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명품 카라반 비스너. 한국 공식 수입원인 스타카라반을 통해 2014년 1월 판매를 시작한지 올해로 5년, 용인 본점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센터, 대구영남센터, 천안중부센터, 경기서부센터 등으로 판매, 서비스 네트워크를 넓히며 고객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만난 비스너 아베소 570TK(Bürstner Averso 570 TK)의 매력을 찾아본다.

# 비스너, 아베소 모델에 대한 이야기

비스너의 2018 카라반 라인업은 Premio Life, Premio, Premio Plus와 Averso, Averso Plus로 바뀌었다. 연식에 따른 전체적인 디자인의 변화와 함께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렇다고 품질을 낮춘 것은 아니다. 상위급의 모델에 적용되던 폴딩 다운 베드를 적용한 Premio Plus 440 TK, 510 TK는 물론 Averso 모델 6종과 Averso Plus 1종 등 총 11개 모델에 동일한 기술을 적용해 취침 공간을 확보하였다. 편안한 가족과의 여행을 위한 비스너의 노력은 지속되고 있다.

# 선택과 집중

비스너 Premio Life는 3~6인까지 다양한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 전면부의 침대를 너비 방향으로 배치해 생활공간을 넓히거나 부부를 위한 트윈 베드를 채택해 편안함을 높이기도 하고 폴딩 다운 베드를 활용해 공간활용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가구 배치와 동선, 사용 인원을 고려한 수많은 레이아웃으로 알비어의 입장에서는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된다.

# 비스너 아베소 570 TK의 특징

비스너 아베소 570 TK 모델의 일체형 출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은 침대가 전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출입구 방향으로 슬림한 수납장이 위치하고 침대 안쪽에서 일어나 리빙룸으로 이동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 비어있는 모습이다. 리빙룸으로 이어지는 침대의 벽면 한 쪽은 3분의 1 가량이 막혀 있어 취침 시 조명의 간섭을 막아주고 중앙의 리빙룸과 분리된다. U자 소파가 길게 배치된 리빙룸은 주방과 마주하는데 전면이나 후면부로 배치된 다른 리빙룸에 비해 개방감은 적지만 아늑하고 움직임의 간섭이 적어 편리하다.

아베소 570 TK의 레이아웃은 삼등분 된다. 전면부 침실, 중앙의 리빙룸, 후면부의 3분의 1은 이층침대, 3분의 1은 화장실 겸 샤워부스로 활용되고 나머지 공간은 수납장과 세면대를 활용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다. 아이들이 자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아내를 위해 폴딩 도어를 펴주면 간섭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층침대에서 바라본 파우더 룸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다. 화장실 도어를 열고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도 간단하게 씻거나 활용할 수 있고 거울로 인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얻는다. 아이들이 있는 대가족이라면 상당히 유용해 보인다. 또 하나의 장점은 1층 침대를 접고 외부에서 대형 서비스 도어를 올리면 대용량의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나 레저 용품, 캠핑용품의 수납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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