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타이니캠퍼(Tinycamper)가 만든 미니(MINI)를 소개한다. 미니는 커플 혹은 한 사람의 멋진 여행을 위해 천연나무를 사용해 맞춤으로 제작되는 매력적인 수공예 트레일러다.
| 전장 * 전폭 * 전고 : 4,200 * 2,000 * 1820mm, 매트리스 규격 : 1,400 * 2,000 mm, 공차중량/ 최대 허용 중량 : 550 / 750kg , 취침인원 : 2인 |
상큼한 색상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간편하게 여가를 보내고픈 사용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만을 갖춰 쾌적한 알빙 라이프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모델이다. 아담한 크기로 어디에나 쏙 주차할 수 있고 가벼워 견인이 편하다. 그래서 기동성이 좋고 다른 RV에 비해 유지보수 및 가격 부담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전체가 퀸사이즈 침대 정도 되는 내부는 바닥 전체에 매트리스가 깔려있다. 성인 2명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매트리스는 소파로 변형할 수 있는데, 후면 캐비닛을 기준으로 등받이를 세우고 소파를 만들면 된다. 캐비닛 안에는 옷이나 짐 등을 수납할 수 있고, 소파 모드 시 생겨나는 캐비닛과 등받이 사이 작은 공간에도 물건을 싣고 운행할 수 있다. 전면에는 폴딩 테이블이 있어 살짝 당기면 쉽게 테이블이 펼쳐져 아늑한 거실이 나타난다.
미니의 가장 돋보이는 시설을 말하라면 단연 천장에서부터 전면까지 커다랗게 뚫린 파노라마 창이다. 쏟아지는 햇살과 별, 아름다운 풍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시원하게 트인 창과 양쪽에 있는 출입문까지 열면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다. 전면 창에는 환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팬의 온도와 설정 속도에 따라 자동 환기가 된다.
조명 시스템도 내부 공간에 맞게 포함되어 있으며, 전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전원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보내도록 라디오, TV 등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옵션으로 적용할 수도 있다.
밖으로는 전면에 3kg의 가스탱크와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있고, 후면 도어를 열면 내부와 완전히 분리된 주방이 있다. 미니의 주방은 기존 티어드롭 트레일러에서 많이 보던 구조로 야외활동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와 큰 싱크볼, 수전은 물론 조리 도구 및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위아래로 배치됐다. 하단 수납장은 슬라이딩 방식으로 버너를 보관하거나 당기면 확장되어 조리대로 사용할 수 있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티어드롭 트레일러 미니의 가격은 에코(ECO) 모델이 8,890유로(한화1,140만 원대), 스탠다드(STANDARD) 모델이 10,320유로(한화 1320만 원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모델이 13,920유로(한화 1780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미니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홈페이지(tinycamper.eu)를 통해 그 밖의 사양이나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사 진 ┃ Tinycam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