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고객과 함께, ARIA MOBILE
[컴퍼니] 고객과 함께, ARIA MOBILE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0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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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첫 번째 브랜드 탐방은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으로 호평인 벨라 캠핑카의 제작사 (주)아리아모빌을 방문하였다.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에 위치한 현재의 전시장과 제작 현장으로 이전한 것은 2017년 6월, 각종 전시회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아리아 캠핑카 벨라 620 모델을 전시하고 주문량에 맞춘 제작을 위한 특단의 조치였고 용인 IC에서 불과 5분 거리라 접근성이 좋다. 그래서인지 전시장은 유저들과 출고 준비가 한창인 십여 대의 캠핑카로 분주한 모습이다.

아리아 캠핑카는 명품이다

아리아 우든보트, (주)아리아모빌 캠핑카 김석호 대표와의 인터뷰 마지막에 질문한 ‘아리아 캠핑카에 대한 짧은 정의’를 표현하는 단어로 짧은 인터뷰 시간이었지만 이 한 문장에 공감하게 된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유저들에게 더욱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아리아 캠핑카의 숨겨진 매력을 찾아본다. 아리아 우든보트와 현재의 (주)아리아모빌 캠핑카라는 단어는 현재 통용되고 있다. 8년 전 보트 빌더로 시작된 캠핑카와의 인연. 보트 빌더와 캠핑카 제작은 하나의 집을 짓는 거의 동일한 작업이라고 이야기를 꺼낸다. 2015년 보트를 제작하면서 센추리온이라는 티어 드롭 트레일러를 직접 제작하게 되었고 점차 캠핑카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보트 빌더가 아닌 캠핑카 제작으로 넘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전시장겸 제작 공간 2동과 사무실겸 쉼터 1동, 야외 제작 공간 등을 갖춘 완벽한 캠핑카 제작사로 자리매김하였고 참여 인원만 30여 명에 이르는 성과를 보인다. 자체 디자이너, 경영지원, 생산 관리, AS 등 전담 인원으로 업무도 세분화되어 있고 이 분야의 경력자는 물론 새로운 직원이라도 6개월 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AS를 위해 대기중인 Vela 620
AS를 위해 대기중인 Vela 620

시작은 우든보트였지만 나무와 FRP를 다루는 김석호 대표의 솜씨와 꼼꼼함에 주변 사람들은 캠핑카 제작을 권유했고 티어드롭 타입의 센추리온 캠핑카 제작으로 첫 발을 들여놓았다고 한다. 캠핑카 제작은 개발 자금이나 기술적인 문제점도 많았고 제작 시 부품 수급이 어려워 아직 국산화를 이루진 못했지만 품질이 뛰어난 유럽 모터홈의 부품을 사용해 현재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캠핑카 설계, 용접, 목형, FRP 제작의 모든 과정을 이해하고 있는 김석호 대표는 프로토 타입의 벨라 610을 설계하고 2016 킨텍스 캠핑페어에 벨라 620 모델을 출시해 상당히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 150여 대를 판매하였고 5인승 모델을 개발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좀 더 심플한 가성비 높은 CARO 550 모델도 출시하면서 1톤 베이스 캠핑카 시장에 핫이슈를 만들고 있다. 벨라 캠핑카의 인기에 힘입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식간담회 개최는 물론 소통에 신경 쓰고 있으며 2018년 출시되는 벨라 630(5인승) 모델에 대한 예비 유저들의 관심도 뜨겁다.

아리아 벨라 620의 내부 인테리어
아리아 벨라 620의 내부 인테리어

현재 (주)아리아모빌은 대량 생산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캠핑카의 적재 성능을 고려해 봉고 3를 베이스로 선택했고 하부 보강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안정성은 넓힌 반면 유저들의 부담은 최대로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뿐만이 아니다. 처음에 설계 당시에는 -20도에서도 최대의 난방 효과를 예상했지만 국내 환경에서 부족하다고 느낀 김대표는 모든 캠핑카에 D2 무시동 히터와 디젤겸용 바닥 난방까지 추가로 설치하는 리콜을 실시하며 유저들의 고민해결과 입소문을 이끌어낸다. 유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난방 시스템을 과할 정도로 적용했고 기본 옵션이 된 것이다.

 

“캠핑카를 집처럼 쓰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유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집이길 원하는 고객들이 있어 지속적인 개선도 필요하고요. 4계절을 모두 겪은 현시점에서 본의 아닌 실수도 있을 수 있고 모든 것이 완벽하지 못한 점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뀔 것이고 개선 사항을 작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불편함은 물론 모든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주)아리아모빌 캠핑카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빠른 AS 대응을 위해 24시간 출동은 물론 호남(광주), 영남(김해)의 지점 확대도 서두르고 있다. 2018년에는 모두가 놀랄 히든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유저들의 입소문이 가장 큰 홍보 효과!

벨라 620을 출시한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전시회에는 대부분 참여하며 아리아 캠핑카의 매력을 알렸다. 아리아모빌 캠핑카 카페는 그 어느 업체의 카페보다 활발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만큼 본인의 캠핑카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많기 때문이며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는 훌륭한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다.

인터뷰 중간, 희망사항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높고 기대치가 높습니다. 완벽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좋은 베이스 차량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 의견은 모든 캠핑카 제조업체들이 갖는 공통적인 고민이기도 하다. 대신 국내 베이스 차량을 이용해 제작된 캠핑카 중에서는 가장 편안한 캠핑카를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워크스루밴 타입의 CARO 550(3인승) 모델을 출시해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또 하나의 다크호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사전예약 고객이 30명을 넘어서고 있다며 환한 미소를 보인다.

 

아리아모빌 캠핑카의 장점

아리아모빌 캠핑카의 아이덴티티는 빼어난 외형과 실내의 가구 디자인, 색상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공간 활용성은 최대로 끌어올리고 운행의 부담은 최대로 낮추었다. 벨라 620의 판매가격은 6,780만 원(부가세 포함)이지만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에서 주는 만족도는 그 어느 모델보다 높다고 한다. 2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CARO 550(3인승) 모델은 4,7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옵션이 풍부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아리아모빌 캠핑카는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브랜드이자 국내 캠핑카 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고 젊고 패기 있는 아리아 모빌 전 가족과 김석호 대표의 신념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있다. 명품 캠핑카를 꿈꾸는 아리아 캠핑카, ‘고객의 만족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는 김석호 대표와 직원들 이들이 있기에 2018년 또 다른 모습의 캠핑카를 기대해보며 브랜드 이야기를 마무리해 본다.

취재협조┃아리아모빌 ,  편집┃더 카라반(2018. 1-2월호 Vol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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