의 리빙룸으로 인해 채광과 환기, 보온에 신경 쓴 모습이고 전기 인입구, 전면부의 서비스도어 쇼바 및 주요 외부 서비스 도어 안쪽의 220V, 12V, 안테나 커넥터까지 알비어의 활동을 고려한 위치 선정과 오픈되는 방향이 눈에 띈다. 매년 바뀌는 데칼과 변화의 포인트를 찾는 재미도 나름 쏠쏠하다. 

가족의 활동은 자유롭게 취침 공간은 더욱 넓게 아반떼 840의 장점

출입구를 들어서 전면부를 바라보면 중앙에 위치한 사이드 다이넷의 영향으로 11자 소파가 살짝 가린다. 하지만 전면과 중앙으로 이어지는 리빙룸, 라운지 공간의 활용도는 2배 넓어진다. 간단한 식사는 중앙에서 차 한잔의 여유는 전면부에서 티테이블을 펴고 여유롭게 공간을 나누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자 소파에 접이식 테이블을 펴면 다소 좁아질 수 있는 영국 카라반의 장단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묘책이다.  

다인 구성의 레이아웃이 주로 후면부의 이층침대에 치우친 것과 달리 아반떼 840의 경우는 전면과 중앙의 다이넷 공간에 치우쳐 있다. 장단점은 분명하다. 취침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반면 변환 상태에서의 움직임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아반떼 840의 가구는 다른 모델보다 밝고 산뜻한 느낌이다. 블라인드와 커튼의 색감은 물론 바닥재까지 베이지 톤이라 화사하고 경쾌하며 답답하지 않다. 주방과 사이드 다이넷의 조합은 아주 절묘하다. 천정에 설치된 레일을 따라 공간의 분할도 가능하고 4인 가족을 위한 U자 소파와 낮은 등받이, 주방의 확장 테이블까지 활용하니 가정집이라기보다는 레스토랑에 가깝고 서빙하기에 최적인 구성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메인 침실과 화장실겸 독립샤워부스를 소개해야 할만큼 넓고 길다. 숨겨진 사이드 다이넷 옆의 소파 확장 공간은 잊지 말아야 하는 시크릿 포인트가 된다. 

침실은 다소 어색해 보였다. 기존의 유럽식에서나 볼 수 있었던 침실 옆 벽면과 나란히 배치된 레이아웃의 영향이거나 다른 영국식 화장실겸 독립샤워부스에 적응한 고정 관념 때문으로 보인다. 화장실은 도어를 열면 좌측으로 작은 세면대와 수납장이 자리하고 중앙은 고정식 변기와 안쪽으로 독립샤워부스가 위치한다. 결코 좁지 않은 공간이며 8ft 카라반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단지 방향이 조금은 어색하게 다가올 뿐이다.

모든 것을 갖춘 아반떼 840의 평가

남부럽지 않은 스펙의 600급 카라반 아반떼 840의 판매가는 5,150만 원이다. 환율프로모션이 더해지면 4,850만 원(부가세 포함)이지만 웨일 4.3kw 전기 가스 겸용 스페이스 히터, 8리터 전기 가스 겸용 온수기, 신속한 반응의 새로워진 터치 스크린 컨트롤 패널, 도메틱 155리터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오븐, al-ko ATC 등 대부분의 최첨단 옵션은 다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 포인트 사이드 다이넷 + 확장시(1,900x1,340mm) 더블 베드 침대와 전면의 변환 침대(1,830x2,260mm), 후면의 고정 더블 베드(1,300x1,900mm)라는 어마어마한 취침 구성은 성인 기준 6명 혹은 아이들을 포함한 두 가족(8명)이 생활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활용성으로 어필하고 있다. 넉넉한 1,900kg의 액슬 허용 중량과 만족스러운 채광성의 sky-scape 선루프, 다인 가족을 위한 만족스러운 수납성을 고려한다면 선택의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취재협조┃카라반테일(www.caravant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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