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모터홈의 단점은 잊어도 된다. 도심 속의 주차 공간에도 쏙 들어가는 실속 만점의 모터홈. 기동성은 물론 최고의 안락함을 갖추었다. HYMER VAN 314의 매력을 찾아 떠나본다.

5.4m의 콤팩트한 외형에 풍부한 옵션이 장점

하이머Van 314모터홈은 가장 작고 경량화된 차체에 도심에서도 부담없이 움직일 수 있는 기동성을 자랑하는 모터홈이다.스타렉스의 전장이5,150mm인 점을 감안하면 가장 콤팩트한 모터홈이다.하지만 최대3인 취침은 물론 화장실과 싱크대,침대 아래에 대형 수납공간을 갖춘 안락함은 기본이다.알비어를 위한 편의사양과 각종 옵션은 유럽 모터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

넓고 쾌적한 living area

하이머 밴의 인테리어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바로2열의2인 시트와 마주보는 파일럿 시트와 확장이 가능한 테이블,리빙룸 공간이다.전면창과 좌우의 창문,헤키창을 통한 채광은 물론2열 시트 아래에도 실속 만점의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있다.침대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지만 외부 서비스 도어를 통해 자전거 수납까지 가능한 실용성을 갖추었고 화장실겸 샤워 공간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동급에서는 경쟁 상대를 찾기가 어렵다.리빙룸 옆으로는 싱크대와 소형 냉장고,넓은 서랍,싱크대 측면에 확장형으로 또 하나의 싱크대 상판이 있어 간단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2구 가스레인지와 슬라이딩 타입의 서랍이 있어 작은 공간을 여러모로 활용하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공간 구성의 화장실겸 샤워부스

스타렉스 타입의Class B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화장실겸 샤워실을 갖춘 하이머 밴314모델은Class C와B의 장점만을 적용한 모습이다.성인 한명이 들어가면 가득 차는 좁은 공간이라 접이식 세면대를 적용하였고 환기와 채광을 위한 헤키창과 상단 수납장,샤워 부스,샤워커튼,모터홈의 일체형 화장실 구성외에도 벽면의 거울은 신의 한 수다.

다락방 느낌의 더블베드와 수납장으로 이어지는 도어

침실은2명이 나란히 누우면 끝이 날 정도로 침대가 가득한 모습이고 상단부에는 고급스러운 가구가 위치한다.마치 티어드롭 카라반의 내부를 연상시킨다.다락방을 연상시키는 침실에서 바라보는 측면 창은 여유롭다.특징이라면 길이 방향이 아닌 폭 방향으로 누워야 한다는 점이고 높이가 낮아 잠을 자다가 안 쪽에서 자던 사람이 깨어 화장실이라도 가려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2+1취침 구성은 운전석과 동반석 위에 만들어지는데 아이들을 위한 벙커로 불린다. 1,500x700mm사이즈로 옵션이자 간이침대다.편안한11자 싱글 베드 타입의HYMER Van 374모델은 동일한 레이아웃에 1,980x800mm의 침대를 위해 후면부 길이가 약간 더 연장된 모습이다.

HYMER Van 314의 편의사양과 특징

AL-KO경량 섀시를 적용한 모터홈이지만 독립 서스펜션과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추어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침실과 리빙룸에 채광과 환기를 위한 헤키창을 갖추었고 냉난방은 물론 트루마히터, led라이트,세련된 제어 패널,도어락,외부 조명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모터홈의 안전을 위한 에어백, ABS, EBD는 물론ESP, ASR,유로6기준을 충족시키고 있으며GRP바디 구조로 든든한 모금자리가 된다.전동 스텝,좌우로 열리는 대형 서비스 도어,세련된 외관에 모든 편의사양을 갖춘 이런 모델은 흔치 않아 보인다.하이머 밴314.여행을 위한 최상의 편의사양과 모든 것을 다 갖추었음에도 여행,도심,실생활 모두에서 부담 없는 기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HYMER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