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CANI 라이카니의 2018 신제품 어드벤처 익사이트를 시작으로 2017년 핫이슈를 던진 어드벤처 챌린지, 어드벤처 에디션 3총사가 출동했다. 100% 주문제작과 수작업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캠핑 트레일러는 기본과 디테일에 충실한 트레일러로 서스펜션과 전기 브레이크,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다양한 아웃도어 툴이 장착된 루프랙, 각종 옵션의 적용이 가능해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어드벤처 익사이트
라이카니 어드벤처 익사이트 모델은 총중량 740kg으로 별도의 견인 면허가 필요하진 않다. 오프로드 카고 트레일러가 아닌 2인 취침이 가능한 티어드롭 타입의 침실이 마련되어 아늑하다. 루프랙에 설치된 루프탑 텐트를 펼치면 4~5인 가족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환기창과 쏠라 패널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후면부는 주방시스템이 갖추어져 있고 외부에도 수납공간은 충분하다. 강렬한 주황색 렙토 도장으로 스크레치에 강하고 독특한 색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프레임, 하부 서스펜션까지 모두 직접 제작되어 견고하면서 어닝과 파워뱅크, 카라반 전용 창문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접이식 소형 테이블이 설치된 실내로 들어가 직접 누워보니 편안하다. 상단의 수납장도 실용적이고 블라인드와 방충망이 설치된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냉난방까지 갖추어져 추위와 더위로부터 쾌적한 알빙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 오프로드 트레일러의 끝판왕, 어드벤처 챌린지
오프로드용 카고 트레일러는 그나마 여러 종류와 브랜드가 있지만 오프로드에 최적인 모델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2017년 킨텍스 전시회에서 처음 만났던 라이카니 챌린지의 강렬한 인상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풀 튜닝된 지프에 견인되는 챌린지는 마치 미군험비를 연상시키고 있다. 취재를 위해 험한 오프로드를 통과하면서 이미 오프로드 트레일러의 장점과 특징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 타이어를 중심으로 스페어가 달린 후면부까지 거의 45도에 달하는 진출각은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일반적인 카라반과 카고 트레일러였다면 이미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큰 데미지를 줬을 것이기 때문이다.
챌린지는 외형만 독특한 것이 아니었다. 호주에서 자주 사용되는 360도 트레일러 히치도 특이했지만 전면부 스토리지와 측면에 위치한 각양각색의 서비스도어에는 기능성이 가득했다. 루프에는 쏠라패널이 있어 배터리 충전은 물론 노지에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고 루프탑 텐트를 펴지 않아도 2~3인의 가족은 편안한 실내에서 취침할 수 있다. 하체의 오프로드 전용 서스펜션으로 비포장과 경사로에서의 움직임은 탁월했다.
우측의 측면 도어를 열면, 스피커, 파워뱅크, 야외용 냉장고, 가스버너, 싱크대, 수납 공간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어닝까지 펼치면 할말을 잊게 만든다. 출입구가 설치된 좌측으로 향하면 온수기가 달린 외부 샤워기가 나타나고 출입구를 열면 냉난방, TV까지 완벽하게 갖추어진 티어드롭 타입의 실내를 만날 수 있다. 환기창은 물론 외부를 바라볼 수 있는 창문, 여유로운 내부는 누워보니 아늑함을 전하고 있다. 카라반과는 다르지만 완전한 노지에서 이 정도는 사치에 가깝다. 완벽한 지하 벙커이자 아지트가 된다. 루프랙으로 다양한 레저 장비며 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고 루프탑 텐트까지 설치하면 대가족, 커플, 동호회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멋진 모습을 연출하게 된다.
+ 라이카니 어드벤처 트레일러에 대하여
라이카니 어드벤처 트레일러는 철제 카고 트레일러 위에 루프탑 텐트를 결합한 전형적인 철제 트레일러의 모습이다. 가볍고 튼튼해 소형 차량으로도 거뜬히 이동할 수 있고 루프탑 텐트와 이어지는 테라스가 장점이다. 용품 수납공간만 놓고 본다면 단일 면적으로는 가장 크며 후면부와 측면에서 오픈할 수 있어 실용적인 모습이다. 루프랙 주변에는 아웃도어 툴과 용품들로 한껏 멋을 더했다. 확장 텐트와 결합하면 원래 트레일러보다 2~3배의 확장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까지 뛰어난 모델들이다.
라이카니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취향을 저격하는 라이카니만의 개성과 기술력, 노력이 있었고 꾸준히 사랑하고 지원군이 되어주는 유저들의 신뢰가 함께 했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오프로드를 이해하고 그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였기 때문에 더 강한 개성의 업그레이드 모델들이 연이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오프로드 흉내를 낸 트레일러로 보이겠지만 실제로 진면목을 확인하게 된다면 또 한 명의 라이카니 마니아가 될 것이다. 아직도 멈추지 않는 열정과 기술로 변화하고 있는 라이카니,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