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기반의 새로운 모터홈 MAXXCAP 시리즈
봉고3 기반의 새로운 모터홈 MAXXCAP 시리즈
  • 더카라반
  • 승인 2017.07.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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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 캠핑카의 기본이 되어온 제일모빌이 EDCAMP에서 MAXXCAP 시리즈로 세대교체를 했다. 2017년 봉고3 기반의 새로운 라인업 맥스캡 시리즈를 소개한다.

맥스캡 시리즈 왼쪽부터 맥스캡 미니, LT-590, BT-590

MAXXCAP 시리즈의 특징

베이스의 변경과 업그레이드는 필연적으로 모터홈의 레이아웃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트렌드를 반영하는 하나의 기준이 만들어진다. 국산 모터홈의 최신 트렌드와 베이스를 살펴보면 유로 6 배기규제를 만족시키는 1톤 화물차 베이스의 시티밴 타입과 봉고3, 포터II 초장축에 축간거리를 연장한 확장형 베이스+자동변속기가 지금으로선 최선의 선택이 된다. FRP 마감을 마친 벙커와 패널 외부는 도장으로 마감되었고 세련된 데칼 장식을 마쳤다. 전시회를 기준으로 소소한 몇 가지 변화와 옵션들이 선택 적용된다. 가구의 매끄러운 마감과 견고한 조립, 최대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라운드 구성과 불필요한 요소들은 적절하게 걸러졌다는 느낌이다. 루프 에어컨, 환기창, 환풍기, 어닝 외에도 대형 서비스 도어가 설치되어 물품 운반, 이동이 자유롭다. 유저의 주문에 따라 옵션 적용 및 변경이 가능한 것은 국산 모터홈만의 장점이 된다.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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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590

MAXXCAP MINI와 LT-590의 외부 디자인은 쌍둥이?

맥스캡 모터홈 시리즈의 외형은 커다란 벙커 베드를 갖춘 리더 BT-590을 제외하고 MINI와 LT-590은 패밀리 룩을 따르고 있다. 레이아웃의 영향으로 미니는 후면에 LT-590은 후륜 바로 앞쪽에 출입구가 설치되었고 로고와 데칼까지 통일된 모습을 보인다.

맥스캡 미니는 전체 길이가 짧고 심플해 기동성이 좋은 반면 하나의 일체형 공간이라 변환 과정을 거쳐야 원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BT-590, LT-590은 동일한 실내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벙커의 크기를 제외하고 외부 서비스 도어의 크기를 제외한 실내는 이란성 쌍둥이가 된다. 유저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면 된다.

맥스캡 시리즈의 가장 큰 모델 BT-590 벙커베드와 후면부의 대형 서비스 도어가 특징
BT-590

맥스캡 시리즈의 리더, MAXXCAP BT-590

최근 국산 모터홈의 트렌드가 벙커를 날렵하게 다듬고 축간거리를 활용해 실내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면 맥스캡 BT-590은 기존의 커다란 벙커를 좀 더 낮게 수정하고 후면부의 축간거리는 늘리고 전체적인 높이는 낮추어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루프 상단의 랙까지 갖추며 캠핑카의 실용성을 모두 갖추었다. 무게 배분을 통해 주행 안정성과 흔들림을 줄이고 기동성과 운전에 대한 부담을 낮추었다.

레이아웃의 영향으로 후면에 커다란 창문과 하단부에 대형 서비스 도어까지 갖추었고 벙커, 라운지, 주방, 화장실, 침실로 세부 공간이 나뉜다. 길어진 차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부의 범퍼 부위는 800mm 올라간 모습이고 루프에는 맥스팬과 루프 에어컨이, 측면에 설치된 케어프리 어닝을 펼치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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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실내 레이아웃 구성이 돋보여

맥스캡 BT-590의 가장 큰 특징은 레이아웃. 전면부의 라운지 공간이 살짝 짧은 편이지만 반대로 후면부의 공간 구성이 독립적이며 하단부의 대형 서비스 도어 수납공간은 물론 침대, 소파 변환이 가능해 아늑하고 편하다. 후면부 침대의 중앙 매트리스를 빼면 계단이 나오는데 소파로 앉아서 사용할 수 있고 상단부의 맥스팬을 돌려 공기 순환이 자유롭고 루프 에어컨을 활용하여 실내 전체로 냉난방이 원활한 모습이다.

중앙의 도어를 당기면 세면대와 함께 데포드 고정 변기가 나타난다. 독립샤워 부스가 따로 자리하고 있어 유용하다. 부드러운 곡선의 벽면을 따라가다 반대편으로 시선을 돌리면 심플한 구성이지만 편안한 주방을 만나게 된다. 출입구 쪽으로 확장 테이블이 설치되고 수납장과 냉장고를 갖추었다. 운전석 상단의 벙커베드는 레일식으로 앞 뒤로 움직여 취침시에는 당겨서 넓게 이동시에는 밀어서 여유롭게 활용하고 전체 가구의 색상과 마감이 눈에 띈다.

취재 협조 + 제일모빌, 편집│더 카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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