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앤아웃] 베일리의 세대교체, 2018 유니콘4
[인앤아웃] 베일리의 세대교체, 2018 유니콘4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01.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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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달라진 전면 디자인 

카라반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전면창과 컬러일 것이다. 루프에서 이어지는 3개의 버티컬 전면창은 쟁쟁한 경쟁 모델과 차별화되는 베일리만의 독특한 매력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2018 유니콘 4는 더욱 강렬해졌다. BAILEY의 세련된 로고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의 변화로 좀 더 세련된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긴다. 상단 좌우의 데칼 장식이 전면창과 같은 재질로 일체감을 주어 블랙&화이트의 멋스러움을 완성했다. 전면 서비스도어가 없는 베일리의 특징은 실내 공간에 상당한 영향을 주어 전면 라운지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트윈 액슬의 팜플로나 모델을 측면에서 바라보니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었던 유니콘 3에 비해 사각형으로 변경된 슬림한 디자인의 창문과 후면부의 일체형 핸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전체적인 데칼은 물론 여기 저기 소소한 디자인의 변화에 주목하게 된다. 전체적인 패밀리룩은 이어가면서 세대별로 진화되어 가는 모습이 베일리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주거 공간의 실용성을 더한 변화에 주목 

유니콘 4 팜플로나 기준, 실내 길이는 6,280mm지만 소파의 길이가 1,900mm이라 키가 큰 성인도 편안하게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별도의 변환 과정이 생략되고 전면 수납공간 위로 머리가 올라가지 않아 편안하다. 앉았을 때 튀어나왔던 소파의 굴곡을 없애고 등받이를 3개로 나누어 다양한 변환도 가능하다. 싱크대 옆으로 확장 테이블과 티테이블까지 확장한다면 간단한 식사와 개별적인 작업도 가능해 보인다. 

팜플로나 내부
팜플로나 내부

상단의 가구 디자인의 변화는 물론 사선으로 배치된 수납공간에 최신 오디오 시설이 갖추어져 블루투스 음악 감상은 물론 CD, MP3, 핸즈프리 마이크까지 활용할 수 있다. 개별 조명겸 usb 소켓이 8개나 설치되었다. ALDE 3020으로 6.4Kw 가스와 3.15Kw 전력 난방 시스템도 실내의 편안함을 높인다.

발렌시아 내부
발렌시아 내부

알비어의 편안한 알빙을 위해 화장실, 침실, 주방에도 소소한 변화가 엿보이는데 직접 카라반을 보면서 변화를 찾는 재미도 느껴보길 바란다. 후면부의 라운드 곡선 아래로는 가로 방향으로 대형 거울이 부착되었고 세면대 하단으로 수납 선반과 당기면 나오는 세탁물 수납공간도 실용적이다. 넉넉한 샤워부스와 실내는 선택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다. 

발렌시아 vs 팜플로나

 

유니콘 라인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4인 모델은 발렌시아일 것이다. 좀 더 편안함을 찾는다면 더블 침대의 팜플로나(트윈액슬), 6인 취침 구성의 세고비아(트윈액슬)를 선택할 수 있다. 싱글 액슬 모델과 트윈 액슬 모델은 약 500mm의 길이 차이를 보이고 150kg 전후의 무게 차이를 보이므로 견인차와 사용 인원에 따라 자세히 비교 선택해 보길 바란다. 발렌시아의 공차 중량은 1,343kg vs 팜플로나 1,725kg로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018 모델은 전체 가구의 컬러가 바뀌었고 좀 더 밝게 변화를 주었으며 변환의 불편함도 개선되었다.

유니콘 4의 풍부한 옵션과 편의 사양 

유니콘 4는 ALDE 중앙 난방 시스템이 적용되어 카라반 내부의 쾌적한 난방이 돋보인다. 100W 쏠라 패널과 AL-KO ATC는 기본이고 TRACKER 도난 방지 시스템, 최신 Alu-Tech 바디는 물론 휠락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취재협조┃본바겐코리아, 편집┃더 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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