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있는 해외 캠퍼밴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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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21.11.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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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bby) 하비의 새로운 브랜드 비치밴 540

캠핑카의 인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세계적으로 대형 캠핑카보다는 일상과 여가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캠퍼밴이 대세다. 기존과 다른 컨셉으로 각 제조사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의 캠퍼밴이 등장하고 있다.

(사진=Hobby) 개방적인 실내 구조

하비의 새로운 비치밴은 자유롭고 가볍다. 시트로엥 점퍼를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상당히 개방적인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선보인다. 과감하게 샤워실을 없애고 외부 샤워기나 이동식 변기로 대체했으며, 거실겸 침실 공간에 초점을 맞췄다. 내부는 시선을 방해하는 가구 없이 시원하게 트인 구조로 이 특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상부장이다. 문을 여닫는 게 아니라 탄성 밴드를 달아 제자리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어디에 어떤 물품이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밝고 캐주얼한 분위기로 사막, 바다 그 어느 곳이든 간편하게 정착하여 쉴 수 있다. 본격적인 판매는 22년 여름 예정이다.

(사진=EuroCaravaning) 밴투어러 
(사진=EuroCaravaning) 밴투어러 

밴투어러 어반은 재택근무가 이어지는 코로나 19의 특수 상황 속에 나 홀로 오피스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의식주가 모두 해결 가능한 내부시설에 업무를 위한 인터넷, 전화 연결, 커피 등 사무용 모듈로 손색이 없다. 천정의 팝업 텐트는 추가 취침 공간을 제공하며, 변환 시트와 테이블로 거실 및 침실이 자유롭게 변환된다. 특히 주방은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외부로 빼서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하게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다.

(사진=KnausTabbert) 박스드라이브 600XL

크나우스 박스드라이브 600XL은 후면에 가로형 침대를 위아래로 이동하여 자전거나 각종 부피가 큰 레저장비를 실을 수 있는 차고로 변신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곳곳에 수납 공간과 사물함을 제공한다. 부족한 취침 공간은 전면 거실에 운전석부터 레일형 침대를 설치해 낮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거실 공간으로 밤에는 넓은 침대로 사용하게 했다. 높은 천정 구조가 키 큰 사람이 들어와도 움직임이 자유로워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하나의 요소다. 스포티하고 깔끔한 외형이 데일리 카로 이용할 때도 부담 없다.

이 밖에도 큰 규모만큼 훨씬 더 많은 캠퍼밴 브랜드의 새 시즌 모델이 카라반 살롱을 기점으로 시장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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