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문화의 견인차 - 이웅종 교수를 만나다
‘반려’문화의 견인차 - 이웅종 교수를 만나다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3.10.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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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문화의 견인차 - 이웅종 교수를 만나다

 


Special Interview ‘반려’문화의 견인차

 

이웅종 교수를 만나다

 


반려(伴侶), 더불어 살아가는 동무 함께하는 가족 늘 곁을 지켜주는 동반자

 

    

꿈을 향해, 좀 더 드높게 그렇게 반려문화의 전도사가 되어 날다

동물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법을 전도하는 전도사, 반려동물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웅종 교수를 만나러 간 ‘동물과 사람’에서는 강아지들이 먼저 손님을 반겼다. TV프로그램 ‘동물농장’ 애청자라면 누구나 그의 팬임을 자처할 정도로 그의 위상은 높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그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과 더불어 동물이 잘 살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었다.

어릴 적부터 동물을 유난히 사랑했던 그는 우연히 방문한 고모 댁에서 운명과 마주하게 된다. 아키다 견을 본 순간 그는 아키다 견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순종교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그는 순종교배를 하여 돈을 벌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하지만 그에겐 아키다 견을 살만한 돈이 없었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몸을 쓰는 힘든 일만 골라 그 당시(88년도) 45만원이라는 큰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구입한 아키다 견으로 그는 첫 순종교배를 시도하여 성공하게 되지만 세상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전문가도, 유명인도 아닌 그의 아키다 견들은 그가 산 가격의 1/5의 가격도 체 받지 못하고 구매자들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그때 결심했죠. 나도 전문가, 유명인이 되어야겠다. 열심히 노력만한다고 세상은 날 알아주지 않는구나.”(하략)

 


editor 박지영 + photographer 권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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