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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HLEFFS c’go 475FR 주목할만한 카라반 c’go
DETHLEFFS c’go 모델이 카라반클럽코리아(CCK)를 통해 소개된다. 모던하면서도 알찬 구성에 세련된 실내 공간, 가장 매력적인 가격대로 2015년 주목할만한 카라반이다.
c’go 카라반은 4인 가족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이는 500급으로 2,300mm의 폭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장점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디자인 감각이 살아있는 카라반
DETHLEFFS c’go 475FR 카라반은 데쓰랩스 카라반 라인업의 엔트리급 모델에 속한다. 하지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이 살아있어 아주 멋스러운 모습을 뽐내고 있다. 전반적인 외형 디자인은 패밀리룩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지만 다른 카라반에 비해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다. 측면의 창문을 가만히 살펴보면 직사각형이 아닌 전면부와 비슷한 각도로 기울어져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후면부의 커다란 창문도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특이한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요소들과 너무도 잘 어울린다.
실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소파와 침대, 벽면의 포인트는 블루, 그린, 그레이, 오렌지, 퍼플로 선택이 가능하고 사진상의 모델은 블루 톤이 적용되었다.
가장 실용적인 레이아웃을 선보여
데쓰랩스 시고 475FR 카라반은 국내 알비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본적인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다. 출입구를 들어서면 후면부에는 U자형 소파 겸 변환 침대, 정면은 주방, 전면부는 침대와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카라반 내부에서 느껴지는 갈색의 원목 느낌은 화이트 톤의 벽면들과 수납장, 블루 톤의 침대와 소파, 출입구 우측의 포인트 벽면까지 통일감을 전하고 있다.
세련된 포인트 구성
시고 모델은 마무리가 완벽에 가깝다. 가구의 이음새는 물론 각종 경첩의 움직이는 동선 모두 잘 맞아떨어진다. 가구들의 벽면 포인트가 되는 라인들도 산뜻하며 전체적인 통일감을 갖게 하는 세련된 포인트로 작용한다.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실내 공간의 지루함을 깨는 요소이며 다른 카라반과 차별성을 부각시킨다. 싱크대의 가스레인지와 싱크볼 테두리도 넓고 좁은 세련미와 청소의 편리함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 출입구의 우측 벽면은 커다란 수납장이자 시고의 첫 인상을 보여주는 첫 포인트가 된다.
알비어의 동선을 보다 편리하게
알비어가 침대에서 일어나 씻고 화장실과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동선을 보인다. 여기에 빈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건과 보관을 위한 크고 작은 수납함들은 상당히 많고 유용하게 배치되어 있다. 침대, 소파 아래쪽의 엄청난 수납공간까지 활용한다면 수납에 대한 걱정은 잊어도 된다. 상단부의 모서리 수납공간은 부드러운 라운드 타입이라 꺼내고 넣기 편한 디자인이다. 전면부에 위치한 화장실 변기 위쪽의 수납함 역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전체 조명과 개별 조명 역시 알비어의 동선과 편안한 알빙을 위한 배려로 보인다.
DETHLEFFS c’go 475FR의 평가
카라반의 외부와 내부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하지만 여러 종류의 모델들을 보고 실제 사용 시, 불편했던 점이 다른 카라반에서 개선되어 있다면 ‘좀 더 편하겠구나’라는 판단은 내릴 수 있다. 디자인 요소에 대한 판단은 주관적이긴 하겠지만 보편적인 느낌은 전달할 수 있다. 브랜드별로 스타일과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진다. 데쓰랩스 모델들은 대부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시고 모델의 경우에도 편안하고 아름다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3,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이런 디자인 요소와 레이아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분명히 카라반은 레벨과 등급이 존재하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를 이런 가격에 만나기는 어렵다. 가성비 뛰어난 데쓰랩스 시고 475FR 알비어들의 평가는 어떨지 기대해본다.
editor 표영도 + photograph STORM COMMUNICATIONS + 카라반 협찬 카라반클럽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