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RV] 생존본능 1000%, Explorer XPR 440
[해외RV] 생존본능 1000%, Explorer XPR 440
  • 매거진 더카라반
  • 승인 2018.1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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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지구의 극한 환경 그 어디에서나 생존본능 1000%를 발휘하는 해외 모터홈이 있다. 뜨거웠던 지난여름, 어스 크루저 오스트레일리아(Earth cruiser australia)가 3년의 개발 기간과 테스트를 거쳐 세상에 공개한 익스플로러 XPR 440(Explorer XPR 440)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오늘 소개할 모델이다.

어스 크루저는 오랜 시간 국경과 문화, 다양한 지형을 경험하고 분석하며 원정 모터홈을 만들어 온 회사로 익스플로러 XPR 440는 그 노하우를 집약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안전하고 즐거운 지구 탐험을 위한 파트너로 당신이 북극의 끝을 달리든 아니면 열대 지방으로 떠나든 맞춤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다목적 특수 차량인 메르세데스 벤츠 유니목 430(Unimog 430)을 기반으로 제작된 익스플로러 XPR 440은 모든 위험을 무찌를 듯한 거대하고 터프한 외형으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장기 탐험을 목적으로 탄생한 만큼 편안하고 여유로운 알빙을 즐기고자 하는 알비어에게는 맞지 않는 모델이다. 그러나 꼭 실현되지 않더라도 ‘언젠가 나도!’라는 마음으로 로망을 키우고 있다면 계속 주목해도 좋다.

수동 또는 자동 변속기가 장착된 모델로 7.7리터 터보 디젤 엔진에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1,200Nm 토크로 구동한다. 4륜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과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고, 바리오 파일럿(VarioPilot) 기능으로 운전석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다. 그 밖에 온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짧은 오버행으로 쉽게 코너 회전이 가능하다.

익스플로러 XPR 440에는 어떤 극한의 장소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가열 탱크, 리튬 배터리 2개, 펌프 및 급수 장치 등이 마련되어 있다. 탱크는 최대 860리터의 물과 800리터의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3,500km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장기 탐험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냉장고와 냉동고, 전자레인지, 옥외 바비큐, 세탁기, 전기톱과 도끼까지 기본으로 들어간다.

내부 시설을 보면 입구 바로 옆에 욕실을 배치해 거친 오지 생활에서 붙은 때를 바로 씻어내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다. 폴딩 타입의 지붕으로 필요에 따라 접었다 폈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구조는 집과 다를 바가 없는데 넓은 다이넷과 주방, 더블 침대와 싱글 스카이 침대가 있어 4인 가족이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눈여겨볼 것은 안전한 탐험을 돕는 첨단 설비로 텔레매틱스가 기본 포함되어 있다. 이는 지구 어디에 있든 위성 추적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iPad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 140여 개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도 카메라 5대가 장착되어 있어 약 45일간 실시간 녹화하고 전 세계로 전송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XPR 440의 기본 가격은 호주 달러로 580,000(한화 4억 6천만 원 선)으로 옵션을 추가할수록 가격은 높아진다. 관련하여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어스 크루저 오스트레일리아(https://earthcruiser.net.au)를 통해 확인 바란다.

사진┃ 어스 크루저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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