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빙이 더 즐거워 지는 곳, 패밀리 카라반
알빙이 더 즐거워 지는 곳, 패밀리 카라반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03.16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밀리의 탄생

15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이자 2,000대 이상을 판매한 세일즈 베테랑. 패밀리 카라반의 이종민 대표와 알빙의 연결고리는 ‘가족’이다. 가족과 함께 방문했던 독일에서 처음 카라반을 접했고,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과 어른, 아이 누구랄 것 없이 행복하게 여가를 보내는 유럽의 알빙 문화에 매료됐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알빙 문화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알빙에 대한 동경에서 오너가 되기까지, 이 대표가 사용할 카라반을 알아보던 것이 계기가 됐다. 자동차 전문가였던 그는 자신이 탈 카라반을 수입해올 계획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컨택했는데, 그런 과정을 거치며 독일 크나우스 타버트 그룹에서 딜러쉽 러브콜이 들어왔고 2015년 패밀리 카라반이 탄생했다.

오늘의 패밀리 카라반이 있기까지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한 알빙을 즐길 수 있도록. 좋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각 가정 맞는 레이아웃의 카라반을 추천하고 싶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한눈에 보고 비교하는 멀티샵의 개념으로 시작한 패밀리 카라반의 라인업을 결정하는 키워드 역시 ‘가족’이었다. 럭셔리 제품보다는 엔트리급 제품 위주로 레이아웃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수입하여 판매했다.

막상 회사를 운영해보니 단순히 알빙을 즐기던 때와는 차원이 다른 일이었다. 정보도 부족했고, 장벽은 높았다. 특히 정비센터가 보편화된 자동차 시장과 달리 카라반은 판매와 동시에 부품 수급과 정비 등 AS를 책임져야 하는 점이 어려웠다. 당시 국내에는 매뉴얼이나 전문적으로 배울 곳도 없었기 때문에 먼저 시장에 진출한 선배에 도움을 청하기도 했고, 독일에도 자주 방문하여 기술을 익히고 부품 수급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 부품 수급의 경우 현지에서도 원하는 대로 모두 조달 되는 게 아니라 지금도 판매로 수익을 올리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패밀리 카라반의 이름로 판매된 제품은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요. 다행이 고객들이 이런 저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신뢰해주셔서 기쁩니다."

그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패밀리 카라반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에 잔뼈가 굵은 카라반 정비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덴마크 HBC의 기술 이전을 받아 카라반 리페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각종 부품 수급을 위해 월 1~2회 DHL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4년차에 접어드는 패밀리 카라반은 2015년 카라반 2대에서 시작해 2017년 150대를 판매할 만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영남지역에 대리점을 두고 주차장시설, 청주와 화성엔 AS센터를 만들어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함께 성장해 온 패밀리 카라반의 가족

패밀리가 있어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패밀리 카라반은 임직원도 카라반을 구매한 고객도 모두 ‘패밀리’라 부르는데, 고객들은 힘들 때나 기쁠 때나 뜨거운 지지를 보내줬고 이 대표와 직원들은 그것에 응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달려왔다. 특히 패밀리 카라반의 고객 중엔 캠핑 경험 없이 바로 알빙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중의 시선으로 다가가려 하고 있고, 초보 알비어로 궁금한 것이 많은 패밀리들을 위해 늘 전화기를 놓지 않고 있다.

회사가 성장하는 동안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정모였다. 패밀리의 증가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가 늘고 있는데,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알빙을 즐기며 기뻐하고 ‘고맙다’ 말해주는 고객들의 인사가 사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동기부여가 돼주었다. 그래서 고객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물어보니 늘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올해도 기술적인 면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 수급이나 AS 부분을 지원하고, 정기 정모와 다양한 번캠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한국레저자동차협회에서 주최하는 코리아카라바닝랠리나 국내 전시회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알비어와 교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2018 라인업과 내일을 말하다

좋은 품질에 합리적 가격, 각 가정의 특성에 맞는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추천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패밀리 카라반의 2018 라인업은 기존 브랜드 유지와 국내에서 처음 만나는 신규 제품을 추가 구성하고 있다. 먼저 바인스버그, 크나우스, 타버트사의 공식 딜러로 기존 제품의 2018년 형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엔트리급에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인스버그 카라원, 카라투의 2018년형을 선보였다. 이전과의 차별점은 새롭게 AL-KO 커플러를 적용하였고, 선택에 따라 감각적인 외부 데칼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그 외 제일모빌에서 수입하는 유니크한 영국카라반 루나의 판매점으로 신규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며, 기타 다른 브랜드도 준비되어 있다.

패밀리 카라반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은 바인스버그 740ALDE, 540UK와 2018 엘디스 컴파스 카미노 674, 카피로 574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제품이다. 작년 개발을 마친 모토홈 트라반과 시티밴은 예약을 통해 한정 수량을 판매 하고 있다.

"패밀리 카라반의 최종 목표는 지역에 뿌리내린 기업으로 대규모 정비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숨 가쁘게 달려왔던 2017년, 올 1월 까지 누적 15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패밀리 카라반은 미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가깝게는 궤도에 오른 기업의 색을 뚜렷하게 하고, 정비와 AS를 강화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오더가 끝난 2018년은 기존처럼 유지하되 2019년부터는 주문량을 줄이고 이천-전주-대구로 영역을 확장하여 패밀리 카라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한다. 장기적으로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덴마크의 HBC처럼 카라반 정비 관련 전문 기술교육과 공장을 갖추어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라반은 가족을 위한 사랑입니다

패밀리카라반에서 수입/판매중인 바인스버그 2018 카라원/ 2017년형 카라투 모델

"자동차에 대한 욕심을 줄이고 꾸준히 지출되는 가족의 레저비용을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손해가 아닙니다. 용기로 알빙에 도전하십시오. 멀리 자연에서 가깝게는 도심 속의 사랑방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카라반은 가족을 위한 사랑입니다!"

패밀리 카라반의 캐치프레이즈이자 알빙을 망설이고 있는 이들을 향한 외침. 더 많은 사람이 알빙의 매력을 아는 날까지 ‘행복 전도사’로 있고 싶다는 패밀리 카라반이 더욱 뻗어 나가길 응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